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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어제 왜관으로 출장을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영동 IC 로 나와 청성의 밭으로 가면서...
2026.07.18 09:03
ㄱ. 왜관으로 출장을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영동 IC로 빠졌습니다. 그래서 청성의 밭으로 향했고... 콩을 이틀 전에 심어 놓고 비가 오지 않아서 걱정을 했었지요. 그러다가 어제 출장을 올라오는 경부선 고속도로에서 나온 뒤, 국도를 따라 청성면으로 가게 된 것이지요. 마침내 콩을 심어 놓은 아랫 밭에 도착했는데 믿을 수 없는 광격이 펼쳐집니다. 밭에 고랑을 따라 일정한 깃발으르 꽂고 있는 작은 녹색의 새싹 콩이 장관을 이룬 듯 잎파리에 물기를 머금은 체 빛나고 있었으니까요. 일단은 새싹으로 자란 모종은 좁은 곳에서 심어지게 되면 성장이 왕성하게 자라게 됩니다. 그것이 마치 물을 만난 물고기마냥 펄떡 거리는 것처럼 뿌리를 내려 뻗게 되지요. 그리고는 요란하게 우산을 펼쳐 놓듯 잎을 활짝 폅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전경으로 반짝이는 콩밭을 바라보는 건 콩을 심어 놓고 이틀이 지나서 비가 온 뒤, 한층 생생하게 뿌리를 내려 꽂은 상태에서 죽었다가 살아난 것과 같이 이식을 한 새로운 땅에서 작심을 하고 꿈을 키우는 식물의 왕성한 활동력에 감탄할 지경이었지요. 비가 오지 않아서 애태우던 내 심정을 아랑 곳하지 않고 모종판에서 겨우 싹을 틔운 뒤, 비좁은 뿌리를 내려 꽂지 못하고 모두 말아 버린 상태였던 게 이제는 땅 속으로 완만하게 뿌리를 내려 뻗은 상태가 되었다는 건 그만큼 터전을 기회로 완전히 적응하였다는 것을 뜻했습니다. ㄴ. 밭에 가서 처음 한 일은 너무 총총히 심은 곳의 모종된 콩을 뽑아 내어 소쿠리(광주리) 에 담아서 미처 심지 못한 체 그대로 남아 있는 안 쪽의 빈 곳에 체워서 다시 심는 것이었지요. 찾아 가지 않았다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을 겁니다. 콩을 심을 때 분할을 잘못했던 게 화근이었지요. 많은 분량을 차에 싣고 갔다가 처음에는 총총히 심었는데 그게 나중에 심다가 부족하게 된 원이이었고 그냥 둔 마지막 끝 부분의 3고랑이 빈 상태로 남아 있었던 게 눈에 띄었습니다. 콩이 심어 있는 곳과 안 심은 곳은 확연히 차이가 났는데 그래서 다시 너무 많이 심은 곳을 덜어내어 빈 곳에 갖다 심게 된 거지요. 그렇게 해서 모든 곳을 남김 없이 콩으로 도배를 하듯 심게 되면서 최종적으로 작업을 마쳤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서 걱정을 하게 되었지만 비가 전 날 밤 내린 어제는 비록 낮 동안에 흐리기만 할 뿐 정작 비는 내리지 않았고 때마침 찾아 간 나의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장면들이 목격됩니다. 어느새 땅에 뿌리를 내려서 길게 뻗은 상태로 속아 내기 위해 뿌리를 뽑아 올리면서 보았던 전경들은 신기하게도 뿌리가 말려서 모판에 뭉쳐 있던 모양이 아니었습니다. 모두 곧게 펼쳐져서 땅 속으로 뿌리를 내리 뻗고 있었으니까요. 모두 땅 속으로 뿌리가 자라나는 것이 이틀만이었다는 사실이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제 잎과 줄기 또한 당차고 넓게 우산처럼 펼쳐져서 기지개를 켜는 모양이었지요. 이처럼 토양 위에 심어진 작물의 이식된 상태는 하루가 다르게 급속도로 성장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위 밭에 심아 놓은 들깨를 보면 알 수 있었습니다. 