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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내가 쓴 글을 수정하는 일

2010.11.08 16:42

文學 조회 수:5030

Nonamet1071.jpg

 

탈고 11일 째. 

내가 쓴 글을 수정하면서 왜 가슴이 저려오는 걸까?

  인내하려고해도 가슴이 저며오는 느낌 때 자꾸만 흥분되기도 하고 가슴 밑바닥이 칼로 도려내는 것처럼 아릿하기만 하다. 감동이 클 수록, 글에 대하여 자꾸 새롭게 쓰려고 할 수록, 그리고 내용에 흥미가 클 수록 그런 기분은 부풀어 오르고 커진다. 

 

탈고를 하면서...

1. 작업 방법--이번에는 가급적이면 편집을 하기 전에 글씨의 내용을 완벽하게 수정을 끝내야만 했다. 나중에 편집하면에서 그림과 같이 넣고 수정을 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되면 오자가 남발하게 되는 것을 알고 지양하게 되었다고 할까?  또한 단 시일 안에 책을 마무리 짓지 위해서는 그 방법이 최선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2. 두 번째로는 화면으로 내용을 파악하여서 가급적이면 종이 인쇄를 하여 수정하지 않는 방법이다. 이것은 그나마 종이를 아낄 수 있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책을 몇 권 만들어서 오자를 수정할 필요가 있었다. 그것은 최후의 수단같은 거였다. 다시 발생될 수도 있는 오자를 찾아내기 위한 안정적인 방법이지만 어쩌면 생략될 것 같다. 왜냐하면, 책을 100권정도 만들어서 배포하는 편이 낫겠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다. 시간도 없느데 그렇게 하면 다시금 기다리는 시간이 든다. 그럴 경우 계속 진행하던 작업 방법에 속도가 잃게 되고 아마도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었다. 그래서 100권을 일단 만들고 그 이후에 다음판 인쇄에서 수정하는 게 나을 것 같다.

 

3. 중도에 포기한 내용을 다시 끼워 넣고 수정을 진행하면서 가장 잘된 내용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힘든 것처럼 여겨진다. 이런 문장, 저런 인용, 색다른 돌발적인 상황, 그리고 길고 지루한 대목의 삭제등은 모두 내용을 좋게 만들겠지만 그것을 수정하는 방법론에서 길을 잃기도 한다.

  그러자, 그동안의 쓴 내용에서 해답을 찾고 다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인용하고 기술한다. 이 경우에는 역시 오랜 기간 다듬어 놓은 내용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는 의미이다. 가끔 집중적으로 전체 내용을 다루고 수정하다보년 전혀 내용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경우가 많다.

 

그냥 글씨고 하얀 종이였다.

  그 중에 어떤 내용이 좋고 어떤 대목이 나은지 전혀 모를 정도로 혼미하다.

  책을 빨리만들고 정상적인 일을 하고 생활비를 마련하여야 겠다는 안타까운 현실이 앞질러서 가로막는다.

  무엇때문에 돈도 안되는 책에 매달리는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에 매달리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다.

  중단하라!

  네가 돈벌이도 못하는 책을 만들어서 네 가족을 부양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은

  결국 인생을 절망에 빠트리게 될 것이다.

  그런 혼란스러운 잡념과 번뇌에 무던해야만 할 필요가 있었다.

  당장의 생계를 위해 책 만드는 작업을 과감하게 버리도록 종용한다.

  조금 더 버텨본다고 상황이 나아질까?

  그렇지만 하던 일을 멈춰서는 안된다.

  '날아가능 오리 (동화) 3'편을  끝내고 해도 늦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작정하고 달려든 계획의 일환이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든지 빨리 끝내는 노력도 병행되어야만 했다.

  또한 책의 내용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전개될 필요성도 있었다.

  그런 두 가지 토끼를 잡는 일에 나는 전념하게 된다.

  그리고 두 번씩이나 책을 만들었던 앞선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됨은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이었다.

 

   '날아가는 오리 1' 편의 내용을 가끔씩 펴놓고 찾아 본다. 3편의 내용에 중복된다거나 주인공의 이름 오리들의 상황등을 맞춰보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650만원을 들여서 만든 책치고는 너무나 별 볼일이 없었다. 내용이 너무 딱딱하고 재미가 없다.

 

  아마도 나중에 '날아가는 오리 3' 편을 보게 되도 그렇게 딱딱하고 재미가 없게 생각되어 질까? 하지만 1편과 2편은 3편의 특징은 모두 다르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3편에는 두 가지의 방식을 고수하면 안되고 색다른 맛을 주려고 동화책처럼 다뤘다. 그것이 효과적인지 아닌지는 그 다음 문제가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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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