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일요일 출근.

   오후 출근을 하여 겨우 다섯시까지 <기계 제작>이라는 일을 한다.

일요일이라고 해서 편하게 집에서 쉬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기계 제작을 빨리 완성해서 납품을 하는 것만이 수입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촉박한 납기일 (8월 5일)이 도래했지만 기계 완성이 마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7월은 두 가지 기계를 함께 작업했는데, 하나는 부산에 납품할 <특수기계>였고 다른 하나는 안산 반월공단의 A회사에 납품하는 <보통 기계>였다. 두 가지를 함께 할 필요성은 우선 아들이 기계 제작에 참여하여 세 사람이 인력을 합쳤으므로 그만큼 능률이 많을 것같아서다. 하지만 아들은 선반머싱에서 그동안 미뤄두웠던 부속품만을 가공하였으로 현실적으로는 납품할 수 있는 기계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그에 비하면 인건비는 더 많이 나가게 되었으므로 우선 필요한 돈이 더 충당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만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되는 것. 아무래도 수입과 지출을 따진다면 적자가 나게 될 수 밖에 없었다.

  우선 당장은 그런 적자를 모면하기 위해서 제작을 의뢰 받은 기계를 완성하여 납품하여야 하므로 더 많은 일을 할 필요성이 대두된 입장이었다.


  일요일에 할 일도 많았다. 아침부터 말성이던 내용은 세 가지였다.

  밭에 가는 것, 글을 쓰는 것, 그 밖에 탁구를 치는 것 등. 모든 것보다 중요한 게 기계를 완성하여 빨리 납푼하는 거였던 이유는 돈을 벌어야만 한다는 일념 때문이지만... 


  지금까지 내 인생을 지탱하게 하여 왔던 기계제작이라는 본업(本業).

  그것만큼 중요한 게 있을까?

  이제는 아들까지도 함께 일하게 됨으로서 식구가 더 늘었다.

  그러므로 새로운 문제가 대두된 만큼 수입원을 더 늘일 수 밖에 없는 것인데 한계점을 극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더 많은 기계 제작을 의뢰받고, 다시 새로운 기계에 대한 연구를 하며, 그리고 폭넓은 새로운 거래처를 찾을 일이 필요했다. 아들에게 들어가는 인건비. 아무래도 이 돈은 부담스럽다.

  하루에 인건비가 8만원 씩이었으니까.

  그래서 7월 한 달 동안 인건비로 15일을 근무하여 120만원을 줬다.

  이 돈을 충당하기 위해서 납품할 기계를 빨리 내보내는 게 관건이었다. 일요일이라고 집에서 쉴 수 없는 이유다. 8월 초에 남들이 휴가를 가는 것도 강건너 구경하는 재미로 여겨질 뿐 내게는 하등의 상관도 없었다. 


 2. 낮잠을 자는 것.

