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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팔을 걷어 붙일 수 밖에 없는 상태. 풀을 뽑는 중에 칼날처럼 날카로운 풀잎에 손등이 쓸리면 쓰리고 아팠다. 그래서 긁어야만 할 정도로 시맣게 가려움증을 느꼈지만 땀이 온몸을 흠뻑 젖셨고 축축했지만 그런 상태에서도 가슴 높이까지 오는 들깨 밭의 고랑 사이를 타고 다니면서 풀을 뽑았었지요. 이렇게 풀을 뽑는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풀이 자라난 틈 사이에 모조리 풀을 뽑지 않으면 땅 속의 영양분을 빼앗기게 되어 들깨가 허실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그렇게 하여 풀을 뽑으면 그곳이 오히려 맨 땅이 되어 햇빛에 노출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풀을 뽑고 그것을 바닥에 늘어 놓아서 체워 놓게 되지요. 하지만 비가 오지 않는 날이 계속되면서 가뭄으로 인해서 결국 시들어 버리는 현상들이 여기저기에서 목격됩니다 고개가 시들어 꺽인 것들이 한 두 개가 아니었습니다. 수분이 올라오지 않아서 열매가 맺어야만 할 가지 끝부분이 바짝 말라 버린 것이지요. 물을 줘야만 했는데 그러지 못했으니 더욱 더 심화될 게 번했습니다. 이번에는 잡초보다도 가뭄이 더 큰 걱정으로 부각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물을 길어다 줄 수가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다시 하늘을 원망합니다. 제발 비를 내려 주세요. 그렇지만 비가 올 기색이 없습니다. 일본 쪽에서 태풍이 덮쳤다고 하는데 그것이 한반도로 오게 되면 비 구름이 사라진다고 하는데 조금이라도 비를 뿌려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8월 12일) 이제 한 달이 되기 전에 들깨를 수확해야만 할 것 같은데 비가 오지 않으면 빈깍쟁이만 생길 것 같다는 염려가 드는 것도 그 때문이었지요. 그토록 풀을 뽑는데 공을 들였건만 소용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모든 게 하늘에 달려 있는 천수답이라는 게 우선 그 이유였고 유해동물의 출현이 두 번째 농사를 망치는 원인으로 나타납니다. 콩을 심은 곳에는 콩잎을 하나도 남김없이 따 먹은 상태가 바로 고라니가 찾아 왔었다는 증거였지요.


  723. 농사의 어려움은 그런 외부적인 환경으로 인해서 부적합하게 바뀐다는 사실. 그만큼 작물을 심기 위해서 밭을 갈고 비닐을 씌워서 애써 감자를 심었지만 수확기에 멧돼지가 쳐 들어와서 밭을 일궈 놓듯이 모두 파헤쳐 놓았던 2년 전의 경우. 그리곤 올 해는 들깨를 심었었다. 그런데 그것이 열매를 맺을 시기가 되어 가뭄으로 인해서 타들어 가는 듯 한 두곳이 더위를 먹고 완전히 말라 비틀어졌는데 그게 현저하게 드러나 버린 거였지만 물을 줄 수가 없었다. 다시금 1톤 차에 물통을 싣고 와서 엔진 양수기를 동원하여 물을 주는 방법을 통해서라도 물을 줘야만 했다. 그것이 전문적인 농사꾼들이 최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이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또 다른 어려움에 직면하여서다. 양수기를 동원하여 기껏 물을 줘 봤자 그것이 해갈에 도움을 줄지 의문이었고 그렇게 해보았었지만 결국 몇 번 지속하다가 포기하던 과거의 전례가 있어서다. 


  농사의 어려움을 무던히 다시 극복하여야만 했지만 지금은 가뭄에 대비한 준비를 하지 못했으므로 여기까지가 한계였고 이로서 지금까지 어려운 과정들이 모두 소용이 없게 되는 고사 직전에 이른 들깨밭을 바라보는 심정은 착착함을 넘어서 결국 좌절의 문턱으로 향하게 된다. 


  . 경기도 화성시 조암의 A 라는 곳에서 가지고 온 중고 기계를 수리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상태가 너무 나빴다. 니틀 전에는 바퀴를 교체하였고 어제는 위에 덧대어 놓은 횡으로 붙여 놓았던 기둥을 빼 내어 안 쪽으로 다시 붙여 넣는 작업을 하였다. 이 기계는 덤으로 가지고 왔었다. 내가 갖고 있던 중고 기계를 판매하였는데 그곳에 있던 중고 기계를 끼워서 회수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한 것이다. 그래서 어짜피 회수해 온 기계를 수리해서 팔아야만 하였는데 그것이 내가 만든 기계와 전혀 달랐으므로 개조가 불가피 했다.

  이렇듯이 중고 기계를 회수해 오게 되면 그것을 수리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이 번에 판매한 중고 기계 두 대도 모두 전에 수리를 했던 기계를 보관만 하여 놓다가 결국 판매가 된 것이다. 그래서 이런 준비된 상태에서 완벅하게 수리가 가능하게 해 두는 게 중요했다. 이번에 갑자기 두 대의 기계가 판매된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었다. 미리 수리를 해 둔 게 그만큼 판매를 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과정이 얼마나 어려웠던가!'

