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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출장은 얼마나 나를 괴롭혔던가! 그것은 인내의 실험이었고 또한 새로운 도약이었다. 도전과 시련에 대한 극복 해 나가는 과정이 눈물겹다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공허로운 가운데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 어찌보면 눈물겨운 고뇌 뒤에 절망의 순간이 해방으로 바뀌었고 오랬동안 가슴을 후벼팠다. 그리고 이제 그 결과에 대하여 비로소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로 삼아야만 한다고 반성하게 된다. 앞으로의 계획과 설계를 수정하고 보다 신중하게 바라보게 하는 계기로 삼는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 그리고 다시는 그런 고통을 받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만 할까? 마치 악몽에서 깨어난 것처럼 나는 자라보고 놀란 가슴을 솥뚜껑만 보고도 놀라는 것처럼 조심스럽다. 휴유증으로...

경기도 안성에서...

2009.11.04 09:29

文學 조회 수:3050

2009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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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11월 3일 10시결 안성의 IC 로 나간 뒤에 10분쯤 좌측 도로를 타고 달리다가 들어간 카센타에서...-

 

  경부 고속도로에서 서해안 고속도로인 '안성,평택'으로 진인하기 전이었다.

  입장 휴게소를 지나자 마자 차에서 연기가 솟기 시작했다.

  "끼릭, 끼리릭! 털컹... 탁!"  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끼리릭... 끼릭!"

  강제로 벨트가 돌아가는 소리가 이어 나더니,

  "치이익..."  하면서 흰 연기가 솟구치는 것이 창 밖으로 보였다. 차량을 세우고 조수석 좌석을 위로 들어 올린 뒤에 끈으로 고정을 하고 살펴 보았더니 제네레다에 걸려 있는 V벨트가 녹아서 축 늘어져 있었다. 마치 빨래줄 같았으므로 열을 받아서 녹은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제네레다의 베아링이 붙어 버렸나 보네!' 하고 한 눈에 상태를 알 수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제네러다를 만져보니 역시 회전하지 않는다.

  '일단은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 가야할 듯한데... 입장 휴게소를 들어가 보자!'

  입장 휴게소 출구에 차를 세운 상태였으므로 후진을 하여 입장 휴게소로 들어가서 정비 센터를 찾았는데 공교롭게도 샤터문이 내려온 상태였다.

  '이젠 다음 IC를 통해 밖으로 나가서 카센타를 찾는 수 밖에 없겠는데...'

  나는 차량을 운행할 수 있었지만 부레치크가 듣지 않았다. 또한 제네레더가 발전기 역활을 했으므로 배터리가 충전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차량의 배터리가 방전되기 직전까지는 적어도 카센타를 찾아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이제부터는 한 순간의 판단으로 모든 것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 첫 번째는,  차량을 고속도로에 그대로 방치하고 렉카차를 불러서 가까운 정비센타를 찾느냐? 두 번째는, 그냥 운전하여 다음 IC를 통하여 직접 카센타로 가느냐? 두 가지를 놓고 결정을 하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두 번째 방법이 가장 낫겠지! 부레이크가 듣지 않는 딱딱한 상태로 무리하게 운행을 하기보다는 핸드 부레이크로 적절하게 제어를 하면 운행을 얼마든지 할 수 있겠는데...'

  그렇게 결정이 나자 나는 즉시 실행에 옮겼다. 

 

   부레이크가 듣지 않은 차량을 운행하여 안성 IC로 나왔다. 그리고 주위에 카센타를 찾았는데 10분 거리를 빠져 나오다가 발견한 곳에 들어가서 11만원을 주고 제네러다를 교체했는데 이번에는 부레이크가 무척 딱딱하였으며 듣지도 않는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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