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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생각은 자꾸만 커져서 머리 속을 가득 체워 놓는다. 결국 모두 토해 놓지 않으면 안될 지경이 된다. 그렇다면 이 때 필요한 만큼 조정을 하자! 우선 그 내용을 조합하여 엣세이 형식으로 쓰면 어떨까? 또한 그것을 나중에 조금 수정하면 책이 될테고... 그래, 이곳을 삶이 충만한 얘기체 형식으로 그려내는 것이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삶의 엣세이 (essay)

엣세이 2) 죽 쒀서 개 줬다!

2010.03.03 13:18

文學 조회 수: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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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림의 떡이다!

  내가 갖고 있는 기계를 수리하여 다시 내 보내는 데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용도가 달라질 수 있었다.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전혀 중요하지 않을터였다.

2. 죽쒀서 개준다.

   대천리의 강 노인 부부는 상공장 앞의 개울 위에 복개 공사를 한 곳에 콘네이너를 갖다 놓았다는 것이었다. 그 콘테이너는 원두막 대용으로 사용할 것이고...

  개천에 복개공사를 할 당시만 해도 얼마나 좋았던가! 그런데 콘테이너를 갖다 놓고 저희 것으로 용도를 국환할 수 있다니 믿지 못할 정도로 그들 노 부부가 의심스러웟다.

3. 송유관(국방부)부지.

 

 

엣세이 4) 청개구리 인생

 

   2.

  어젯밤 밖에 전선드럼으로 세워 놓았던 곳에 불이 붙었던 모양이다. 밖에서 지나가던 사람이 차를 세워놓고 나와 119에 전화를 할 때까지 그 사실을까마득히 알지 못한 체 방안에서 저녁을 먹고 쉬고 있던 중이었는데 아래에서는 불길이 치솟고 있었고 그 것을 목격한 이가 119로 신고를 한 뒤에 밖에 있던 간판을 보고 전화를 하여 방안에 있던 아내가 받았었다.

  "아래에서 불이 났다네요!"

  "뭐라고...."

  황급히 아내와 내가 1층으로 내려와 보았더니 공장 대문 앞에 마침 불길이 치속고 있었다. 사무실에 있는 수도 꼭지에 호수를 연결하고 불길을 끄긴 했지만 그것을 바라보던 사람이

  "119에 신고를 했는데 취소해야겠네요?"하는 게 아닌가!

  "신소했어요?"

  "예! 진화시켰다고 전화하여야겠어요."

  그가 그래도 한 두 번 안면이 있다고 해서 집 앞에 불길을 보고 찾아 온 것이 고마운 것까지는 좋았지만 신고를 하였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마음에 걸렸다. 곧이어 소방서에서 여러대의 차들이 들이 닥쳤다.

 

  이번 화재사건은,

 '우리집에서 일어난 것이지만 만약에 상공장이 있는 축사에서 일어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불러오게 하었다.  각종 상을 만들고 그것을 칠하기 위해 페인트 공장으로 전환한 내부는 그야말로 화재가 나면 겉잡을 수 없이 번질 것이다. 그것은 인화성이 강한 신나, 석유, 그리고 페인트로 도색이 된 상과 작업장을 불길의 도가니로 몰고갈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