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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아들과의 관계(13)-친구 집에서 보내다니...
2006.08.0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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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축사에서 콘크리트 바닥 거푸집 작업을 하기로 전날 전화를 한 뒤에 3 차 값으로 96만원을 송금해 주웠었다. 그렇지만 나중에 한 차 반이나 더 추가해서 불러야만 했다. 앞에 친 레미콘과 똑 같았다. 그래서 모두 9 차의 비용이 들었는데 가격으로 따진다면 288만원이였다.
오전 6시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섰다. 바닥에 있는 여러가지 도구와 재료들을 한 쪽으로 옯겨야만 레미콘 차량이 들어설 수 있기 때문이었다.
몇 일 집을 들어오지 않은 탓에 그래도 지은 죄가 있다고 아무 소리 안하고 따라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