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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초상(肖像)
외삼촌의 회갑잔치(7)
2006.01.29 17:47
![](http://www.munhag.com/files/attach/images/19189/130/015/sample_105t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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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과거의 어두운 그림자는 불미스러운 관계로 인한 거였다. 기쁜 날이었지만 외삼촌의 처남을 보는 순간 점철된 관계가 떠오르면서 깊은 그늘을 던졌다. 상대는 약간 뚱뚱한 체구에 돼지처럼 얼굴에 살이 쪄 있었다. 그는 나를 아직 모르는 듯했다. 대머리에 때가 절은 푸른 색의 잠바와 털바지를 입고 있는 70대 노인같은 얼굴을 보면서,
'왜, 넌 늘 같은 꼬라지냐? 그렇게 묻지는 않을까? 불안스러움을 감추며 그의 일거주일투속을 살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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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모인 사람들 중에서 좋지 못한 과거를 겪었던 지난 기억들이었다. 그러나, 20년 간의 세월이 흐른 지금에 있어서 전혀 새로운 고통을 주웠으며 그로 인하여 그를 만났었다는 자체를 혐오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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