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딸이 시작한 병원의 간호사 근무

2011.03.13 09:07

文學 조회 수:5369

entoisketch10013.png

2011년 3월 10일

 

딸이 근무하기 시작한 대전 성모병원

첫 날 아침 6시에 기상하였는데 제 어미인 아내가 알람을 맞춰소 이곳 옥천에서 딸이 있는 성모 병원 기숙사로 전화를 한다. 여러 차례 전화를 하였는데 받지 않다가 겨우 받은 딸네미 왈,

  "엄마 한 잠도 못잤어!"

  "왜?"

  "춰서..."

  "보일러를 넣어서 뜨겁던데?"
  아내와 아들이 함께 짐을 승용차에 실고 갖다 주면서 연신 따뜻한 기숙사라는 소리를 했었다. 그런데 새벽녁에는 얼음장 같더라는 딸 아이의 말을 듣고 아내는 다시 아들에게 이불보따리와 전기 담요를 싸서 보냈다.

  기숙사는 1년 계약으로 수습기간(6개월) 동안 3교대를 하기 때문에 출퇴근이 힘들어서 들어간 것이었다. 그리고 계약 기간이 끝나면 자가용을 구입하여 출퇴근을 하여야 하는 게 보통 간호사들의 관례라는 것이었다. 아들은 군대에 입대하였지만 마침 10일간 휴가를 나와 있던 중이었다. 그렇지만 리비아 사태로 인하여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대전을 왕복하여 다녀올 경우 2만원어치가 들었으므로 자제하여야만 했지만 연달아 두 번이나 딸 때문에 심부름을 시켰지만 혼쾌히 승낙을 하는 아들이 그래도 대견하였다. 군대 가기전보다 많이 사람이 되었다 싶은 것이...

  첫 날은 오전 6시에 기상을 하였 보통 출근하는 시간부터 근무를 하였겠지만 그 전에 먼저 가서 미리 준비를 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오후 3시에 끝난다고 했었는데 어쩐 일인지 밤 9시쯤에 병원 근무가 끝났다는 하면서 전화가 왔다. 그 시간에 맞춰 아들은 짐을 실고 출발을 하였고...

  "엄마, 힘들어 죽겠어!"

  "왜?"
  제 딸과 대화를 하는 아내의 모습이 또한 내게는 희로애락이 교차한다. 자식들에 대하 모정은 한마디로 함께 변화하는 것일까? 사회 첫발을 내딛는 딸의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반연하여 이쪽에서도 갖이 괴로워 하는 것이다.

  "하루 종일 서 있자니 다리가 끊어져 나가는 것같아!"

  "그래도 참아야지 어쩌겠니..."

   행여 딸이 병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할까봐 노심초사하는 아내의 모습이 저윽히 불안하기만 한 나는 방관만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첫날의 근무가 13시간이나 되는 게 마음에 걸렸다. 

 

  둘 째날은 첫 날보다 조금 이른 오후 6시에 끝났는데 병원에서 사용하는 영어 문구등을 외어 오도록 숙제를 받았다는 것이었다. 딸이 근무하게 된 곳은 고지혈증, 고혈압, 등을 진단하는 병동인 듯 싶었다. 

 