밭이 너무 커서 비가 오지 않아서 며칠 이식해 좋지 않은 체 방치해 놓은 들깨와 미리 심어져 있는 들깨와는 벌써부터 많은 차이점을 나타내고 있었지요. 아래 쪽부터 고랑을 길게 갈아 놨던 탓에 먼저 심어 놓은 아래의 고랑은 완전히 땅에 뿌리를 내려서 줄기가 굵어져서 나중에 심은 것과는 완전히 티가 났습니다. 아래 밭에 콩을 이식해서 심어 놓고 이번에는 위 밭에서 들깨모를 나머지 죽어서 군대군대 비어 있는 고랑을 찾아 다니면서 다시 심어 놓게 됩니다. 하지만 비가 오지 않을 때 다시 한 번 찾아 와서 제초제를 뿌려야만 할 중간 부분에는 불이 잔뜩 자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그 풀을 제거하지 않으면 들깨가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다시 와서 하루 작업을 예약해 둡니다. 그것이 마음속으로 확신할 수 있었던 건 완전히 달라진 개념입니다. 예전 같으면 이렇게 풀이 잔뜩 자란 상태에서 도저히 풀을 제거한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판별을 할 정도로 포기를 선언할텐데 지금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차이점이라면 그만큼 어떤 견해로 인해서 얼마든지 잡초를 제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차 있었지요.
659. 콩을 모판에서 밭으로 이식을 해 놓은 뒤 이틀 째였다. 첫 날은 비가 없었다. 그런데 이틀이 지난 뒤였고 밤에 비가 내린 상태지만 낮에는 그냥 흐리기만 할 뿐이었다. 왜관으로 출장을 나가는 중에 고속도로는 왜관 쪽은 전혀 비가 내리지 않은 것처럼 도로가 말랐다. 점점 더 비가 오지 않은 전체 풍경을이 아직 이곳까지는 비가 내리지 않은 것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왜관의 공업단지 내 S.D.P 이라는 곳에 도착했을 때는 오전 9시 반이었다. 기계가 고장 났다는 연락을 받았던 하루 전의 상황은 전혀 분간이 가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고장 원인을 전혀 짐작할 수 없어서다. 전혀 기계를 알지 못하는 작업자와 사장에게 상태를 질문하지 못해서다. 그만큼 상대방 쪽에서 알고 있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해 보가고 지시를 전화로 내리는 건 실수를 하는 것만 같았으므로 다음 날이 어제 찾아갔던 것이고...
ㄱ.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이다. 1톤 화물차를 영동 IC 에서 나와 청성의 밭으로 향했다. 청산을 거쳐서 갈 수 있었고 청산에서 '24신 편의점'에 들러 도시락과 우유를 사서 먹었다. 시간은 정오가 조금 못 되었다.
'이틀 전 밤 열 한시까지 모판의 콩을 모종해 놓고 비가 오지 않았는데 걱정이 앞섰지만 다행히 어젯밤에 비가 내렸는데 상태가 어떨까?'
그렇게 궁금해서 도저히 견딜 수 없었고 결국에는 집으로 가지 않고 청성으로 방향을 돌렸던 것이다. 이렇게 설레는 마음 반, 기대 반으로 밭에 가는 경우는 드물었다. 이번에는 완전히 걱정을 떨쿼 냈지만 이렇게 역전된 상황에서 다시 찾아 가는 이유는 밭에 심어 놓은 모종 콩이 잘 살아 났는지가 궁금해서다.
밭을 경운기로 갈면서 너무도 무리하였는지 그 날 밤 돌아가는 12km 거리를 운전하다가 그만 다리에 쥐가 나서 혼줄이 났던 기억. 그리고 이틀에 걸쳐서 모종 콩을 심었었고 다음 날 비가 오지 않아서 햇빛에 타들어 가듯이 잎이 타들어 가는 듯 고통스럽게 울부짖었을 것이라는 애간장을 태웠던 내 심정이 그야말로 최악으로 치달랐던 심적이 부담감에 사로 잡혀 있다가 마침 왜관으로 출장을 나가게 되었고 돌아오는 길에 들려서 상황을 지켜 보고 싶었다.
