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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생각 모음 (116)

2011.10.15 21:56

文學 조회 수:4582

1. 생각은 자꾸만 변한다.

방금 전에 생각했던 것조차 깜박 잃어 버렸다.

그래, 나이가 들면서 그 버릇은 더욱 심해진 듯 하다.

컴퓨터를 켰지만 무엇인가 방금 전까지 생각했던 내용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렇다. 일을 하는 얘기였다. 일만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만 다른 것에 시간을 뺐긴다. 가령 저녁을 먹으러 3층에 올라왔다가 컴퓨터 앞에 앉아 만화책을 보아서 몇 시간을 보낸 뒤에 내려가서 잔업을 하지 못하는 것과 같았다. 일주일 내내 계속 그런 상태였다. 만화를 보지 않으면 네이버에거 기사 거리를 찾아 읽곤 했었다. 왜 그렇게 시간이 많이가는지...

엇그저께와 어제만 잔업을 했을 뿐이었다. 역시 잔업을 하면 기계의 완성도가 높았다. 어제는 12시가 넘도록 기계 페인트 칠을 했을 정도로 진도가 빨랐다. 그럼, 남품 날짜를 앞당길 수 있었다. 사실 앞 당긴다는 것은 무의미했다. 10월 10일까지 납품하겠다고 계약 날짜를 명기하였지만 벌써 15일이었으니까?

 

2. 먼저 기계 납품을 하기 전에 차량의 엔진 오일을 직접 교체하였었다. 1톤 화물차의 상태 중에 전기 배선이 좋지 않았다. 특히 비가 올 때는 합선이 되어 시동조차 꺼지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전방 계기판에 온도메타, 연료 게이지가 전혀 듣지를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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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