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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봄은 동물에게도 혜택인가! 개도 새끼를 낳고...

2006.03.21 23:02

문학 조회 수:2966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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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저녁 6시쯤 이상하게 양수 같은 끈끈한 액체가 '네오'의 항문 근처에 비쳤다.

  배가 잔뜩 부른 '네오'(개이름)의 증상이 심해지자 낮에 부터 천정에 매달아 놓은 전등 불빛을 켜 주웠다. 계속 서 있기라도 하면 다리가 떨고 있어 흔들려 보였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오후 6시 쯤에,
  "낑낑..." 하는 강아지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네가 새끼를 낳았구나!"

  1년생인 '네오'의 이름은 내가 붙여준 이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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