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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인 책

2010.10.23 19:55

文學 조회 수: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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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만드는 것은 싫건 좋건 돈이 듭니다.
 
그게 제가 가장 싫어하는 부분이고요.
돈이란 껍데기에 불과하지만 옷과 비교하기도 합니다.
옷을 입지 않고 겨울을 날 수 없지요.
 
그렇지만 그 돈으로 명예를 살 수는 없습니다.
제가 만든 책을 보내 드린 것은 그만큼 예술적인 가치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책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모두 같은 책은 아닐 것입니다.
 
선생님에게 두 권의 책을 만들어 보내드렸지만 그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얼마든지 무료로 그렇게 만들어 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건 책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저는 한 권의 책을 탈고하면 그런 종류로 임시로 만든 책을 열 권 이상 만들어서 봅니다.
그렇다고 해도 최종적으로 책으로 만들어 지는 것은 가장 나은 것이겠지만,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예술적인 가치를 지녔느냐는 것이지요!
 
오늘은 선생님께서 보내 주신 모든 자료를 삭제합니다.
제게는 어떤 자료들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인쇄를 잘못한 부분도 모두 난로에 넣어 소각했고 컴퓨터에 남아 있는 자료 역시 버렸답니다.
 
좋은 인연으로 맺어 가끔씩 만나 보면 좋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없잖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PS : 끝으로 이 메일을 보내는 이유가 제가 모든 것이 깨끗하다는 사실을 밝혀드리고저 함입니다.
  어떤 자료도 갖고 있지 않으니까요!
 
   문학 위의 문학 김태완 올림.
 
 
내가 존재 해왔던 모든 것은 글 쓰는 것이 아닌 기계를 만드는 거였다. 우회적으로 글에 관한한 영리를 구할 수 없었음을 뜻한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랬으며 미래에도 그럴 것이다.  이것은 영원한 진리였다. 나는 기계에 대한 지금 현실을 직시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하여 어려움에 봉착한 가운데 기계 주문이 없어지는 것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해야만 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일을 하여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않으면 안되리라!
  이것이 진리이다. 그까짓 문학에 목 매달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