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모친의 상태

2015.05.23 08:30

文學 조회 수:127

 엄니 : "어이쿠, 죽겠다."

 나 : "놀고 먹는 데도 죽겠어?"

 엄니 : "아침부터 이게 뭐하는 거야!"

 나 : "운동하는 거다 왜?"

엄니 :  "귀찮게 하니까! 그러지..."

 나 : "하루 종일 놀고 먹으면서 그 것도 못해!"

엄니 : "다른 집들은 며느리가 성화라는데... 우린 아들이 더 지랄이야!"

  나 : "그럼 다른 집에 가서 살지! 왜, 나하고 살아!"

엄니 : "엉, 엉... 못 살겠다. 지랄해서!"

  나 : "그럼, 낼 요양 병원 보낸다."
 엄니 : "그래! 갈란다."

  나 : "알았어!"


  내가 마지막으로 꺼내든 카드는 요양병원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씨도 먹히지 않는다. 자진해서 요양 병원에 가겠다고 할 정도로...  

  나와 모친간에 대화였는데 말끝마다 죽겠다는 소리가 뒤따른다. 한 마디로 귀찮음의 극치. 가만히 내 버려두면 하루종일 잠만 잘 판이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킨 뒤에 상 앞에 앉혀서 아침 식사를 하게 하는데 혼자서는 전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모두 행동을 취해야만 할 정도로 움직임을 싫어 했다. 지금도 앉은 체 꼼짝을 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운동을 할 때로 손을 붙잡고 함께 훈련하듯이 방 안을 뛰어 나니곤 한다. 말도 명령(?)조 하게 되었다.   

 

  아침 7시 모친을 깨워서 운동을 시키면서 나와 싸움을 시작된다. 작년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사람이 불과 1년만에 중풍 환자가 되어 함께 살게 되었다. 육체는 멀쩡한데 정신은 병들어서 움직임을 싫어한다. 그런 모친을 나는 끊임없이 모친을 괴롭혀야만 했다. 아침에는 운동을 시켰고 낮에는 밖으로 내 보냈던 것이다.

  오늘은 토요일이고 석가탄신 일이 되는 월요일까지 복지관에 가지 않으므로 집에서 함께 생활하게 되므로 그 또한 힘들 것이다. 아침부터 모친은 앉아서 고개를 숙인체 묵념을 하는 자세로 몸을 흔들 거리는 데 그 자세로 전혀 미동도 하지 않을 때가 많았다.

  "애기들이 골보리를 하는 것과 똑같아!"

  아내도 또한 그런 모친에게 잔소리를 하여도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사람이 어찌 그렇 수 있을까? 할 정도였다.


  만사가 귀찮아서 바로 코 앞에 있는 것조차 갖다 달라고 한다.


