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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충북 옥천에서 부산까지 고속도로를 타고 가며...
2005.02.23 08:47
충북 옥천에서 부산까지 고속도로를 타고가며...
기계를 실고 충북 옥천에서 낮 12시가 좀 못되어 출발을 하였다.
"지금 출발합니다!"
"예, 오세요!"
"몇 시에 퇴근하세요?"
"오후 4시 30분요!"
"그럼 그 안에 가야겠네요?"
"빨리 오세요!"
거래처의 경리가 놀라운 목소리로 말했다. 일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퇴근시간이 줄었다. 예전에는 6시30분까지 일을 하고도 연장 잔업을 했었는데 퇴근 시간을 줄이고 봉급을 깎는다고 불만이 높었었다. 퇴근 시간전에 기계가 도착하여야만 했다. 그래야 작업자들에게 불만을 듣지 않을테니까?
충북 옥천에서 부산 명륜동까지면 5시간을 예상했었다. 항상 2차선의 고속도로는 막히고 짜증날 정도로 2차선은 복잡했었다. 특히 2찬선을 점유한 대형 트럭들로 속도조차 낼 수 없었던 것이 예전의 실정이었다. 대형트럭들은 어쨌튼 화물을 시간과의 싸움을 하며 목적지까지 운반해주는 생계적인 일이었다. 하루에 한번 운반하는 것보다 빨리 갔다주고 다른 물건을 실고 온다면 두 배의 수입을 올릴 수 있으리라! 그들을 욕하는 것이 아니고 문제는 고속도로에 있었다. 서울 대전간은 그나마 4차선과 3차선으로 잘되어 있었지만 대전에서 부산까지는 늘상 막혔었다. 특히 대구에서는 항상 체증이였는데 그러다보니 아무리 빨리 달려도 5시간은 족히 걸렸었다.
그러네 부산 명륜동까지 가는데 불과 3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옥천에서 대구까지 4차선으로 개통이 되어 시원스럽게 달렸기 때문이다. 그것도 선형을 개량하여 가급적이면 거리를 단축시켰으니 옥천에서 대구까지 불과 1시간에 주파했다. 예전에는 두 배가 걸렸었다.
'아니, 1시간밖에 걸리지 않았잖아!'
그렇지만 대구에서 부산까지는 아직도 공사중인 곳에서는 80KM 규정속도와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보니 빨리 달리지 못하였다. 그래도 대구에서 2시간에 목적지까지 도착하니 예상하지 않은 단축된 시간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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