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진성이네

2010.12.08 00:18

文學 조회 수:4757

entoisketch4.png

 

진성이네는 우리와 매우 친분이 있었다.

그런데 몇 일 전에 대전 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식을 치른 모친으로 인한 천청벽력과 같은 일이 발생되고 말았다. 장례식을 끝내고 동사무소에서 말소 신고를 하는 이상한 말을 들었던 것이다.

  "말소 신고를 끝내면 이제는 어떤 서류로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예!"

  동사무소의 지기원이 은연 중에 그 말을 했는데 그 때까지도 이진성 씨는 다음에 있을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또한 동사무소 직원이 자신에게 그렇게 말하게 된 연유가 무엇 때문이었는지도 몰랐다. 그 당시에 그가 조금만 사회 물정이 많았다면 적어도 그런 불이익을 당하지는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중차대한 문제였다. 어찌보면 죽느냐 사느냐에 관계되는 일이었다. 아마도 그가 파산 신청을 하였다가 겨우 복구가 되어서 정상인으로 살게 된지 불과 몇 년에 불과하다는 사실과 앞으로 다시 그런 일이 되풀이 되는 아주 못되 먹은(그가 사회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그렇게 폄하하는 것처럼) 자신의 친족들에게 능멸을 당하여 왔던 지난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마음 편하게 지낸적이 있으면 성을 갈겠다고 급구 다짐을 하는 것처럼 그는 이 씨라는 자신의 집안에 대하여 호적을 파서 이적하고 싶다는 분노를 삭히지 않아도 되었을 터였다.

  그 당시에 그는 동사무소의 직원에게 모친의 말소신고를 조금 미루겠다고 했었으면 아마도 그 불행은 찾아오지 않았을 터였다. 그리고 그는 그답 누군가를 찾아 가서 자신의 운명을 점쳐 보면 아주 간단하게 나오는 게임이기도 했다. 아마도 그의 아내가 자주 찾아 가던 무당(토속신앙)을 만났더라면 그 일은 쉽게 풀렸을지도 모른다. 

  "허어, 액운이 끼었어! 푸닥거리를 해야 겠는데..."

  "예! 그럼, 비용이 얼마나?"

  "내가 모시는 삼신할메를 만나서 공을 들이면 될꺼요! 비용은 무슨 비용 돈 십만원을 쓰면 되는 걸... 상 하나 차리는 거..."

  "그래도 그렇지!"

  "어허... 그럼 언니, 나 몰라요!"

  "모르면 어떻게 하나.... 자네가 콕 찝어줘서 여태 살았는데..."

  "그러니, 젯상 하나 올려 놓고 정성을 들이면 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닌가요!"

  "그래... 정이나 그렇다면 그렇게 하마!"

  그의 아내는 자주 무당을 찾았었다. 그런데, 겨황이 없다보니 그렇게 하지 못하였으므로 뒤늦게 후회를 한다. 만약에 그 때 자신이 아내에게 그 무당을 찾아가게 하였다고 가정을 하면...

  "어허, 장례식을 하였느뇨? 그럼, 안되는데... 할 수 없지 그럼, 지금부터 내가 하는 얘기를 듣고 그대로 하세요. 언니!"

  "뭔데?"

  "시어머니 돌아가셨는데 그게 탈이예요! 액운이 가득하니... 마소 신고 하기 전에 빚이 잔뜩 있으니까... 남편, 자식들까지도 시어머니의 재산을 물려 받지 않겠다고 법원에 가서 절차를 받으세요!"

 "절차하면..."

  "왜, 그런 절차 있잖아요! 부자지간에도... 재산을 받지 않겠다고 법적으로 받는 청산 절차? 그걸 해야만 빚이 물려 받지 않게 되니 꼭 하세요!"

 

  '빌어 먹을, 등신!'

