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쓰기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결혼 청첩장

2009.10.25 14:13

文學 조회 수:8036

Noname15893.jpg Noname15892.jpg

- 결혼 청첩장이 예뻐서 스켄해 보았다. -

  동네에서 결혼을 하는 모양이 일요일 아침부터 마을 어귀에 관광버스가 대절하여 하객을 기다리고 마을회관에서 이장이 방송을 했다.

  "오늘 개똥이네집 셋 째 아들이 제천에서 결혼식을 한답니다. 하객으로 참석하시려면 동네 앞에 관광버스를 타시기 바랍니다!"

  그렇지만 나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일 때문에 갈 수가 없었다.

  기계 만드는 자영업을 하는 탓에 일요일에 특히 근무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탓이다.

  평일에는 출장을 자주 다녔으므로...

 

  특히 월요일에는 부산으로 기계를 납품하여야만 했다. 그리고 화요일까지 출장중일테고...

 

  내 직업상 일요일에 계속 일을 할 수 밖에 없었으므로 예식장에 가지 못하지만 청첩장을 받아 놓고 아내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삼만원을 부조하였다. 그렇지만 정작 우리에게 그런 일이 닥치면 받지 못하였으니...

  같은 동네에 살면서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청첩장은 빠짐없이 돌리는 모양이다. 그렇다고 부조를 하지 않을 수도 없고 하여 형식상 삼 만원씩은 해 왔지만 내게 그런 일이 닥치면 아마도 그 사람들은 이곳에 살지 않을 수도 있었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동네 주민들의 생활은 노인들이 많았고 또한 집은 빈집들이 늘어갔었다. 그곳에 또 다른 사람이 이사를 왔는데 그 사람들은 향교에 땅에 집만 달랑 지어져 있는 이 무허가 주택지에 살게 되면서 그래도 청첩장은 돌리고 있었다.

                           -충북 옥천군 옥천읍 응천리의 내 동네 사람들 -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2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79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3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4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2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3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06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48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4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883 0
159 캐논(CANON) IXUS980IS 카메라 file 文學 2010.02.07 5382 0
158 [필독] 보안에 취약한 비밀번호 변경 안내 file 文學 2010.01.31 6310 0
157 부산 출장 (131) file 文學 2010.01.30 5326 0
156 부산 출장 (130) 내일은 양산으로 출장을 간다. file 文學 2010.01.28 5662 0
155 고주파 열처리 (2) file 文學 2010.01.28 7555 0
154 제단기를 만지다. file 文學 2010.01.20 5080 0
153 내 도매인 리퍼터 검색란에서... file 文學 2010.01.17 5783 0
152 G.I 라는 사람. file 文學 2010.01.15 5514 0
151 꼬리뼈를 다쳤다. (3) file 文學 2010.01.11 5799 0
150 세상은 얼마나 발전했던가! file 文學 2010.01.10 5868 0
149 이것은 매킨토시 컴퓨터 쿽(QuarkXpress) 프로그램으로 만든 겉표지 입니다. file 文學 2010.01.10 7382 0
148 ALLCNC에서... 네이버 카페 file 文學 2010.01.08 7386 0
147 월요일까지 안산 시화공단의 S.W에 기계를 하기 위해... file 文學 2010.01.07 5673 0
146 사업적인 수단 file 文學 2010.01.05 5493 0
145 기계 만드는 직업과 문학적인 공존에 대하여... file 文學 2010.01.05 5589 0
144 새 해 새 아침...(3) file 文學 2010.01.02 5045 0
143 새 해 새 아침...(2) file 文學 2010.01.02 4504 0
142 새 해 새 아침... file 文學 2010.01.01 5276 0
141 진공관 기계 (2) file 文學 2009.12.29 4933 0
140 진공관의 구조 file 文學 2009.12.26 6326 0
139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5) file 文學 2009.12.25 6250 0
138 꼬리뼈를 다쳤다. (2) file 文學 2009.12.23 5350 0
137 '아, 제주도여!' 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12.21 5268 0
136 옥션에서 구입한 제품들 file 文學 2009.12.20 4620 0
135 꼬리뼈를 다쳤다. file 文學 2009.12.20 5534 0
134 기계 색칠을 하고...(2) file 文學 2009.12.19 5811 0
133 사무실에서 기계를 만들다 file 文學 2009.12.18 5430 0
132 천막 기계 색칠을 하고 file 文學 2009.12.17 4781 0
131 화물차 안에서 잠을 자다 file 文學 2009.12.14 6170 0
130 일요일이지만 기계 납품을 한다. file 文學 2009.12.14 5655 0
129 왜, 작업 능률이 나지 않을까? file 文學 2009.12.11 4607 0
128 옆 집 전선드럼 쌓아 놓은 곳에서 폐드럼을 갖고왔다. (2) file 文學 2009.12.10 5713 0
127 옆 집 전선드럼 쌓아 놓은 곳에서 폐드럼을 갖고왔다. file 文學 2009.12.05 6148 0
126 시간은 없는데 기계 주문이 촉박하게 들어왔다. file 文學 2009.12.04 6008 0
125 미쓰시비 홈페이지에 올린 글 [1] file 文學 2009.12.01 6848 0
124 경기도 송우리에 기계를 납품하면서... file 文學 2009.11.25 6125 0
123 글을 쓰려고 하는 의지는 사그러들고... file 文學 2009.11.06 6259 0
» 결혼 청첩장 file 文學 2009.10.25 8036 0
121 NC 기계의 마무리 작업 file 文學 2009.10.25 5582 0
120 고주파 열처리 file 文學 2009.10.24 9347 0
119 검색란에서 '생각' 모음 file 文學 2009.10.22 4528 0
118 일요일 하루 놀면 안되는가? 文學 2009.10.19 5902 0
117 경산역 앞의 PC 방에서... file 文學 2009.10.09 5665 0
116 둘 째네.. file 文學 2009.10.07 5998 0
115 내가 최근에 구입한 옥션 상품들 file 文學 2009.10.01 4375 0
114 우리 집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택지 개발 지역 file 文學 2009.09.29 5056 0
113 공장이 문을 닫는 것도 인간의 생로병사와 같았다. file 文學 2009.09.12 5364 0
112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2) 꼬리가 길면 잡힌다. file 文學 2009.09.09 6058 0
111 기술의 진보 (2) 文學 2009.09.08 5375 0
110 어떤 경치 file 文學 2009.09.08 4408 0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