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Noname15983.jpg

  -그림을 그릴 시간이 없어서 예전에 그려 놓은 그림을 올림-

  

                                             1. 

D.J 라는 공장에서 핸드폰으로 전화가 온 것은 오전 10시였다.

  "우리 기계 만들어요?"

  "아직 만들지 않는데요?"

  "오늘 이백만원 계약금을 넣을테니 만들어 줘요?"

  "아, 명절 전이여서 자금 사정도 어려울텐데... 고맙습니다!"

  "기계나 잘 만들어 갖고 와요?"

  "알겠습니다! 사실 명절이 끝나면 다른 곳에서 두 대를 기계 계약하기로 약속했습니다만... 계약 하면 사장님 기계는 미뤄야 할 텐데... 미리 잘 말씀 해 주셨네요! 하하...핫"

   구정이 끝나는 이틀 뒤인 2월 17일 K.J 라는 곳에 기계 계약을 하러 가기로 약속을 했었다.

 

                                         2.

  경기도 김포의 G.J 곳에서 전화가 온 것은 오후 3시쯤이었는데 그는 갑자기 기계가 고장 났는데 어찌해야 될 지 모르겠다는 하소연을 했다. 

  "기계의 기어가 왕창 나갔네요! 그래서 고치려고 가공 업체에 의뢰했는데... 이참에 아예 기계를 교체해야 될 것같아서... 어떻게 교체할 기계가 없나요?"

  "보빙기는 제가 부산에서 구입해 놓은 것이 있는데 약간 손 봐서 올려 보낼까요?"

  "아니고 그러시겠어요!"

  "명절 지나고 2월 26일 화물차로 올려 보낼께요?"

  "그러면 더욱 좋고요! 어쨌튼 지금 고장난 기계를 수리하는 것도 20일까지는 걸린다고 하니 그 전에 준비를 해두고 싶네요!"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되는 게 있습니다만...

  "그레 뭡니까?"

  "지금 고장난 기계를 절 주셔야겠어요? 가격이 저렴해서 제가 너무 손해인 듯하여 그거라도 회수하여 나중에 수리하여 제가 사용해볼까 하는데요!"

  "좋습니다!"

  나는 기계 값을 400만원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회수해올때 350만원에 운반비 30만원 정도가 들었었다. 그래서 최소한 500만원을 받아야만 했느데 그렇지 못하였으므로 그곳에서 고장났다는 기계를 회수하여 수리하여 사용해 볼 생각을 했던 것이다.

 

                                            3. 

  K.J 라는 곳은 잘 알지 못하는 곳인데 계약을 하자고 오전에 전화가 왔었다. 

   "저희 공장에 오셔서 기계를 계약하셨으면 하고 전화를 드렸습니다만..."

  "어떻게 알고 전화를 하셨습니까?"

  나는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가 왔으므로 분명이 누군가 알려준 곳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하게 상대를 파악하는 게 급선무였었다. 기계를 새로 제작하자고 제의를 한다는 것 자체가 커다란 모험이었다. 선뜻 구매 의사를 보인다는 것은 누군가 중간에서 소개한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며 그렇게 물어 봄으로서 상대방에 대하여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사실 전혀 거래를 하지 않은 사람과 새로 기계를 계약한다는 사실은 언제나 희소식이었다. 그것은 새로운 피를 수혈받는 것처럼 신선한 기분을 갖게한다. (적어도 신선하다는 점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수혈을 받아 본적은 없었다.)

 

                                       4.

  현재 작업하고 있는 부산에 나갈 제단기의 수리를 다시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여서 공장에서 자리를 호이스트로 당겨서 옮기었는데 모든 준비를 끝내고 있었다.

  대전에 나가서 유압 벨브, 유압 실린더, 유압호수, 유압 리뿔, 철판으로 모양대로 제단해 온 지랫대 모양의 모방절단을 해온 철판....

