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작년에 아내가 집 앞의 하천에서 모래사장에서 기어다닌 흔적을 찾아 손으로 잡았다는 조개 몇 마리가 측은하여 유리로 된 큰 그릇에 넣고 모래를 바닥에 깔아 주웠는데 그곳에서 다슬기(골뱅이)가 자라났었다. 그렇게 1년여의 시간이 지났고 다슬기는 새끼를 낳고(알인지 새끼인지 모르지만) 번식을 하더니 어느새 유리 그릇을 점령하듯이 새까맣게 불어났다. 

  애완용으로 기르는 다슬기(골뱅이) 와 조개가 있는 투명한 유리 그릇에서 나는 자연을 본다. 아니 우주가 있는 것처럼 신기할 따름이다.

 

  이곳 그릇에 담겨 있는 물 한그릇에 다슬기와 조개가 살고 있었다. 조개가 다섯 마리 있었는데 다 죽고 한 마리가 남았다. 그럴지 알았으며 가장 큰 한 마리를 생으로 죽이지 말것을... 너무 커서 물 그릇에 환경 오염을 너무 시키는 것 같아서 여름들어 다른 것들을 생각해서 가스레지에 조개를 집게로 집고 올려 놓았었다. 불길에 뜨거워 지는가 싶더니 생으로 불구이가 되듯이   '퍽!'하며 벌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한 쪽편에서 국물과 함께 지글지글 끓길래 소금을 조금 넣고 맛을 보려다가 도저히 못먹고 개를 주고 말았다.

  냄새를 맡더니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던 곰순이(개)는 한순간에 집어 삼키고는 더 달라고 킁킁거린다.

 

  물 그릇에 한달 전부터 미나리를 바닥에 꽂아 놓았더니 훨씬 더 낭만적이었다.

 

  하루에 한 번씩 물을 갈아주면서 신이라도 된 듯 우쭐대는 내 기분이 얼마나 황홀한가! 물 한 그릇에 담긴 무한한 꿈. 아마도 이곳에 자라는 생명의 존재가 있는 한 우주는 영원하리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00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9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00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5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1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87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81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62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01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97 0
291 궁색한 변명 [2] secret 文學 2024.01.14 0 0
290 반성과 원인 분석 (2) *** [1] secret 文學 2024.01.11 0 0
289 탁구를 치러 간다. secret 文學 2024.01.05 0 0
288 탁구장을 개설할 때 불편한 현실과 문제점 secret 文學 2024.01.03 0 0
287 생각 모음 [17] secret 文學 2024.01.03 0 0
286 화장실에서... [2] secret 文學 2023.12.27 0 0
285 불굴이 의지 (4) 마지막 편 12월 24일 *** secret 文學 2023.12.25 0 0
284 어제 밤 탁구장 secret 文學 2023.12.21 0 0
283 마녀 사냥 [1] secret 文學 2023.12.19 0 0
282 좋은 일과 나쁜 일 (7) *** secret 文學 2023.12.17 0 0
281 정직함에 대하여... (2) *** [1] secret 文學 2023.12.08 0 0
280 볼스크류우 3240 넛트를 구합니다.3 *** secret 文學 2023.12.05 0 0
279 도약 [1] secret 文學 2023.11.24 0 0
278 코에 걸면 코 걸이 귀에 [1] secret 文學 2023.11.24 0 0
277 맹목적인 사랑 secret 文學 2023.11.08 0 0
276 인물에 관한 소소한 내용의 기술 secret 文學 2023.11.07 0 0
275 장사를 위해서 목적을 갖는 게 죄가 되지는 않는다. secret 文學 2023.11.07 0 0
274 2층으로 창고 건물을 증축하는 문제 secret 文學 2023.11.07 0 0
273 여유 secret 文學 2023.11.07 0 0
272 지워지지 않고 머리 속에 남아 있는 생각 secret 文學 2023.11.07 0 0
271 그런데,. 직업과 문학을 놓고볼때 더 중요한 건... [2] secret 文學 2023.11.06 0 0
270 창고 건물 *** secret 文學 2023.11.06 0 0
269 눈물, 후회, 배신, 격노, 절망, 그리고 희망 (2) *** secret 文學 2023.11.04 0 0
268 교회 자리 건물 매각 [1] secret 文學 2023.10.30 0 0
267 교회 자리 건물 매각 secret 文學 2023.10.30 0 0
266 규칙, 규율 secret 文學 2023.10.30 0 0
265 생각의 변화 secret 文學 2023.10.29 0 0
264 기회 secret 文學 2023.10.29 0 0
263 변화를 주는것 secret 文學 2023.10.28 0 0
262 공산주의 독재자 (날아가는 오리 3)의 인용 내용 secret 文學 2023.10.27 0 0
261 인간과 인간이 미워하다니... secret 文學 2023.10.26 0 0
260 오늘 회식이 있다고 하는데 secret 文學 2023.10.26 0 0
259 내가 여기서 일을 하지 않는다면 소멸되고 만다. secret 文學 2023.10.26 0 0
258 무엇이든지 컴퓨터로 새로운 환경설정을 하게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2] secret 文學 2023.10.25 0 0
257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3] secret 文學 2023.10.23 0 0
256 유토피아(Utopia) 탁구 [1] secret 文學 2023.10.21 0 0
255 충농증 secret 文學 2023.10.20 0 0
254 저조한 수입에 대한 결과 *** secret 文學 2023.10.16 0 0
253 박쥐 통한 코로나 바이러스 secret 文學 2023.10.03 0 0
252 탁구장에서... secret 文學 2023.09.23 0 0
251 자본주의 세상 (3) *** secret 文學 2023.09.11 0 0
250 너는 내 운명, 새로운 탁구장에서의 관계 (2) secret 文學 2023.09.10 0 0
249 자본주의 세상 (2) secret 文學 2023.09.10 0 0
248 너는 내 운명, 새로운 탁구장에서의 관계 secret 文學 2023.09.09 0 0
247 편집 작업 중에 그림과 글을 함께 그리고 쓴다.(6) secret 文學 2023.09.05 0 0
246 내게 돈 벌이가 되는 직업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 secret 文學 2023.08.29 0 0
245 고집불통의 한 사람 ( 탁구 ) secret 文學 2023.08.29 0 0
244 동기유발 2 [1] secret 文學 2023.08.25 0 0
243 동기유발 [2] secret 文學 2023.08.25 0 0
242 회광반조( 回光反照) secret 文學 2023.08.22 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