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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하루 중에...

2011.03.16 10:08

文學 조회 수: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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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내용이 있는 곳-

 

아침 7시부터 8시까지 밀링머신으로 작업을 했다. 그렇지만 그 시간에 다른 때같으면 인터넷으로 카페에 들어갔을 터였다. 일을 하는 시간, 가령 기계로 쇠를 깍는 지금 같은 일을 하면 시간만큼 보상이 뒤따른다. 그것이 반드시 금전적으로 보사을 받을 수 있는 관계로 보람을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글을 쓰게되면 전혀 그렇지 못한다. 돈과는 하등의 연관이 없었으므로 어떤 경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서 책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되지 않는 모순(?) 에 시름하고 패배를 맛보는 것같은 후회스러움으로 치욕(?)을 느끼기도 하는 것이다. 너무도 절망감에 사로잡힌 나머지 후회 막급이라고 할까?

 

지금은 기계 주문이 벅찼으므로 글을 쓰던가 책을 만들려는 의지를 단호하게 꺽어야만 했다. 그래서 그로 인하여 버리는 아까운 시간을 기계 만드는 일로 전환할 수 있는 탓이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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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