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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장
2004.04.10 18:59 
서울 출장으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곤란을 당하여 왔던가!그렇지만 그곳에 내가 그동안 알고 지내던 많은 이들이 생활하고 있었다. -통일 전망대 앞에서... -
동두천 소규모 공장지대에 화재가 나다.
플라스틱 공장과 실공장이 밀집한 조립식 판넬 공장들이 밀집되어 있다보니 10여동이 모두 전소하여 30억원(잠정집계)의 피해가 났다.
그 곳 화재가 난 동두천의 한 공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기계가 불에 탔으니 빨라 와서 보고 어떻게 수리를 할 것인지 상의 좀 합시다!"
"불이 났어요?"
의아하게 생각해서 내가 묻자 그렇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무려 5 시간에 걸쳐 찾아간 그곳 화재가 난 현장을 찾았다.
매케한 연기가 코를 진동하고 조립식 건물로 밀집되어 있던 곳은 마치 폐허가 되어 휴지조각처럼 뭉쳐지고 쳐졌으며 한전에서 나온 기중기 차량이 막아서서 전신주와 변압기를 교체하여 교통이 마비된 상태였다.
"저쪽 다른 건물에서 화재가 났는데 이곳까지 번졌어요!"
"입구쪽에 있는 거래처의 공장은 그나마 세동중에 한 동만 피해를 입웠다.
"새벽 3시 쯤에 화재가 났는데 불길을 잡지 못하여 아침까지 탔어요!"
사장의 말을 듣고 나는 짐작을 해본다. 공장들은 서로 벽이 맞닫았는데 한결같이 조립식 스치로롤 센드위치 판넬이었다. 그 내부에서는 실과 프라스틱공장이 원액들이 불에 붙으면서 삽시간에 불길이 옆건물로 번져 나갔을 것이었다.
(그곳까지 가는 길에 운전을 하면서 생각을 한다. 리룩스 컴퓨터에 관한 내용을 구성시키고 그 난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기술 서적처럼...)
화재... 연소... 대구지하철 참사... 불(가정집들은 조립식판넬을 붙여서는 안된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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