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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전라남도 광주로 출장가다.

2006.01.12 21:00

문학 조회 수:2996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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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0일 전라남도 광주 출장가기 위해 새벽녁 잠을 깼다.
  대역광역시 고속버스터미널 매표소 앞에서 표를 끊기 위해 유리창 안의 매표원 아가씨에게 물었다.
  "전라남도 광주가는 차가 몇시차입니까?"
  "7시 30분 우등입니다!"
  "일반은..."
  "8시 30분 찹니다!"
  8시 30분이라면 무려 1시간을 기다려야만 했다. 예전에도 고속버스를 타고 다니는 것은 일반과 우등의 차별을 둔 것만큼 고역이라고 생각했었다. 30분 간격으로 차가 출발하는 서울 방면의 경우 이제는 일반보다 우등차의 배차 간격을 더 많이 둔 것 같았다. 물론 일반차와 우등차의 요금이 무척 많이 차이가 난다.
  "그럼 우등은 얼맙니까?"
  "우등으 만 삼천원이고 우등는 구천원입니다!"
  "일반으로 주세요!"
  그렇게 일반으로 표를 끊고 무려 1시간을 기다리기 위해 근처의 PC 방을 찾았다.
  
  새벽에 일어난 보람이 전혀 없었다.
  고속버스를 탈 때마다 이상하게 적대감이 드는 건 왜일까?
  가뜩이나 여행객들이 줄고 있다고 울상을 하면서도
  공평하지 않은 배차 시간과 차량이 구별로 인하여 서민의 여행은 늘상 제약을 받는다.
  돈 때문에 우등보다 일반을 선호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외면하고
  고속버스 회사들은 계속하여 우등 차량의 편수를 증설하고저 할 것이다.  
  대전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일곱 사람,
  둔산동을 경우하여 대전청사 앞에서 또, 일곱 사람이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