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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지금의 내게 『날아가는 오리 3 (동화)』를 출간하지도 못할 정도로 시간을 내지 못하고 있었다. 하물며 이렇게 기계 만드는 일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처지였으므로 가급적이면 많은 일을 하여야함이 마땅하였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얼까?

  우선,

  '인간의 천성이 게으름을 함께 갖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싶다. 이것을 꼭 주워진 일을 하는 반복적인 작업을 할 겨우보다 그렇지 않고 연구하고 수동 작업으로 일을 하는 경우는 그날의 결심, 환경, 분위기, 날씨... 등에 좌우되는 경향이 많았다. 그래서 일도 능률이 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어제는 음성의 A라는 사람이 찾아와서 일을 조금 못했고 엇그저께는 잔업을 하여야만 하는데 그냥 책상 앞에 앉아 TV만을 쳐다보면서 밤 9시 30분까지 넋없이 보내다가 걷기 운동을 나갔었다. 이것은 구태여 컴퓨터로 작업을 하지 않고 끈 상태였지만 방 문을 열고 나가 3층의 계단을 타고 1층으로 내려가서 공장에서 기계의 마무리 작업을 하여야만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은 내 잘못(게으름)이 컷다.

 

schedule

1. 앞으로의 방향은 기계를 연구하여 자동화가 선결되어야만 한다는 사실이었다.

2. NC 기계, CNC 기계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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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