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ezPDFGate 프로그램 (2)

2008.06.25 16:58

문학 조회 수:3517





.


  "오늘 오십만원을 주고 내일 프로그램을 깔아 봐야 할 것 아닙니까? 그리고 프린트로 확인을 한 뒤에... 내일 백만원을 부쳐 드리겠습니다."
  나는 사무실에 남아 있던 두 사람을 설득시켜야만 했다.
  "어이쿠, 그걸 어떻게 믿습니까?"
  나와 어제부터 통화를 한 사람은 계속 거절을 했다. 그렇지만 직접 갖고 가서 해보지 않고는 믿을 수가 없는 나로서는 이 방법 밖에 없었으므로 우겼다.,
  "어제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을 하셨으므로 찾아온 것 아닙니까? 이렇게 머리가 희고 나이를 먹은 사람이 거짓말을 하겠습니가? 그리고 사람을 믿지 않고 어떻게 장사를 하겠어요! 저도 사업을 하는 사람입니다. 우선 서로 얘기를 하고 상대방의 주장에 대하여 이해를 하여야 하겠지요! 그럼, 충북 옥천까지 오십시요! 날짜는 언제라도 좋으니까?"
  "옥천이면...."
  "고속도로로 오다보면 대전 다음이 옥천 IC입니다!"
  "그건 좀... 곤란한데..."
  "그럼 이 방법 밖에 없잖습니까? 그리고 어제 제가 제의를 했었고요!"

  나는 두 사람이 남아 있는 충무로의 한 건물 3층에 찾아갔었다. 그리고 일방적으로 내 주장을 굽히지 않았는데 그것은 이 프로그램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몰라서였다는 편이 옳으리라!

  그렇게하여 50만원을 주고 100만원을 외상으로 갔고온 exPDFGate 프로그램을 어제 오전 내내 컴퓨터에 깔고 실행해본 뒤에 프린트를 해보면서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는 인터넷 온라인으로 나머지 돈을 부쳤다.
  얼마나 선명한지 그림의 여자의 중요한 부분까지 모두 비쳐 보였기 때문이다.
  나는 결코 돈이 아깝지 않았다. 이렇게 책을 PDF 파일로 선명하게 만들어 프린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은 황금을 찾은 듯 기뻤기 때문이다.  

  그림이야 어쨌튼 선명도가 두세번 확대하면 깨지는 것이지만 글씨는 아무리 확대하여도 깨지지 않는 것이었다.

- 디지털 인쇄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6 성묘길... file 문학 2004.09.30 2711
635 성묘길(2) file 문학 2004.09.30 2983
634 성묘길(3) file 문학 2004.09.30 2918
633 SF 소설 하나 구상 문학 2004.10.02 2970
632 이 맑은 가을 옥상에서... file 문학 2004.10.06 2906
631 고무래로 벼를 뒤집고... file 문학 2004.10.06 3153
630 옥천은 늘상 발전이 안되고 1년에 천명씩 줄었다. file 문학 2004.10.06 2970
629 김포 고촌에서... 문학 2004.10.06 3076
628 고속도로 통행료금 미납에 관하여... file 문학 2004.10.10 3830
627 고속도로 통행료금 미납에 관하여...(2) file 문학 2004.10.10 3869
626 고속도로 통행료금 미납에 관하여...(3) file 문학 2004.10.10 3066
625 단편소설 (비애) file 문학 2004.10.10 3146
624 야생콩(1) file 문학 2004.10.12 2970
623 야생콩(2) file 문학 2004.10.12 3538
622 야생콩(3) 문학 2004.10.13 3353
621 야생콩(4) file 문학 2004.10.14 3956
620 LM 베아링 file 문학 2004.10.15 3058
619 산과 산이 겹쳐진 전경 file 문학 2004.10.16 2977
618 가을이 깊어가고 있었다. file 문학 2004.10.21 3163
617 어두운 터널은 곧 벗어나기 마련이다. file 문학 2004.10.23 2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