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주차위반4

2004.09.14 11:05

문학 조회 수:3225

주차위반, 신호위반, 정지선 위반...
각종 차에 관한 범칙금으로 만약에 1개월에 6만원씩 낸다고 가정할 때 1년에 72만원이 된다.
이처럼 여러가지 제약을 차에 붙여 놓고 압력아닌 압력으로 차량에 강제로 부과하는 벌금이 얼마나 많던가!
  차량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돈이 많이 들었다.
  한마디로 차에 따른 비용으로 무시 못하는 것이 바로 위반사례와 사고 사례 같은 거였는데 어지간히 돈을 벌지 않으면 아예 차량을 갖지 않는 편이 돈을 더 벌 수 있다는 사실은 자명한 거였다.
  "차를 갖고 있으면 가계 살림에 적자가 난다!"
  "차 사고로 가족과 친척들에게 못할일만 시켰다."

  A의 경우에는 노동일을 하였는데 종합보험도 넣지 않고 차량을 운행하다가 그만 사고가 났다. 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를 냈고 많은 돈 때문에 친척들에게 신세를 지게 되었다.

  B의 경우는 어떤가!
  자신을 자제하지 못하고 렌트카를 빌려 타고 가다가 사고를 내어 패가 방신을 한 경우였다. 운전면허증을 이제 막 딴 초보가 운전을 해 보고 있는 유혹에 빠져서 10만원을 주고 렌트카에서 승용차를 빌려타게 된다.  눈이 휘둥그래 질 정도의 번쩍거리는 계기판의 야간 표시등을 바라보면서 차선으로 뛰어 드는 것이 무리라는 것을 잘 알았다. 그렇지만 그는 계획을 실행에 옮겼으며 몇 바퀴 차량의 흐름을 본 뒤에 과감하게 고속도로를 탔다.
  비가 질척거리며 내리고 있었다. 철퍽거리며 물 웅덩이를 달릴 때마다 바퀴가 마치 부레이크를 밟는 것처럼 흔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