  과거의 연상하게 되면 기계를 준비해둔 이력이 보인다. A 라는 기계는 <경기 화성시 팔탄면 구장리>리에서 가게를 운영하던 고객이 갑자기 폐업을 한다고 하여 일정 금액을 주고 회수해왔던 거였다. 갑자기 그곳의 납품 거래처와 문제가 발생하여 대금회수가 불가능하여 자금난에 빠졌고 기계를 제작자에게 판매할 정도로 어여움에 처한 상태라고 했었다. 그래서 회수한 기계였고 그것을 가져다가 다시 수리를 한 뒤, 보관을 하다가 이번에 다른 곳 <화성시 조암면>이라는 곳으로 판매가 되었고 그곳에서 다시 사용하던 기계를 함께 끼워서 보상가로 쳐서 기계 대금이 어쩔 수 없이 줄었고 회수된 기계를 수리해서 다시 되팔기 위해서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B 라는 기계 또한 다른 곳(W.S)에서 기계를 납품하고 보상가를 쳐서 가지고 왔던 기계를 수리해 두웠었다. 그리고 그 기계가 <충난 진산면 만안리>로 납품된 것이다. 


  이 모든 게 갑자기 일어난 건 아니었다. 그 과정이 눈물겹도록 어렵고 험난했지만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인간적인 노력들이 얼마나 처절하게 발생하는지를 알면 기절을 할 정도로 우려스럽다. 모든 과정들이 결국에는 사전에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였느지에 대한 경력들이 쌓여서 종합하여 준비하기까지의 과정이 켭켭히 쌓이 결실의 최고 지점에서 줄다리리를 하듯이 역으로 끊입없이 갈등을 일으켜 왔었다는 점. 그것이 지금에 이르러 결국에는 최고의 값진 보상으로 이어지기까지의 과정들이 개인 역사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는 게 필요했다. 그것이 개인 역사에서 길이 남아왔고 완전히 값진 표시가 된다. 

  '이 얼마나 대단한 결과인가!'

  하지만 기계 두 대를 판매하면서 얻게 되는 금액은 그만큼 눈물겨운 노력으로 인한 결과물이라는 점이었다. 그동안에 온갖 시련들을 겪어 오면서 실패와 좌절을 맛 봤었지만 꿋꿋히 버텨 왔던 실팩 숨어 있었다. 그리고 결국에는 다시 지금의 최악으로 치닫는 불경기의 여파가 불어 닥쳤고 1월부터 8월까지 단 한 대의 기계조차 주문을 받지 못했었는데 갑자기 쌓여 있던 제고 기계가 판매되었고 그동안 어려웠던 상황이 풀려 버렸다. 


  '이 모든 게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 그만큼 뜻이 깊었다. 그건 이루 형용할 수 없는 인간적인 승리였고...'

  이렇게 생각이 드는 이유는 분명했다. 최악의 경우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본연의 자세가 그만큼 다시 방향을 제시한다고 보는 경향이 그것이다. 


  . 밭에 가서 풀을 뽑은지 3일째다. 이제서야 겨우 몸이 풀렸다. 풀을 이틀 연속해서 뽑다보니 허리가 아팠고 손가락 마디마다 붓는 것처럼 결렸었다. 그리고 몸 상태가 나아졌다고 느낀다. 우선 피곤함이 가셨다. 그래서 정신력이 맑아졌는데 이것이 가장 중요했다. 

  글을 쓰는 탓에 벌써 글을 컴퓨터로 자판을 두두리는 손가락에 활력이 너민다. 

  '정신력은 어떤가?'

  맑고 투명하다. 어디 그 뿐인가! 생각이 꼬리를 몰고 계속 일어난다. 이것은 좋은 징조다 얼마든지 글을 쓸 수 있었다. 지루하지 않고 계속 끊없이 생각이 연속적으로 떠 오르시 시작하면 거칠 게 없었다. 하나의 생각에 몰입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몸이 피로하지 않을 때 가능했다. 파김치가 된 듯 일요일 저녁에는 풀을 이틀간 뽑고 돌아온 집에서 정신도 오락가락했었다. 오른 쪽 가슴이 결리고 아팠는데 그건 물을 뽑아서 힘을 주다보니 가슴의 근육이 늘어난 것이라고 여겼었다. 

  이틀 째인 어제까지도 정신이 맑지 못했었다. 풀을 뽑고 무리하다보니 그 여파가 이틀 째이어졌던 것이다. 그런데 오늘은 전혀 달랐다. 기분이 날아갈 듯이 가볍다. 우선 글 쓰는 느낌이 경쾌하다. 


  . 지난 번에 불렀던 노래를 다시 들어 본다. 동영상으로 유튜브에 올렸던 노래를 동시에 멜로디스타 반주기로 녹음을 했고 그것을 파일로 만들어서 홈페이지 올려 놓았었다.  


  munhag.com/down/sample102.wav  <-----웨이브 파일을 올려 놓은 곳



그날, 그리움만 쌓이네, 꼬마 인형, 사랑을 위하여, 사랑이 저만치 가네, 여인의 눈물, 옛시인의 노래,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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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의 해킹 되어 서버가 느려지고 지연되는 현상이 있어서 부득불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조만간 다른 방식으로 방어 방식을 구성하여 정상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2~3일 지난 글은 비밀글로 전환을 시키게 됩니다. 너무 많은 게시글을 갖고 있으면 홈페이지가 느려지게 되어서요. 그래서 검색을 하지 못하도록 비밀글로 바꿔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