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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ㄱ. 반딧불 하나가 켜진 것처럼 컴컴한 오둠속을 오직 불빛 하나가 빛이 납니다. 그 아래 연신 움직이는 물체 하나. 불빛에 의지하여 반복족으로 손이 흙바닥을 긁습니다. 그리고 뽀족한 쇠꼬챙이에 흙이 찍히고 그곳에 파인 흙속으로 식물의 뿌리가 담김 뒤, 이번에는 쇠 꼬챙이가 흙을 덮었고 구덩이에 담긴 작은 식물의 싹을 왼 손으로 붙잡은 건 사람이었지요. 불빛은 목부분에 걸쳐진 휴데폰의 멜빵 주머니에 걸려 있는 휴대폰의 불빛이었는데 그것을 교묘하게 정면의 아래 쪽을 내려다 보게 맞춘 뒤 그 사람은 엉덩이를 땅에 깔고 앉았지만 농사용 방석이 양 다리에 끈으로 끼워 놓은 상태. 중년의 남자는 챠양이 있고 귀 쪽으로 차단망이 있는 모자를 뒤집어 쓴 상태로 어두운 밤 속에서 밭고랑을 기어다니면서 구멍이 쑹쑹 뚫린 바구니를 끌고 다니면서 밭 고랑에 무언가를 심고 있었습니다. ㄴ. 낮부터 왔지만 1톤 화물차 뒤 칸에 실린 콩 싹을 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하루 전에는 11판의 모판을 심었지만 어제는 그보다 더 많은 50판이나 되었으므로 아예 차에다 실을 수가 없어서 아내와 함께 그냥 모판에서 빼내어 빼곡히 세워서 차곡하게 화물칸 바닥에 실어 놓은 상태에서 소쿠대미에 한 가득씩 담아서 밭고랑을 한 골씩 타면서 맨 발로 심다가 해가 기울자 이번에는 사물이 분간되지 않아서 휴대폰을 가지고 교모하게 후레쉬 역활을 하게 허리에 걸치던 휴대폰 혁띠 주머니를 이용하여 목에 두루고 아래를 내려 보게 만든 상태로 이번에는 고랑에 엉덩이를 깔고 앉아 뒤로 나아가면서 양 손을 사용하여 검은 콩의 모종을 심기 시작했습니다. 밤은 8시 30분을 기점으로 아예 깜깜해졌고 사방이 보이지도 않았지만 마침 갖고 있던 휴대폰을 이용하여 후레쉬처럼 사용하여 계속할 수 있었지요. ㄴ. 작업은 밤 11시 15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마침내 마지막 콩을 심고 나자 모든게 끝났다는 안도감이 몰려 왔고 낮보다 밤에 콩을 심는 게 한결 시원하고 힘들지 않았던 게 그나마 다행스러웠습니다. 그렇게 밤까지 콩을 심어야만 했을 정도로 남아 있던 양이 많았었고 다시금 다음날 올 수 없었던 이유는 거리가 12km 나 되어 차량의 연료비가 상당했으므로 그대로 남아서 계속 심기로 한 것이지요. 


  756. 바람이 불고 가끔씩 하늘에 구름이 걸치기도 하는 날씨다. 땡볕에서라면 힘들었을테지만 그렇지 않은 이유는 그나마 가끔씩 하늘이 뭉게 구름에 걸리고 바람이 이따금씩 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다.


  . 청성의 밭까지 와서 농사를 짓게 된 건 이곳에 토지를 구입해 놓았던 탓이다. 그래서 14년 째 빼도 박도 못하고 농사를 짓게 된 것이다. 아침에 아내가 도시락을 쌌는데 손녀가 거들고 있는 모습이 눈에 생생하다. 이제 겨우 네 살. 그런데 온갖 참견을 다 하고 제 할미를 거든다. 

  "할아버지 내가 도시락 싸 줄께!"

  "아이고, 고마워요!"

  "근데 할아버지 더워서 힘들텐데..."

  "네가 그런 걱정까지 해 줘사 괜찮아..."

  "그럼, 내가 밥 많이 싸 줄께?"

  부엌에서 아내가 도시락에 밥과 반찬를 작은 통 안에 나주 담고 면으로 된 가방에 담아 넣는 동안 거들고 있는 손녀의 목소리가 제법 어른 못지 않게 걱정과 위안에 제법 어른 못지 않았는데 그 소리를 듣는 내가 은근히 위안을 삼게 된 건, 그만큼 손녀를 보는 즐거움이 커서다. 손자와 손녀가 다른 이유는 모든 게 생각이 다르고 어른 빰을 때리듯이 달달한 귀염성이 폭발할 때였다. 제법 자기가 다 하는 것처럼 흉내를 내기도 하는 데 할머지가 하고 있는 일을 나서서 거드는 모습이 여간 영악한 게 아니다. 


  . 집에서 청성면(지역이름. 옥천군 청성면) 밭까지 오는 데 30분이나 걸렸다. 전에 다니던 길에서 이번에는 청성면으로 들어가는 입구 교각에서 우회 도로를 타고 갔다. 물이 불게 되면 건너지 못하는 낮은 구식 다리가 중간에 놓여 있었는데 그곳이 새 교각이 생겨서 이제는 비가 오던 상관하지 않고 아무 때가 건널 수 있게 되어서 이곳을 이용하기 시작했었다.  


이 자세가 기본적으로 통용되는 이유는 뭘까? 어젯밤에도 이렇게 앉은 체 밤 11시 15부까지 콩 심는 작업을 계속 하면서 50미터 되는 고랑을 3 곳이난 심었는데 그것이 느림의 미학이었지만 이제는 단련이 되어 매우 당연하게 인식를 갖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걱응하였으니... 얼마나 우스운가! 처음에는 농사 짓는 다는 게 이렇게 덥썩 주저 않아서 호미로 땅을 파고 싹을 심는다는 걸 혐오해서 그렇지 않게 하는 농사에 치중했었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다. 그리고 이런 자세야말로 너무도 자연스럽고 힘이 들지 않는 보편적인 방법이라는 사실을 깨닫기까지 무려 14년이라는 농사 짓는 경험을 쌓아 익힌 뒤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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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의 해킹 되어 서버가 느려지고 지연되는 현상이 있어서 부득불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조만간 다른 방식으로 방어 방식을 구성하여 정상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2~3일 지난 글은 비밀글로 전환을 시키게 됩니다. 너무 많은 게시글을 갖고 있으면 홈페이지가 느려지게 되어서요. 그래서 검색을 하지 못하도록 비밀글로 바꿔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