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3)

2009.07.19 14:21

文學 조회 수:6385

Noname1396.jpg

  월세 200만원이라는 W.Sin 이라는 천막사에 도착했을 때는 7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였다.

  "언제 올거요?"

  아침부터 그는 전화를 하여 내가 빨리 와 줄것을 계속 주문하였다. 그렇지만 성격을 잘 알기 때문에 나는 조금 기다려 달라고 했다.

  "오전에는 일이 바빠서 안돼고 오후에 갈께요!"

  "오후 몇 시쯤..."

  "음..."

  나는 그의 재촉을 받고 내키지 않는 다는 듯이 공장의 벽에 걸려 있는 벽시계를 보았다. 지금은 11지 30분정도였으므로 점심을 먹고 1시쯤에 출발을 하면 2시쯤에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오후 2시에 만나지요!"

  그렇게 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점심 식사를 한 뒤에 옥천에서 대전으로 나가는 폐고속도로를 타고 달렸다. 그리고 그의 천막 가계에 도착하였지만 전혀 준비하 되지 않은 것을 보면서 조금 불쾌했다. 전기를 끊고 기계를 밖으로 끄집어 내면 조금 편할 것 같았은데 전혀 준비를 하지 않은 탓이다. 그리고 원단과 각종 도구가 진열되어 있는 물건 진열장으로 좌추측에 늘어서 있는 실내를 뚥고 안으로 들어서자 사무실이 놓여 있었고 그곳의 소파에서 그는 잠을 자고 있었다.

  '세상에!'

  나는 놀랐지만 여전히 태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를 흔들어 깨우자 인사불성이다.

  "엇, 누구냐!"

  "나요... 기계 가질러..."

  "어... 왜, 이렇게 늦었어요!"

  "지금 오후 두시요!"

  "엑... 그것 밖에 안되었어요?"

  그가 귀찮은 듯 일어서면서 말했는데 술냄새가 확하니 풍겼다.

  '술... 먹었구나!"

  먼히 바라보면서 얼굴을 표정을 보았는데 도무지 대책이 안서는 모습이었다.

  '이런 놈이었나... 그래, 네가... 이러니까 망해먹었지!'

  나는 조금도 그를 탓하고 싶지 않았다. 언제나 투정으로 일관해 왔던 지금까지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지금의 상태가 전혀 이해가가지 않는 건 아니었으니까?

  그의 부인은 가게에 있지 않았다. 언제나 함께 가게를 지켰던 키작 작은 새색시같은 모습은 처음에 남자에게 분에 넘칠 정도로 보였었는데 아마도 지금은 자리를 피한 모양이었다.

