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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기름때

2009.08.07 20:34

文學 조회 수:4479

Noname1431.jpg

 

  일을 하다가 잔뜩 기름때가 묻은 손에 쥐어든 연장을 휴지와 헝겁으로 닦았다.

  검은 기름으로 손이 온통 시커멓다. 그렇지만 손은 닦으면 되었지만 연장(볼펜과 핸드폰)을 닦아주지 않으면 계속 남아 있을 것같아서 닦는데 계속 시커멓게 묻어난다. 손에 묻은 기름을 먼저 닦지 않으면 안될 듯 싶었다. 참으로 이상한 것은 내 손에 묻은 시커멓게 묻어 있던 기름이 계속 묻어 났으므로 우선 손부터 닦고 난 뒤에 작업중에 기름으로 잔뜩 묻혀 있던 볼펜, 핸드폰, 스페너, 몽키... 그렇게 순서대로 닦아서 기름 때를 제거시켰다.

  어제 새벽 3시까지 NC 기계에 사용할 배드부분을 새로 고쳤다. 그리고 잠을 자기 전에 사용하고 있던 연장을 헝겁으로 닦는데 특히 신경이 쓰이는 것은 닦아도 완벽하게 깨끗해 지지 않았던 것이다. 당분간은 이렇게 늦게까지 작업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8월 한달 동안 NC 기계를 두 대나 제작하여야만 했던 것이다. 8월 7일 부산에서 NC 기계를 만들어 달라고 계약금을 보내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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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