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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장
서울 출장으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곤란을 당하여 왔던가!그렇지만 그곳에 내가 그동안 알고 지내던 많은 이들이 생활하고 있었다. -통일 전망대 앞에서... -
2005.10.09 23:52
서울출장 (17)
서울 출장
새벽 4시 30분.
"일어 나요!"하며 깨우는 아내의 소리에 눈을 떠보니 4시 30분이었다.
간단하게 식사를 하였지만 밥이 먹히지를 않는다. 너무 일찍 일어 났기 때문에 다시금 졸음이 엄습하였지만 열차 시각에 맞춰 차를 하천변에 세워 놓고 옥천역으로 뛰었다. 5시39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를 탓지만 으례적으로 입석이여서 열차칸 뒤편에 서 있다가 자리에 누웠는데 오른쪽 어깨가 눌렸는지 결리고 아파왔다. 제대로 잠을 잘리 없었다. 그리고 영등포역에서 내려서 김포가는 시내버스에 몸을 실었다.
"기계가 안돼요! 고장이 났는데 모타가 꼼짝을 안해서..."
기계를 납품하고 이틀이 지난 뒤였다.
도착하여 살펴보았더니 척을 무는 부분의 베아링이 기름이 묻어 있지 않는 탓에 불꽃이 일어 날 정도로 탓다.
"기름을 주지 않아서 이렇습니다!"하고 내가 말한 뒤에 구리스 기름을 묻혀 주고 재가동해 보았다. 요란한 소리가 나면서 교체하여야만 하는데 이곳에서는 구할 수 없는 베아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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