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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어제 일요임에도 불구하고 10시까지 일을 했다.
2011.09.19 09:13
밀양의 D.S 이라는 곳에 납품한 NC 기계를 마무리 짓기 위해 어제 늦게까지 작업을 하였지만 완료하지 못하고 말았다.
대구의 H.P 라는 곳에 새로 들어온 기계와 용인에 납품할 기계를 연이어 작업하여야만 함에도 불구하고 NC 기계로 인하여 발목이 잡힌 것만 같았다. 그렇지만 이렇게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NC 기계는 이미 정해져 있는 방식으로 작업을 지속해 왔던 것인데 새삼스럽지가 않았다. 단지 일하는 시간을 더 활용하여야만 하는 내 고통이 수반되는 게 중요하여 왔을 뿐.
다시 또 한 대의 기계를 완료하였는데 그것을 시운전하는 최종적인 단계에서 가장 힘이 들어 왔었다. 그만큼 마무리가 중요한 것이다.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종합적인 점검은 항상 내 인내를 실험하는 마지막 관문이기도 했다. 그만큼 기계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환경. 최악의 조건(물론 최악의 조건은 아니었다. 내 공장에서 그나마 일을 할 수 있으므로 그전에 대전에서 세를 얻어 공장을 운영할 때는 더 비좁고 더 나빴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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