  그리고 오늘은 셋째날이었다. 내일 11일은 쉬는 날이라고 했고...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병원의 간호사 근무가 결코 쉽지 않다는 사실이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97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27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81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345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41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75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264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939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85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380 0
3057 번개장터에서 <맥북프로 2014> 노트북 컴퓨터를 구매한다. (10) 文學 2022.06.15 101 0
3056 기계 제작 일이 본업인데... (2) 文學 2022.06.09 101 0
3055 유튜브 (16) 文學 2021.11.27 101 0
3054 자각에 대하여... (5) *** 文學 2021.03.10 101 0
3053 체중이 65kg 이나 되다니... 文學 2021.01.26 101 0
3052 예정에도 없던 일감(꺼리)의 등장 (3) 2020.12.14 文學 2021.01.19 101 0
3051 오늘은 감자를 캐는 날 (2) file 文學 2020.07.03 101 0
3050 풀지 못할 숙제 file 文學 2020.03.29 101 0
3049 코로나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file 文學 2020.03.13 101 0
3048 분수를 모르는 모자 지간 2020.1.06 文學 2002.01.02 101 0
3047 딸과 아들의 결혼에 즈음하여... (2) 文學 2019.12.31 101 0
3046 김장을 하는 걸 지켜 보면서... 2019.11.04 07:15 file 文學 2019.11.05 101 0
3045 기계의 완성을 코 앞에 두고... file 文學 2020.05.14 101 0
3044 8월의 마지막 날 文學 2019.08.31 101 0
3043 농사 일도 시간이 나야만 할 수 있다. (2) 文學 2019.04.09 101 0
3042 창고 건물 이전 등록을 끝냈다. (2) 文學 2019.03.20 101 0
3041 1월 첫 째주 일요일 file 文學 2019.01.07 101 0
3040 기계의 부품조달 문제 文學 2018.09.29 101 0
3039 동기유발 文學 2018.08.26 101 0
3038 머리가 아프지 않게 된 것. (중요)l 文學 2018.07.12 101 0
3037 이 즈음에 불거진 세 가지에 대한 관찰. 2018.04.17 文學 2018.04.19 101 0
3036 찾아온 봄의 여신 file 文學 2018.04.06 101 0
3035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2) [1] file 文學 2018.02.08 101 0
3034 변화에 대한 마음의 동요 2017.11.3. 금 file 文學 2017.11.05 101 0
3033 자금 압박 (2017.04.05.수요일) 文學 2017.04.16 101 0
3032 화요일 하루 (2017. 1. 11) 文學 2017.01.14 101 0
3031 비가 그친 아침에... 文學 2016.07.18 101 0
3030 비능률적인 작업 환경 (2) 文學 2015.11.15 101 0
3029 날아가는 오리 3 (동화)의 편집에 대하여... (3) 文學 2015.02.22 101 0
3028 하천부지의 텃밭 (2) *** 文學 2023.05.11 100 0
3027 하늘의 뜻 (10) 게이트 볼 文學 2022.10.24 100 0
3026 후반기 농사 20220724 文學 2022.09.20 100 0
3025 탁구치는 세 명의 친구들과 회식자리를 갖으면서... *** 文學 2022.06.26 100 0
3024 지금은 출장 중... (2) *** 文學 2022.03.03 100 0
3023 기계 제어 프로그램의 구성에 대한 견해 (5) 희망 *** 文學 2021.07.08 100 0
3022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탁구를 치지 못했는데... 文學 2021.05.29 100 0
3021 옥션에서 구매하던 중고 제품을 번개 장터로 바꿨다. 文學 2021.05.15 100 0
3020 장난끼 (3) 文學 2021.05.04 100 0
3019 탁구 실력의 비교에 대하여... 文學 2021.04.04 100 0
3018 비가 내리는 설 연휴 다음 날, 월요일 文學 2021.02.15 100 0
3017 부산 대동 출장 (103) 文學 2021.05.18 100 0
3016 통제된 변화 file 文學 2020.05.06 100 0
3015 금요일은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간다. 文學 2019.09.07 100 0
3014 토요일 지인의 아들 결혼식과 내 자식 걱정 2018.5.20.일 文學 2018.05.21 100 0
3013 기계를 납품하면서... (5) file 文學 2017.11.14 100 0
3012 진퇴 양난(進退兩難) 2017.10. 30 월요일 文學 2017.11.05 100 0
3011 출장을 한 번씩 나갈 때마다 몸이 축난다. 文學 2017.09.26 100 0
3010 2017년 9월 11일 에어컨 구입 file 文學 2017.09.12 100 0
3009 몸과 마음이 약해지면... 2017.04.26 文學 2017.05.08 100 0
3008 탁구를 치면서… (12) 10월 17일 secret 文學 2016.10.25 10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