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건축 업자에 대하여...

2009.07.25 14:03

文學 조회 수:5730

Noname1412.jpg

 

건축업자에 대하여...

 

  "집을 직접 지을 거야!"

  내가 애초에 집을 지을 때부터 하던 결심은 집을 직접 짓는다는 것이었다.

  청년시절 나는 집짓는 곳에서 잡부로 곧잘 일을 하곤 했었다. 그런데, 한결같이 처음 계약할 때보다 더 많은 돈을 요구하기 위해서 작업을 중단하는 게 의례적이고 정례적이었다. 그런 사실을 익히 알고 있던 내가 집을 짓겠다고 당당하게 밝히고 추진하던 것도 어찌보면 그런 맹락에 의해서 였음을 부정하지 않겠다.

 

  "돈 좀 빌려 줘!"

  다짜고짜 우리와 친숙하게 지내던 같은 마을에 사는 A라는 사람이 몇 일 전에는 저녁에 찾아와 그렇게 말하는 게 아닌가!

  "아니, 돈이 왜 필요하세요?"

  내가 의아스러워서 물어 보았는데 A라는 사람은 사람이 좋기는 한데 술만 먹으면 개나 마찬가지였다. 아내에게 욕지거리를 하고 심하면 발길질과 폭력을 썼으므로 나는 혐오스럽게 느끼던 적도 있었다. 그렇지만 젊었을 때보다 60을 바라보는 탓에 많이 성질이 죽었다고 하였지만 지금도 그런 막무가내의 버릇은 여전하였다.

  "집을 짓는데 처음에는 1억 정도 예상하였잖아... 그런데 1억 오천만원이 들게 생겼지 뭐야!"

  "......"

  나는 어이가 없었다. 농가 주택을 그렇게 많이 들여서 짓는 이유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집을 지을 때는 업자의 농간에 놀아 나지 말고 자신이 소신껏 짓는데 최선이었지만 A라는 사람은 그것을 받아 들이지 않고 전적으로 업자에게 위임하였는데 그러다 보니 예상보다 더 많은 추가 금액이 필요하는 거였다. 

  "밤에 잠이 오지 않을 정도야.... 돈을 어떻게 마련하여야 하는지... 걱정스러워서..."

  "낸들 무슨 돈이 있겠어요! 지금처럼 불경기에... 아이들도 대학생이 둘이나 되는데..."

  나는 애써 변명을 늘어 놓을 수 밖에 없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9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9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9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5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14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85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8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59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99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93 0
2787 모든 게 마음 먹기에 달렸다. file 文學 2020.01.13 104 0
2786 군서 산밭에서... file 文學 2020.03.23 104 0
2785 오늘은 대구로 출장을 나가기 전에 할 일. 文學 2020.06.18 104 0
2784 연료탱크 교체 文學 2020.07.10 104 0
2783 대전에서 탁구를 치러 오는 사람들 2020.8.30 文學 2021.01.13 104 0
2782 양극화 2021.1.13 文學 2021.01.20 104 0
2781 남들이 근무하지 않는 시간에 작업을 하는 심정 文學 2021.02.09 104 0
2780 약속 (2) 文學 2021.03.02 104 0
2779 하드 디스크 복사 *** 文學 2021.06.24 104 0
2778 이틀 연속 탁구를 치러 갑니다. 기계 취소 사건 文學 2021.08.02 104 0
2777 비 오는 날의 수채화(5) 맑은 날 文學 2021.09.03 104 0
2776 이찬원의 메밀꽃 필 무렵 *** 文學 2021.10.21 104 0
2775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12) 文學 2021.11.14 104 0
2774 어제는 토요일이고 탁구장에 가는 날이다. [1] 文學 2022.02.27 104 0
2773 그와 나의 차이점 (5) *** 文學 2022.04.15 104 0
2772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11) 文學 2022.05.14 104 0
2771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36) 文學 2022.06.08 104 0
2770 감자를 캐면서... (4) *** 文學 2022.06.25 104 0
2769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가정집의 전원이 꺼진다는 건데... 文學 2023.07.30 104 0
2768 편집 작업 중인 현재 내 주변의 환경 *** 文學 2023.09.30 104 0
2767 대구 출장 (67) 文學 2015.04.28 105 0
2766 다른 세계 文學 2015.05.03 105 0
2765 김장하는 날 文學 2015.11.15 105 0
2764 쾌락의 선물 [1] 文學 2015.12.01 105 0
2763 <동호회 탁구>에 대한 본격적인 편집 작업 secret 文學 2016.10.05 105 0
2762 경산 출장 (123) file 文學 2016.11.24 105 0
2761 비염 2016. 12. 20 文學 2016.12.22 105 0
2760 어제는 군서의 산밭에 들깨를 심었다. 文學 2017.05.24 105 0
2759 세 번의 출장 이후 몸 상태의 비교 file 文學 2017.06.23 105 0
2758 아들과 함께 하는 기계 제작 근무 시간 2017.07.11 file 文學 2017.07.16 105 0
2757 아들의 첫 야간 작업 2018.1.19 文學 2018.01.26 105 0
2756 2018 년 청성의 밭에서... (2) 文學 2018.06.05 105 0
2755 안개가 짙게 깔린 아침에... 文學 2018.10.17 105 0
2754 겨울의 초입 文學 2018.12.12 105 0
2753 <어머니의 초상> 초두 부분 file 文學 2018.12.24 105 0
2752 상념 중에... file 文學 2019.01.13 105 0
2751 내일은 달성군으로 출장을 갑니다. (2) file 文學 2019.05.16 105 0
2750 지름길 文學 2019.10.07 105 0
2749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3) 文學 2019.10.18 105 0
2748 딸과 아들의 결혼을 앞 둔 부모의 심정 2020.01.05 文學 2002.01.02 105 0
2747 <상중> 편집 작업 중 (4) file 文學 2020.01.20 105 0
2746 4k 모니터 (6) file 文學 2020.02.06 105 0
2745 변화 文學 2020.04.15 105 0
2744 안양 출장 文學 2020.04.25 105 0
2743 대전으로 탁구를 치고 온 다음 날 2020. 12. 28 文學 2021.01.20 105 0
2742 난로 사용으로 허벅지에 피부가 건조해 진 것 20211.19 [1] 文學 2021.01.20 105 0
2741 네이버 카페와 홈페이지( munhag.com )의 차이점 文學 2021.01.28 105 0
2740 포프리즘 [1] 文學 2021.02.27 105 0
2739 2017년도 맥북프로 노트북 컴퓨터를 구입하다. (5) 文學 2021.02.28 105 0
2738 유튜브 *** 文學 2021.11.13 10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