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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대웅전 [ 大雄殿 ]

2005.05.01 23:57

문학 조회 수:3253





부처님을 모신 절의 중심되는 건물. 대웅이란 부처님을 가리킨 말로서 진리를 깨달아 세상에 두루 펼친 위대한 영웅이란 뜻이다. 원래는 석가모니 부처님 한 분만을 모시던 것을 부처님의 상수제자인 가섭존자와 시자인 아난존자를 좌우 보처로 시립시키게 된 것이다. 대웅전에는 불단을 중앙에 설치하여, 그 위에 불상을 모시고 있다.

부처님[佛像(불상)]을 모신 절[寺院(사원)]의 중심되는 건물. 대웅이란 부처님을 가리킨 말로서 진리를 깨달아 세상에 두루 펼친 위대한 영웅이란 뜻이다. 원래는 석가모니 부처님 한 분만을 모시던 것을 부처님의 상수제자(上首弟子)인 가섭존자(迦葉尊者)와 시자(侍者)인 아난존자(阿難尊者)를 좌우 보처(補處)로 시립(侍立)시키게 된 것이다. 대웅전에는 불단을 중앙에 설치하여, 그 위에 불상을 모시고 있다. 넓은 공간의 활용을 억제해 가면서 불단을 중앙에 설치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고대 인도의 예법으로 한 인물에 대한 예경(禮敬)은 그를 중심으로 3번 도는 일이었다. 이것을 요잡이라 하는데, 시계바늘 방향으로 돌기 때문에 우요삼잡이라는 용어가 경전 도처에 나온다. 부처님을 한가운데에 모셔 놓아야 그 둘레를 돌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안치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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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 대웅전-대웅전은 목조와즙이고 천태산을 배경으로 해서 신좌을향으로 되어 있다. 130cm 높이의 석축 위에 여러 차례 불타고 허물어져서 중창한 나머지, 신라·고려시대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고, 조선 중기의 모습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대웅전 안은 정면에 삼존불상이 안치되어 있는데 중앙이 석가여래좌상이고,좌우 양쪽이 관음보살좌상이다. 삼존불 뒷벽에는 후불탱화가 걸려 있다. 서쪽 벽에는 신장탱화, 동쪽 벽에는 삼장탱화, 뒤쪽에는 칠성·독성·상단정신조성탱화가 걸려 있고,동쪽 앞편에 동종이 놓여 있다. 이 건물은 1980년 해체,복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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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산 동쪽의 자궁혈을 이룬곳에 자리잡고 있는 영국사는 신라 문무왕8년 대각국사 의천이 창건하여 국청사라 이름지었으며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이곳에서 국태민안을 기원함으로서 국난을 극복하였다하여 영국사라 개칭하였다 한다.

충북 옥천군 이원면과 영동군 양산면을 잇는 501번 지방도상의 영국사 표시판 앞에서 천태산을 바라보며 2.5km 올라가면 주차장이 나오고 영국사까지는 주차장에서 1km 남짓 오솔길을 따라 더 올라가야 한다. 이 오솔길은 가을철엔 화려한 단풍길로 변한다.

영국사 주차장에서 영국사로 오르다보면 멋드러진 3단폭포가 좌측으로 보인다. 계속해서 개암나무, 때죽나무, 버드나무, 느릅나무, 고로쇠나무, 검팽나무 등으로 에워싸인 울창한 숲길을 지나 가파른 고개를 하나 넘으면 600년 된 커다란 은행나무가 나타난다. 높이 31m, 둘레 11m로 사방으로 수십m씩 가지가 뻗어있는 이 은행나무는 영국사의 또 다른 상징물로서 가을이면 샛노랗게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낸다.

영국사 경내에는 대웅전, 산신각, 요사채 외 영국사 부도(보물 제532호), 삼층석탑(보물 제533호), 원각국사비(보물 제534호), 망탑봉 삼층석탑(보물 제535호), 영국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223호)가 있고, 그 외에 석조부도 2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