마침 하행선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오는 중이었으므로 옥천까지 가지 않고 올라오는 길에 들리면 되었다. 그렇게 생각을 미리 해 두고 차 뒤의 짐칸에는 들깨모를 소쿠리에 그대로 모종에서 뽑아서 그냥 둔 상태였다. 원래는 콩을 심던 이틀 전에 들깨도 땜방으로 위 밭의 먼저 심었던 곳에 비가 오지 않아서 죽어 버린 고랑에 심으려고 했지만 콩을 모종하기도 벅찬 상황으로 급변하는 바람에 심지 못했었다.
그러던 걸 어제 아래밭과 윗밭에서 모든 짐을 깨끗히 내려 놓게 되었으니...
ㄴ. 집에 돌아온 뒤에는 결국 피곤하여 낮잠을 자고 말았다. 그리곤 저녁을 먹고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음악 공부에 돌입한다. 8곡의 노래를 부르면서 녹음을 하고 그것을 편집한 뒤, 동영상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가동 시켜 놓고 잠 자리에 든다. 모든 게 잘 풀렸다. 계획대로 미리 생각을 해 두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아차, 미처 그 생각을 못했구나! 다음에는 꼭 미리 생각을 해 두자! 이렇게 후회를 한다. 그렇게 암시를 주는 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던가! 지금까지 계획을 미리 세워두면 잊지 않고 그 지점에서 행동으로 옮기기가 쉬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챙기지 않아서 다시금 두 번 반복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구나...'
그처럼 여기 농사를 지으면서도 가끔씩 그렇게 다른 생각들을 공유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번에도 왜관으로 출장을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청성의 밭'에 둘러 보게 된 것으로 인해서 가히 기적과도 같은 일을 샐행에 옮길 수 있었다고 보았다.
엄청난 농사 일을 한꺼번에 몰아쳐서 해 놓고 그것이 얼마나 시기 적적하였는지를 짐작하게 한 건 차곡차곡 쌓여가는 효과적인 농업기술과 관계가 컸다. 만약의 경우 농사 짓는 시리를 놓쳐 버리게 되면 완전히 기회를 잃게 된다는 사실을 그동안 계속 반복되어 왔었던 게 그만큼 영향을 줬다. 지금까지 십여년이 넘도록 농사를 지어 왔었지만 성공적인 농사를 짓게 된 건 손꼽을 정도다.
특히 청성의 위밭의 경우 산과 인접해 있어서 고라니와 멧돼지까지 출몰하는 지였이었고 늘 농사가 망치곤 했었다. 주벼의 다른 산자락의 밭에도 마찬가지로 경작을 포기한 곳이 대부분이라는 점이 바로 이것을 증명한다. 전에는 밭으로 쓰이던 비탈진 산자락이 모두 잡풀로 뒤덮여 버릴 정도로 을씨년 스럽게 변해 버린 풍경.
'아, 그런 쓸모없는 밭에 들깨와 콩을 심어 놓고 무엇 때문에 애간장을 태우는가! 그냥 두면 될 것을... 무려 삼 십 분 거리를 차를 타고 가야 할 정도로 구퉁이에 밭을 경작하는 이유가 고작 들깨와 콩을 재배하기 위해서라니... 오히려 기름값으로 농작물을 사는 게 더 낫지 않아?'
사실이 그랬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기를 쓰고 농사를 지으려고 하는 이유는 나름대로 계산이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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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의 해킹 되어 서버가 느려지고 지연되는 현상이 있어서 부득불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조만간 다른 방식으로 방어 방식을 구성하여 정상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2~3일 지난 글은 비밀글로 전환을 시키게 됩니다. 너무 많은 게시글을 갖고 있으면 홈페이지가 느려지게 되어서요. 그래서 검색을 하지 못하도록 비밀글로 바꿔 놓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