  그의 형은 잘살았다. 유천동에서 3층짜리 건물을 갖고 있었고 1층에서 역시 천막 가게겸 앵글 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런데 동생은 처음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생각) 사람마다 천차만별의 차이가 있었다. 어떤 사람은 같은 일을 하더라도 열심히 하여 성공을 하지만 어떤 이들은 중도에 포기할 정도로 빚더미에 앉는 것이다. 분에 넘치는 사업 확장이 원인일 수도 있었고 그의 무지와 게으름 탓일 터이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47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5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46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01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6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37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22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79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46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31 0
2378 개인 적인 역사의 흐름에 대한 논리 2020.09.18 文學 2021.01.13 78 0
2377 성공과 실패 2020.9.19 文學 2021.01.13 61 0
2376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文學 2021.01.13 62 0
2375 삶의 목적 (목적 잃은 삶) 文學 2021.01.14 66 0
2374 일 2020.9.19 文學 2021.01.14 54 0
2373 육체와 정신 사이 2020.9.20 文學 2021.01.14 61 0
2372 세월이 저만치 가네 2020.9.22 文學 2021.01.14 127 0
2371 걱정과 추석 2020.9.23 文學 2021.01.14 40 0
2370 죽음과 삶에 대한 경계 2020.09.24 文學 2021.01.14 53 0
2369 대구 출장 (200) 2020.09.25 文學 2021.01.14 88 0
2368 고장난 자동차 (100) 2020.09.25 文學 2021.01.14 67 0
2367 글을 씀에 있어서... 2020.09.27 secret 文學 2021.01.14 36 0
2366 안개 정국 2020.09.28 文學 2021.01.14 51 0
2365 현실과 이상 사이 2020.09.29 secret 文學 2021.01.14 16 0
2364 9월 30일 수요일 文學 2021.01.14 77 0
2363 추석날 아침에... 2020.10.01 [1] 文學 2021.01.14 96 0
2362 핸드폰으로 올린 사진 2020.10.01 文學 2021.01.14 61 0
2361 바뀐 편집 작업 secret 文學 2021.01.15 36 0
2360 지하실의 탁구기계 2020.10.2 文學 2021.01.15 69 0
2359 지하실의 탁구기계 (2) 文學 2021.01.15 83 0
2358 지하실의 탁구기계 (3) 2020.10.04 文學 2021.01.15 93 0
2357 지하실의 탁구기계 (5) 2020.10.4 文學 2021.01.15 109 0
2356 반복 작업과 그렇지 않은 수정 작업의 차이점 2020.10.0.5 文學 2021.01.15 46 0
2355 하천부지 사용료와 부당한 과징금에 부당함에 대하여...2020.10.6 文學 2021.01.15 265 0
2354 대구 출장 중, S.G 거래처에서... 2020.10.60 文學 2021.01.15 80 0
2353 중년 남자의 sex, 그리고 그 욕망과 휴유증에 대한 성찰2020.10.7 文學 2021.01.15 74 0
2352 천안에 납품할 기계의 마지막 마무리 작업2020.10.8 文學 2021.01.15 61 0
2351 천안에 납품할 기계의 마지막 마무리 작업 (3) 2020.10.8 文學 2021.01.15 89 0
2350 고장난 자동차 (101) 2020.10.9 文學 2021.01.15 59 0
2349 발안 출장 2020.10.10 文學 2021.01.15 60 0
2348 발안 출장 (100) 2020.10.10 文學 2021.01.15 55 0
2347 발안 출장 (101) 2020.10.11 文學 2021.01.15 114 0
2346 망친 농사 2020.10.12 文學 2021.01.15 102 0
2345 가을의 정취가 만끽한 창문 밖의 풍경 2020.10.13 文學 2021.01.15 97 0
2344 시몬, 너는 누구인가! (위기의 극복에 대하여...) 2020.10.14 文學 2021.01.15 53 0
2343 크고 작은 실수의 연발2020.10.15 文學 2021.01.15 58 0
2342 기뻐야 할 결혼식이 슬픈 이유 2020.10.16 文學 2021.01.15 98 0
2341 아들의 결혼식에 즈음하여... 2020.10.16 文學 2021.01.15 91 0
2340 결혼식 축가 2020.10.18 文學 2021.01.15 76 0
2339 결혼식 축가 (2) 2020.10.19 secret 文學 2021.01.15 65 0
2338 고독한 글 쓰는 작업 secret 文學 2021.01.16 44 0
2337 기계의 납품에 즈음하여... 2020.10.22 文學 2021.01.16 52 0
2336 기계의 납품에 즈음하여... (2) 2020.10.21 文學 2021.01.16 95 0
2335 문제점의 파악과 대치 방법 2020.10.22 文學 2021.01.16 69 0
2334 문제점의 파악과 대치방법 (2) 2020.10.23 文學 2021.01.16 84 0
2333 터치판넬에 입력된 데이터를 저장. 백업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2020.10.23 [1] 文學 2021.01.16 123 0
2332 빠르게 돌아가는 현실 2020.10.24 文學 2021.01.16 87 0
2331 잔치가 끝나고... 2020.10.26 文學 2021.01.16 88 0
2330 아들 결혼식 축사 2020.10.27 文學 2021.01.16 1239 0
2329 꿈과 허상 2020.10.28 文學 2021.01.16 76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