  오후 5시에 작업을 끝내고 저녁 식사를 하였는데 아내는 황급히 친구의 장례식장에 나갔고 나는 3층에서 낮잠을 자고 이제 7시에 일어났다. 어젯밤에 2시까지 외국영화를 보았었다. 늦게 잔 탓에 피곤이 겹쳤으므로 낮잠을 자는 게 가장 제격인 셈이다. 그렇지 않으면 몸이 축나고 부담스러울 터. 무조건 낮잠을 자는 게 요즘은 점심 식사를 하고 자는 게 습관이 되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205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013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9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5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12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505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83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6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312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99 0
3367 어제 문인회 총회에서... 文學 2018.03.04 89 0
3366 일요일 하루, 글을 수정한다. file 文學 2018.03.05 166 0
3365 시화 반원공단의 A 씨 文學 2018.03.05 97 0
3364 변화의 필요성 文學 2018.03.06 80 0
3363 모친과 부친의 임종 순간 [1] 文學 2018.03.09 142 0
3362 도전에 대한 변화. 생각모음 (191) 文學 2018.03.09 143 0
3361 너와 내 뜻이 다르다면 절교하는 게 낫다. 생각모음 (154) [1] secret 文學 2018.03.10 147 0
3360 너와 내 뜻이 다르다면 절교하는 게 낫다. (2) [1] 文學 2018.03.10 101 0
3359 도전에 대한 변화 (2) 文學 2018.03.11 186 0
3358 대구 출장 (107) 文學 2018.03.12 111 0
3357 한치 앞도 모르는 게 인간이다. file 文學 2018.03.12 211 0
3356 모친의 현재 모습과 4년 전의 과거 2018.03.13 文學 2018.03.14 90 0
3355 운명 교향곡 文學 2018.03.14 79 0
3354 의정부 출장 2018. 3. 15 文學 2018.03.16 107 0
3353 일 머리를 정하지 않고 겉 돌고 있다. 文學 2018.03.16 97 0
3352 자동차의 고장 (50) 文學 2018.03.17 84 0
3351 밀양 출장 file 文學 2018.03.18 192 0
3350 밀양 줄장 (2) file 文學 2018.03.19 81 0
3349 3월 탁구 동호회 리그전 (2) secret 文學 2018.03.23 58 0
3348 4일 만에 체육센타 탁구장에 갔다. secret 文學 2018.03.20 61 0
3347 때늦게 내린 눈이 내린 전경. file 文學 2018.03.22 106 0
3346 옥천문인회 밴드에 올린 글 file 文學 2018.03.22 146 0
3345 3월 탁구 동호회 리그전 secret 文學 2018.03.22 64 0
3344 3월 탁구 동호회 리그전 (3) secret 文學 2018.03.24 54 0
3343 맹모삼척지교 ( 孟母三遷之敎 ) 文學 2018.03.24 171 0
3342 일요일 도서관에서... file 文學 2018.03.27 107 0
3341 2018년 올 해 목표는? 文學 2018.03.29 290 0
3340 변화 (2) secret 文學 2018.03.31 85 0
3339 아들과 함께 기계제작에 참여한 시간. 文學 2018.04.03 192 0
3338 변화 (3) 2018. 04.01 file 文學 2018.04.06 117 0
3337 농사를 짓는 어려움 2018. 04.02 file 文學 2018.04.06 162 0
3336 아들에 대한 걱정 (2) 2018. 04.03 140:10 文學 2018.04.06 102 0
3335 비가오는 수요일 2018. 01. 06 文學 2018.04.06 76 0
3334 흐린 목요일 2015. 04. 05 文學 2018.04.06 98 0
3333 찾아온 봄의 여신 file 文學 2018.04.06 100 0
3332 이 즈음에 불거진 세 가지에 대한 관찰. 2018.04.17 文學 2018.04.19 99 0
3331 옥천 문인회에 올린 글. 2018.04.31 文學 2018.04.19 79 0
3330 아들이 대전의 모 기업체에 출근하는 날 4.23 文學 2018.04.25 127 0
3329 아들이 대전의 모 기업체에 출근하는 날 (2) 4.24 文學 2018.04.25 84 0
3328 민들레의 강한 번식력 文學 2018.04.25 121 0
3327 내일은 부산 진례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8.05.01 130 0
3326 부산 진례에서 기계 계약을 한다. 文學 2018.05.02 82 0
3325 내일은 부산 진례로 출장을 나간다. 2018.5.1 文學 2018.05.04 74 0
3324 이팝나무에 대한 견해 2018.5.3 文學 2018.05.04 91 0
3323 탁구 밴드에 올렸던 댓글 secret 文學 2018.05.04 92 0
3322 옥천 문인회 올렸던 댓글 3개 [3] file 文學 2018.05.16 159 0
3321 의정부 출장 2018.5.14 19:23 文學 2018.05.16 87 0
3320 세월의 빠름이여! 文學 2018.05.16 127 0
3319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수정 작업 secret 文學 2018.12.13 48 0
3318 토요일 지인의 아들 결혼식과 내 자식 걱정 2018.5.20.일 文學 2018.05.21 98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