1. 모친은 현재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재활병원을 거쳐서 우리 집에 함께 기거하고 있었다. 불과 1년전만해도 정상이었던 사람이 이제는 거동하는 것조차 힘들어 할 정도 쇠약해 보였는데 그럴 때면 아침마다 운동을 시켰으므로 그 때마다 싸웠다. 모든 것을 혼자서는 하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233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03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924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8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148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52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007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90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331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125 0
3668 밭 일, 뒤에 휴유증에 시달리면서... 2017.04.19 文學 2017.05.08 91 0
3667 어제는 어머니가 계신 요양병원에 외삼촌들이 왔었다. 2017.04.20 文學 2017.05.08 106 0
3666 생활 주기의 변화와 모색 2017.04.21 文學 2017.05.08 86 0
3665 상념, 단체 생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2017.04.22 文學 2017.05.08 84 0
3664 <리그 전>을 앞 둔 마음가짐 2017.04.23 secret 文學 2017.05.08 39 0
3663 <리그 전>을 앞 둔 마음가짐 (2) 2017.04.24 secret 文學 2017.05.08 43 0
3662 4월 22일 토요일 모친의 외출 2017.04.27 文學 2017.05.08 69 0
3661 새벽 다섯 시에 일어 나면서... 2017.04.24 文學 2017.05.08 139 0
3660 새벽 다섯 시에 일어 나면서... (2) 2017.04.24 文學 2017.05.08 73 0
3659 취침과 아침 기상의 연관성에 대한 해석 2017.04.25 文學 2017.05.08 93 0
3658 감기가 심해졌다. 2017.04.26 文學 2017.05.08 122 0
3657 몸과 마음이 약해지면... 2017.04.26 文學 2017.05.08 99 0
3656 지독한 독감 2017.04.27 文學 2017.05.08 96 0
3655 탁구 동호회 리그전의 여러 가지 장면들 2017.04.28 secret 文學 2017.05.08 87 0
3654 어젠 경산, 현풍, 부산 등 세 곳이나 출장을 다녀왔고... 2017.05.03 文學 2017.05.08 106 0
3653 일주일동안 감기에 시달리면서... 2017.04.30 文學 2017.05.08 65 0
3652 의미 없는 근로자의 날 2017.05.01 file 文學 2017.05.08 160 0
3651 감기 몸살과 비염 (2) 2017.05.04 文學 2017.05.08 78 0
3650 괴로운 순간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기 마련인가! 2017.05.05 文學 2017.05.08 84 0
3649 왜 우리는 정치인들의 부합된 인품을 보아왔는가! 2017.05.06 文學 2017.05.08 78 0
3648 오늘 일요일은 느긋해지고 싶다. 2017.05.07 [1] file 文學 2017.05.08 120 0
3647 어제로 3일째 탁구장을 찾았었다. 文學 2017.05.08 80 0
3646 비가 내리는 화요일 (2017. 5. 9) 文學 2017.05.17 76 0
3645 5월 8일. 어버이 날에 즈음하여... 2017. 5. 10) 文學 2017.05.17 81 0
3644 아침 기상 시간의 단축 (2017. 5. 11) 文學 2017.05.17 84 0
3643 마술과도 같은 세월의 흐름 (2017. 5. 12) 文學 2017.05.17 94 0
3642 조카, 예식이 있는 날 (2017. 5. 13) 文學 2017.05.17 63 0
3641 추억의 의미 (2017.05.15) 文學 2017.05.17 87 0
3640 대전 오월드 놀이공원에서... (2017. 5. 15) file 文學 2017.05.17 176 0
3639 대전 오월드 놀이공원에서... (2) 2017.5.15 file 文學 2017.05.17 94 0
3638 대전 오월드 놀이공원에서... (3) 2017.5.15 file 文學 2017.05.17 337 0
3637 우연히 찾아간 오월드 놀이공원에서... (2017.5.16) file 文學 2017.05.17 172 0
3636 현실주의 文學 2017.05.17 57 0
3635 우연한 만남 중에... secret 文學 2017.05.17 0 0
3634 바이킹 놀이기구를 탔을 때... (2017.5.18) file 文學 2017.05.22 420 0
3633 어제는 군서의 산밭에 들깨를 심었다. 文學 2017.05.24 105 0
3632 옥천 군청 자유게시판에 쓴 글 文學 2017.05.25 196 0
3631 되찾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2017.05.25 secret 文學 2017.05.26 70 0
3630 마른 가뭄 文學 2017.05.26 91 0
3629 어제는 군서의 산밭에 들깨를 심었다. (2) 상단부분 file 文學 2017.05.28 92 0
3628 어제는 군서의 산밭에 들깨를 심었다. (3) 중단부분 file 文學 2017.05.28 97 0
3627 어제는 군서의 산밭에 들깨를 심었다. (4) 하단부분 file 文學 2017.05.28 106 0
3626 자금이 부족할 때마다 겪는 문제 文學 2017.05.30 75 0
3625 경운기 수리 (2) 2017.05.29 文學 2017.05.30 317 0
3624 내게 수입 창출의 근간을 이루는 건... 文學 2017.06.04 62 0
3623 내일은 문산으로 출장을 나간다. 2017.06.08 文學 2017.06.12 68 0
3622 내일은 문산으로 출장을 나간다. (2) 2017.06.07 文學 2017.06.12 51 0
3621 내일은 문산으로 출장을 나간다. (3) 2017.06.10 [1] 文學 2017.06.12 75 0
3620 모든 게 답보 상태다. 2017.06.13 文學 2017.06.17 50 0
3619 가뭄으로 인한 식물의 태도 2017.06.14 文學 2017.06.17 52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