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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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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장을 달력으로 만든 책 *

글을 쓰고 책으로 만든다는 것은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

내 책상에는 아직 책으로 완성되지 않은「날아가는 오리 3(동화)」편을 2011년 1월 말일까지 완성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라고 NC 기계를 긴급하게 만들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Y.I 이라는 곳에 기계를 수리하기 위해 새 것을 만들어서 임시로 작업하게 만들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해서라도 기계를 만든다는 것은 의욕을 충전 시킬수 있었으므로... 엄밀히 말하자면 책 만드는 시간을 다시 기계 만드는 본업으로 유도하기 위함이었다. 그만큼 의욕을 고취시킬 필요가 있었다. 왜냐하면 현재 공장, 생활을 운영할 돈이 필요했다. 상황은 책 만드는 것보다 기계 만드는 일을 더욱 충실할 필요가 있었는데 그것은 돈을 벌어야만 그나마 책을 만들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책 만드는 일은 그만큼 돈이 필요했다. 전혀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책만 고집하게 되면 부도가 날테니까? 이것이 엄연한 현실임을 직시할 일이었고... 가족을 위해서라도 기계 만드는 일에 충실할 때였다. 그렇지만 그것을 원망할 수 없었다. 기계 만드는 직업은 나를 지금까지 지탱하게 한 가장 듬직한 버팀못이었던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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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