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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등축제에서...

2005.10.17 00:48

문학 조회 수:3349 추천:2





국가의 안녕과 국민들의 태평 성대를 기원하는 제  2회 '세계 평화 희망의 빛 등축제'가 장계국민관광단지 앞 대청호변에서 화려하게 수놓였습니다. (10월 11일 부터 17일)

장계 국민 관광 단지 앞 대청호 주변에
그 이름 거창한
'세계 평화 츼망의 빛' 등축제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낮에는 전혀 무관심하다가
밤만대면 사람들로 북적댄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오늘 저녁에는 가수 설운도가 온다고 하네요.
충북 옥천이 집이여서
지척인지라 오늘밤 이웃집 식구와 찾았습니다.

어마어마한 꽃병, 연꽃, 부처상, 예수상, 선녀상...그밖에
화려한 조명으로 밝혀진 형형색색의 인형같은
거대한 군상들이 서 있고 그 아래 대청호에는 용과 함께 크고 거대한 모양으로
빛을 내며 꿈틀대는 듯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육영수 여사의 영정이 걸려 있는
거대한 형상에는 눈쌀을 찌프리게 하는지라
왠지 모르게 옥에 티처럼 느껴집니다.

이곳(옥천)이 육영수 여사의 고향은 사실이지만 왠지 냄새가 납니다.
하지만 정문의 배가 불룩한  금빛의 금복주
호랑이의 형상은 아주 느낌이 좋습니다.
이번이 2회라고 하니 다음 회는 더욱 많은 등불이 수놓여져 있으리라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文學 위의 文學  김태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