  준비해 놓은 것을 제단기와 함께 연기하게 되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97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27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81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344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414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75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264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939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85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379 0
3057 8월 둘 째 주 일요일 출근 文學 2019.08.12 91 0
3056 오, 꿈인가요! 文學 2019.08.11 106 0
3055 금요일 저녁 대전의 탁구장에서… (2) 文學 2019.08.10 38 0
3054 금요일 저녁 대전의 탁구장에서... 文學 2019.08.10 145 0
3053 8월의 군서 산밭. 들깨밭 풍경 file 文學 2019.08.09 131 0
3052 Sex와 건강의 바로미터 secret 文學 2019.08.09 0 0
3051 간이역의 설음 (김포 출장) 文學 2019.08.08 125 0
3050 맥북 프로 노트북으로... secret 文學 2019.08.06 38 0
3049 어제 일요일 하루 文學 2019.08.05 46 0
3048 8월 첫 번째 일요일 file 文學 2019.08.04 147 0
3047 불편한 심기와 들깨 밭에 가는 것의 연관성 file 文學 2019.08.03 240 0
3046 19인치 구형 모니터의 재사용 文學 2019.08.02 93 0
3045 돈, 돈, 도... 오... 온! (2) secret 文學 2019.08.01 0 0
3044 7월의 마지막 날 file 文學 2019.07.31 88 0
3043 어머니의 초상에 관한 편집작업 文學 2019.07.30 59 0
3042 돈, 돈, 돈...오...온! 文學 2019.07.30 92 0
3041 델 모니터 고장 <DELL U2913WM> 文學 2019.07.29 112 0
3040 u3415w secret 文學 2019.07.28 0 0
3039 수원 출장 (2) 文學 2019.07.28 109 0
3038 수원 출장 文學 2019.07.27 88 0
3037 오늘 수원역에서 11시 48분 출발하는 1211호 열차 승무원님께 감사드립니다. file 文學 2019.07.27 266 0
3036 달밤에 체조 (2) file 文學 2019.07.26 63 0
3035 느낌의 변화, 생각의 변화,그리고 환경의 변화 文學 2019.07.25 81 0
3034 출장도 예전처럼 많지 않다는 건 기회일까? 文學 2019.07.25 47 0
3033 어제는 모친의 1년 상 文學 2019.07.25 48 0
3032 달밤에 체조 文學 2019.07.24 61 0
3031 어제는 군서에서, 오늘은 청성에서... 文學 2019.07.23 206 0
3030 기계 페인트 칠을 하고 군서 산밭에 제초제를 뿌리다. 文學 2019.07.23 302 0
3029 한 주의 월요일 2019. 7. 22 文學 2019.07.22 202 0
3028 비가 내리는 뒤 늦은 장마철 文學 2019.07.21 139 0
3027 수중 펌프 구입 file 文學 2019.07.21 112 0
3026 생각의 편린 文學 2019.07.20 55 0
3025 고맙게도 어젯밤에 비가 내렸던 모양이다. 文學 2019.07.19 71 0
3024 철판 모형 절단기의 옮김 文學 2019.07.19 148 0
3023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다는 건 文學 2019.07.19 90 0
3022 김포 출잗 (105) 文學 2019.07.18 45 0
3021 김포 출장 (104) 文學 2019.07.17 38 0
3020 내일은 김포 S.W 라는 공장으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9.07.16 45 0
3019 불면증 (3) [1] file 文學 2019.07.15 102 0
3018 소나기의 감동 (2) 文學 2019.07.15 103 0
3017 2019년 07월 14일 일요일 저녁 7시 소나기가 내림. 文學 2019.07.14 48 0
3016 뒤 숭숭한 잠 자리에서의 상념에 대하여... 文學 2019.07.14 90 0
3015 이웃 사촌 文學 2019.07.13 110 0
3014 달라진 견해차이 文學 2019.07.12 43 0
3013 내일 계획 (철판 절단기 구입) [1] file 文學 2019.07.12 162 0
3012 장맛비가 내리면서... file 文學 2019.07.10 64 0
3011 어제 밤부터 홈페이지가 끊겼었다. 文學 2019.07.10 64 0
3010 어제 하루는 밭에서 보내었는데... (2) 文學 2019.07.09 95 0
3009 어제 하루는 밭에서 보내었는데... file 文學 2019.07.09 93 0
3008 오늘 일요일에는 청성의 밭에가서 물을 줘야만 한다. 文學 2019.07.07 139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