  이 씨는 자신을 그렇게 학대하는 게 얼마나 부질없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80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25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6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322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8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734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23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91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64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358 0
3292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 文學 2023.05.10 89 0
3291 서울 출장 (150) file 文學 2015.03.07 90 0
3290 탁구 실력이 높아진 것 secret 文學 2016.08.31 90 0
3289 금요일은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2) 2017.03.18.토 secret 文學 2017.03.23 90 0
3288 부산출장 이후 3일째였다. 文學 2017.09.06 90 0
3287 S.A에 납품할 NC 기계 2018.02.10.토 file 文學 2018.02.11 90 0
3286 변화의 필요성 文學 2018.03.06 90 0
3285 모친의 현재 모습과 4년 전의 과거 2018.03.13 文學 2018.03.14 90 0
3284 내게 일어나는 신체적인 불안 요인과 해결책 文學 2018.08.22 90 0
3283 10월의 마지막 날 文學 2018.10.31 90 0
3282 다시 시작된 편집 작업... 文學 2018.12.27 90 0
3281 내일은 김포로 기계를 싣고 출장을 나간다. [1] file 文學 2019.02.11 90 0
3280 현실과 이상 文學 2019.04.13 90 0
3279 부산 출장 (152) file 文學 2019.05.08 90 0
3278 도시, 체력의 한계치는 어디까지인가! 文學 2019.05.20 90 0
3277 문학적인 의미 file 文學 2019.05.28 90 0
3276 삶의 지표 file 文學 2019.05.29 90 0
3275 뒤 숭숭한 잠 자리에서의 상념에 대하여... 文學 2019.07.14 90 0
3274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다는 건 文學 2019.07.19 90 0
3273 8월 둘 째 주 일요일 출근 文學 2019.08.12 90 0
3272 비가 오는 목요일 file 文學 2019.08.22 90 0
3271 작업 불량을 근 10년 동안 모르면서 지냈다는 게... secret 文學 2019.10.25 90 0
3270 콩타작, 김장, 그리고 탁구 file 文學 2019.11.03 90 0
3269 자동차 부레이크의 터짐 (임시로 저장된 글에서 따옴) file 文學 2019.11.28 90 0
3268 부산 출장의 어려움 文學 2019.11.28 90 0
3267 정상 몸무게 文學 2019.12.16 90 0
3266 연속해서 삼일 동안 비가 내린 풍경 file 文學 2020.01.07 90 0
3265 2020년 군서 산밭에서...(3) file 文學 2020.03.24 90 0
3264 apd-vs20n 서보모터 CN1 50핀 컬넥터 핀의 열결 (3) 文學 2021.10.25 90 0
3263 내가 운영하는 개인 사업장에서 작업 방법 文學 2020.07.31 90 0
3262 대구 출장 (200) 2020.09.25 文學 2021.01.14 90 0
3261 이바지 음식의 처리 2020.11.9 文學 2021.01.18 90 0
3260 탁구의 묘미 2020.11.21 文學 2021.01.18 90 0
3259 부산 출창 (205) 웅상 덕계에서... 文學 2021.02.14 90 0
3258 날씨의 변화 文學 2021.06.01 90 0
3257 농사일에 대한 육체적인 변화 (6) 文學 2021.06.19 90 0
3256 내가 탁구를 치는 진정한 이유 (2) *** 文學 2021.08.09 90 0
3255 전형적인 가을 날씨 (3) *** 文學 2021.09.10 90 0
3254 발안 출장 (20) 도란스 고장 文學 2021.10.07 90 0
3253 맥북프로 2014 文學 2021.10.24 90 0
3252 코로나 예방 접 종 3차를 맞고 나서... (2) *** 文學 2021.12.26 90 0
3251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4) 文學 2022.01.02 90 0
3250 그와 나의 차이점 (9) *** 文學 2022.04.17 90 0
3249 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은 아내 (2) 8/13 文學 2022.09.20 90 0
3248 부부싸움 文學 2022.11.13 90 0
3247 경산 출장 (106) 文學 2016.12.27 91 0
3246 기계의 납품 날자를 미루면서... 2016. 12. 30 文學 2017.01.02 91 0
3245 월요일 작업 2017.03.21. 화 文學 2017.03.23 91 0
3244 밭 일, 뒤에 휴유증에 시달리면서... 2017.04.19 文學 2017.05.08 91 0
3243 마른 가뭄 文學 2017.05.26 91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