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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기(日記)

1톤 짜리 반도 호이스트 (46)

2009.01.01 10:03

文學 조회 수:6302


 
공장을 2층으로 만들면서... 생각
공장을 2층으로 만들면서 그나마 계획을 세워본다.
생각 1) - 2층에 탁구를 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
생각 2) - 기계 만드는 것에 구예하지 말고 다양하게 사업을 병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
       일테면 철재 상회를 한다던가 다른 철물점으로의 전환도 고려해볼 생각이다. 2층으로 공간을 만들면 아래에 중구난방으로 널려 있던 불필요한 내용물들(기계, 중고 물품, 재료)을 위로 올려 놓을 수가 있으리라! 그런만큼 아래칸을 다른 상품으로 진열을 해 놓을 수도 있고 생산적인 공장으로 전환도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생각 3) - 기계를 제작하는 일이 두 달간 전혀 없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NC 기계를 납품하고 한 달이 조금 넘게 축사에가서 막노동을 했었다. 보일러 실과 B동과 C동의 외벽과 칸막이 공사를 하고 추위 때문에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어 돌아와서 일을 하려고 했지만 주문받은 것이 전혀 없다보니 새로운 방법을 찾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지금의 기계만드는 공장을 2층으로 칸을 막는 작업이었다. 그 생각으로 얼마나 골똘하였던가! 온갖 생각을 쥐처 짜내어 기둥은 되어 있었으므로 5미터의 높이에 가로로 철기둥을 걸쳐 놓기 위해서 필요한 H 뷤 철재였다. 또한 그 위에 깔아 주워야하는 무늬 철판이었는데 가격이 두 배는 인상된 가격이었으므로 전체 비용이 만만치가 않았으므로 처음에는 무척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2층으로 칸을 막는 이유는 우선 공장이 너무 허술했던 것이다.
  외부의 날씨에 전혀 보호되지 못할만큼 구멍이 막히지 않았으므로 2층은 칸을 막아 우선 아래 쪽을 정리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이전에도 그런 생각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일이 바빠서 꿈도 꾸지 못했었다.
  처음에는 지붕을 천막으로 막아서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무던히 참고 지내왔었지만 폭설로 지붕이 무너져 내린 뒤에 겉어내고 지금까지는 참고 지내왔었다. 그나마 작년부터인가 지붕을 조립식 철판으로 올려 놓고 한숨을 돌리게 되었는데 이제는 불경기로 인하여 공장의 분위기를 바꾸지 않을 수 없었다. 두 세가지를 병행하여 운영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었으므로...
  특히 비 바람이 휘날리게 되면 공장 안으로 그대로 들어와 전혀 일을 하지 못하였으므로 불편함과 생산 능률을 올리지 못하여 피해를 많이 받았다. 공장의 환경 때문에 추운 겨울철과 바람, 비가 많이 오는 중에는 전혀 일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곳은 전혀 생산적인 일을 하지 못할 현장이었다.
  거래처로부터 기계를 만들어 납품하는 납기일을 맞추지 못하였다. 잔업을 할 수 있지 못하므로...
  그렇게 여러가지의 불리한 조건으로 그나마 버티어 온 것은 일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주문이 들어왔었기 때문에 변화를 모색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여건이 달라져서 다른 일까지 병행할 필요가 있었으므로 환경을 고려하게 된 것이 첫 째 이유였다.
  지금처럼 날씨가 추운 겨울 철에는 전혀 일을 하지 못하는 날이 계속되는데 어찌 공장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이곳에서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은 둘 째치고 지금처럼 다른 계획이란 꿈도 꾸지 못한단 말인가! 
  지금 가지고 있는 직업이 최고라고 생각해왔지만 이제부터는 전혀 도움이 주지 못하였으므로 다른 작업과 병행할 필요성을 느낌때문일까? 첫 눈에 들어오는 것이 추워서 일을 하지 못하는 공장의 현장이었던 것이다.
  '그래, 2층으로 꾸미면 좀더 낫겠지 필요없는 기계와 자재들은 모두 2층으로 올리자!' 그렇게 생각하기에 이른 것이다. 그렇지만 5미터의 높이에서 2층이라고 해 봐야 불과 2미터 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될만큼 상활이 급박했다.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지 않으면 돈을 벌 수 없을 정도였다. 언제나 어려웠으므로 지금의 위기는 사실 처음 시작할 때보다도 나을 것이다. 새로운 목표를 무엇으로 정하고 생산활동을 전계하느냐가 관건이었다. 가장 시급한 것이 공장의 환경을 새롭게 바꾸는 것이었으므로 2층으로 꾸미로 아래층을 기계 부속과 철재를 판매하는 매장으로 절반 정도를 꾸밀 생각이다.

그렇게 해서라도 지금의 모면할 수만 있다면 무엇인들 못하겠는가! 
사실 이곳 옥천은 시장이 좁아서 장사는 전혀 안된다고 보아야만 했다.
그렇다고 앉아서 굶어 죽을 수는 없지 않은가!
새로운 탈출구를 모색해보아야만 했다.
두 번째는 지관 공장을 하는 거였다. 
기계 시설은 필요 없었다.
기계는 모두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단지,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마땅한 거래처도 없이 시작한다는 것은 그만큼 부담이 가지 않겠는가!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선별하지 않으면 안된다. 
또한, 공장에서 일을 하고 밖으로 잘 나가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 그래야만 가끔씩 컴퓨터를 켜고
글을 쓸 수 있을 테니까?
철재상회(원형톱기계가 갖춰져 있으므로)가 좋겠지만 그만큼 판매도 지지부진할 것이다. 이곳은
원형 철재를 구입하는 거래처도 전무하다고 할 수 있을만큼 시골이었다. 내가 그동안 기계를 만들어 판매하던 것도 전국을 상대로 판매하였기 때문에 현상 유지라도 할 수 있었다고 볼 때, 이곳을 바라보고 '철재 상회'를 운영하는 것은 그만큼 부진을 면치 못하리라!
 
  그 어떤 문제보다도 지금은 공장을 2층으로 만드는 것이며 무엇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삼을지는 차후 문제였다. 
  아마도 그 중에 조금 나은 것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상황이 지금보다 더 어려운 적이 많았었다. 또한 돈을 번다는 것을 볼 때 그 전에는 굼벵이가 기어가는 것과 다름바 없었다. 하청에 하청 일까지 받아다가 했었는데 그 형편없는 돈을 벌기 위해 아내와 둘이서 3일씩이나 허비하며 10만원을 겨우 벌었었다. 그에 비하면 지금은 얼마든지 노력 여하에 따라서 상황이 달라질 수 있지 않은가! 세입자로부터 집세도 들어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