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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사무실에서 기계를 만들다

2009.12.18 09:51

文學 조회 수:5432

Noname15992.jpg

사무실에서 기계를 만들다.

사무실은 어떤 의미가 있던가!

중앙을 유리문으로 칸을 막아 한 쪽편으로 기계의 부품및 자재를 선반 위에 올려 놓았고 다른 한 편으로는 책상과 기계 연구에 필요한 연구 도구가 놓여 있다. 

 

  공장 쪽으로 대형 유리가 끼워져 있었다.

  지난 해 겨울.

  바람이 많이 불고 춥던 날.

 연통 위에 T 자로 끼워 넣었던 부분이 떨어져 내리면서 유리창에 부딪혔고 그곳부터 방사선으로 금이 그어진 유리창에 테이프로 붙여서 떨어져 나가는 것을 방지하긴 했지만 조만간 절반은 빨간 벽돌을 쌓고 유리창을 끼워 넣을 참이었다. 

  사무실에서 보면 그 유리창으로 공장이 들여다 보였다.

 

  이 사무실로 페인트 칠을 한 천막기계를 옮겨 놓고 밤 늦게까지 작업할 준비를 한다.

 

  공장은 벽을 체 막지 않은 곳이 많았으므로 찬공기가 들어와서 작업하기 곤란했다. 특히 한 겨울에는 추위로 인하여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으므로 잔업은 거짐 하지 못했다고 할까? 뾰족하게 다른 방도가 없었으므로, 

  "추워서 일을 못하겠어!"

  "겨울에는 일을 거의 하지 못해왔었는데..."

  "올 해는 공장을 수리할까? 작정했었는데 벌써, 겨울이 닥쳤으니..."

 

  마침내 겨울 한파가 불어 닥치자 지극히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손이 곱아서 일을 하지 못하겠는데 어찌 능률이 나겠는가!

  다행이 연료로 사요할 나무는 옆 집에서 준 전선 드럼을 쬬개서 넣으면 되었다. 하지만 잔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추위가 찾아왔으므로 기계에 색칠 조차 힘들었다.

 

  사무실로 색칠한 기계를 옮겨 놓고 조립 작업을 시도해 본다.

  막상 부속품을 만들지 못하여 원할하지 않았다. 자동 기계와 천막 기계는 부속품이 달랐다. 또한 몇 년째 주문을 받지 못하였던... 어찌보면 사양산업처럼 하양을 긋던 천막기계를 만든다는 게 손에 맞지 않은 게 당연했다.

  기계를 만들면서 느끼는 것은 많은 부속품으로 조립이 되어야만 하는 내용물을 조달하던가 제작하는 게 무척 힘이 들었다. 또한 그것을 손에 익을 때까지는 한동안 능률적이지 못해 왔었다. 그러므로 기계를 만들 때도 부속품을 여러개씩 만들어서 준비해 두웠다가 조립하는 게 효과적이었지만 오랫동안 방치하였던 기계를 다시 구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부속품을 만들게 되면 그만큼 작업 능률이 오르지 않기 마련이었다. 

 

 

  색각 22) 능률적이지 않은 탓에 기계 값을 받아 내는 시간과 일하는 시간 사이에 함수 관계가 반대로 작용하고 있었다.

  짧은 시간 안에 이리을 끝재지 못하므로 주워진 시간은 모두 소모하고 연장된 날짜만큼 돈을 벌지 못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래서 기계 값 사이에 내 의욕을 불러 세우는 것은 적어도 빨리 끝내지 않으면 안된다는 내 의지였다.

 그렇다고 일 할 수 있는 시간이 연장되는 것을 어쩌지 못하였으므로 마음만 답답할 뿐이지만...

 

  그나마 납품을 하게 되면 돈을 모두 받을 수 있을지 확실하지도 않았다. 이렇게 지지부진한 작업으로 좋은 기계가 만들어 질 수 없었으므로...

  왜냐하면 전문가적인 장인정신인 깃들고 녹아 있어야만 완벽한 기계가 생산될 수 있었다.

 

  계약금으로 받은 150만원의 돈은 이미 부속값으로 썼지만 400만원이라는 돈은 납품을 한 뒤에 곧바로 결제 받게 된다. 오직 그것만이 희망이었으므로 일하는 의미는 돈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차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완성되지 못한 기계는 계속 그 상태였다.

  답답할 따름이다.

 

  20일 기계를 납품하겠다고 약속하였던 S.Oul 의 기한도 다가오고... 

  아마도 2010년 1월 2일 납품하겠다는 MC 기계까지도 내게 약속을 또한 어기게 만들겄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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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