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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할

해안방어

2009.07.17 23:42

文學 조회 수:6216

 

 

 Noname1391.jpg

 

 

  6. 해안방어(海岸防禦)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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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해안방어(海岸防禦)의 기억은....

 

1979년 4월 군 입대를 하여,

1981년 9월 제대까지 30개월의 군대 생활 중에 세 번에 정도 나갔는데 그 중에서 초기인 1979년 11월부터 겨울동안에 몇 개월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2002년 8월 10일 나는 심한 가위 눌림으로 꿈을 꾸웠다. 해안방어를 하던 22년 가까이의 먼 과거가 그처럼 생생하게 느껴지면서 그곳의 생활이 너무도 가슴 아리게 다가 왔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곳을 반드시 다시 오겠다고 다짐하고 떠났던 마지막 날 이후 한 번도 찾아 본 적이 없었다. 어떻게 된 것일까? 먼 과거가 꿈 속에서 현실처럼 생생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사실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서 계속하여 재촉을 한다. 마음에 심어 둔 과거의 순간을 슬라이드 영상처럼 나타내 보일 수는 없다고 해도 글로 쓰기를 종용하는 것이다.

 

해안방어에 대한 기억은 아직도 현실처럼 생생하기만 하다.

그토록 망각할 수 없는 내용을 글을 남기기 전까지는 줄곳 그러리라! 무엇인든지 내게 글과 연관된 그 무엇인가가 산물처럼 가로 막는 다는 것, 그리하여 계속 쓰도록 종용하고 재촉하여 왔다는 것은 어찌보면 과거를 거슬러 오르는 일이기에 고통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그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충분히 글로 남길만큼 가치가 있지 않을까?

 

군생활은 누군가에게 배운 것도 없다.

그렇다고 지침서란 것도 없었다.

많은 젊은이들이 군데에 입대를 한다.

그리고, 생전 처음 겪는 낫설은 군대 생활에 접하면서 당혹감과 자절감에 빠져 버리고 군인이라는 무뚝뚝하고 경직된 자세를 최선이라고 여기고 따라하게 되는 것이다.

 "신고합니다. 일병 ***외 2명은 1979년 10월부로 훈련소에서 전입의 명을 받아 이에 신고합니다!"하는 신고식이라던가!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암호?"하며 경계근무를 설때마다 상대에게 소리치는 것같은 악을 쓰는 듯한 크고 우렁찬 함성소리 같은 것은 전형적인 군인의 모습이리라!

 이럴 때, 조금이라도 분위기를 미리 알았었다면 충분히 적응하기에 유용할 수 있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지 않을까?

 

 쫄병 생활은 누구나 처음에는 겪게 되고 거역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최하위의 생활이라고 자학할 수도 있는 식사당번, 불침범, 빨래 당번, 기압, 그밖에 기수빳다  같은 것은 가장 곤혹스러운 것이었다. 그렇지만, 군대에 입대하면 누군가가 겪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추억이기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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