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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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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밖에서는 이양기로 벼를 심고 있었다.

2010.05.30 08:49

文學 조회 수:5948

Nonamet189.jpg Nonamet187.jpg Nonamet188.jpg

  밖에서는 이양기로 벼를 심고 있었다.

  아침 운동을 나서면서 이양기로 벼를 심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었다. 

  한 대의 기계가 하루 종일 많은 논에 벼를 심는데 어찌나 빠르게 작업하는지 눈의 의심할 정도였다.

  한 다랭이의 논에 한 줄로 사람들이 줄을 서서 벼를 심을 때만 되면 허리가 끊어지게 아프곤 하던 농촌의 전경.

  품앗이로인하여 자기집 논을 하기 위해 다른 집 논을 족히 마을 논이 다하도록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전경이 어디가고

  고속으로 벼를 심는 이양기가 털털 거리며 논을 누비고 있었다.

  예전 같으면 신기의 극치이며

  꿈에서 바라던 신의 영역에나 있을 법한 일이었다.

  '저런 이양기 한 대만 있었다면 아마도 최고의 돈벌이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머리 속에 떠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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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