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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3일 동안의 출장 (2)

2021.11.01 07:56

文學 조회 수:119

3일 동안 연속해서 김포 대곳의 B.A 라는 공장으로 출장을 나갔다 왔습니다. 3시간 거리 왕복 6시간 소요됩니다. 간단한 문제인 듯 싶어 찾아 갔던 첫 날은 우연치고는 그런 최악의 경우가 없었지요. 에러가 자꾸만 발생하였고 서보모터 차제 작은 정광판에 메시지가 떴습니다. <AL 32.1> 그러면서 작동이 멈춰 버리는 것이었고... 장중하게 설명을 하지 않고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2. 지금까지 이런 문제가 없었다는 사실은 나를 무척 당혹스럽게 했다. 3일 동안이나 출장을 나가게 된 어제까지 3시간이나 소용(왕복 6시간)되는 거리를 계속하여 운전해서 다녀와야만 했는데 부속품을 갖고 와야만 했기 때문에 자동차를 운행하여 계속 다녀오게 된다. 잠을 잔 시각은 불과 4시간. 둘 째 날은 5시간이었다. 2박 3일 동안 잠을 못잤고 운전으로 보낸 시간을 따져보면 정작 그곳까지 찾아가서 시간을 할애한 건 얼마되지 않는 셈이다. 

  '이 무슨 고생인가!' 싶었다. 도무지 고생난 부분을 찾아낼 수 없었다. 접지로 된 부분이 모두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누전이 되고 있었으니까. PLC와 써보모터에 FG 부분에 누전용 접지선을 연결하게 되는 데 그 부분이 모두 누전이 되는 것처럼 손을 대면 깜짝 놀랄 정도로 전기가 나왔다. 하지만 원인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런 상태로 계속 작업을 하자, 이번에는 기계에 오동작이 나타났다. 

  그도 그럴 것이 누전이 되면 안 되는 부분이었다. 그런 상태에서 스위치와 센스에 오동작이 발생하더니 결국 일이 터졌다. 이렇게 된 것은 3일 전이 아니었다. 


 

김포 대곶 출장 (20)[레벨:30]文學2021.10.06


  이때부터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임시방편으로 고쳐 놓은 게 실수였다. 그 뒤에도 계속하여 다른 문제들이 연이서 일어나서 출장을 한 곳에 계속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바뀐 것이다. 그리고 며칠 전에는 터치판넬이 고장났었고 3일 전에는 기계 작동을 할 수 없다고 연락을 받게 되었는데...


  3. 결국에는 서보모터와 드라이버간의 전원선에 문제가 있어서 계속하여 누전이 되었고 그로인해서 에러가 발생하였는데,

  <AL 32.1>과<AL 31.1>이 번갈아 서보모터드라이브 전광판에 메시지로 떴었다. 


  4. 그런데 집에서 출발한 시각은 새벽 5시였고 목적지에 도착한 건 3시간이 지난 7시였다. 잠은 불과 4시간 정도 밖에 잘 수 없었는데 새벽에 일어난 시각은 4시였기 때문이다. 돌아 가는 시간은 오히려 더 오래 걸렸다. 퇴근 때에 걸려서 대곳에서 인천, 인천에서 옥천까지 오는 고속도로에서 막혀 버렸으므로 교통 체증 속에 끼인 꼴이었다. 또한 주말인 이틀 째는 경부 고속도로까지도 막혀서 내려오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 토요일의 하행선 고속도로는 한 마디로 교통지옥이었다. 대곳에서 인처까지 가는 해저터널은 짦은 시간에 갈 수 있는 유리한 운행으로 인하여 매우 잘 된 도로라고 자주 애용했지만 퇴근시간대와 주말 오후에는 그야말로 교통지옥이었다. 해서 터널 속에서 옮짝달짝 못한 체 앞 차량이 빠져나가길 기다리면서 지루한 교통지옥을 경험하는 게 지옥 속을 가고 있는 느낌이 들었으니까. 금요일 저녁 7시와 토요일 오후 2시의 경우에 그 오로는 그야말로 차량으로 꽉 차 있었다. 인천을 시내를 거쳐서 나갈 수 밖에 없는 우회전 도로는 범람하듯이 들어 찬 인천 시내에 겨우 나왔을 때에 깨닫게 한다. 

  시화반월 공단으로 빠져 나가는 고속도로를 들어서기 위해서 인천 시내를 거쳐야만 했지만 이미 그 곳은 차량으로 모두 막혀 있었음으로 도무지 차들이 움직이지 않았던 것이다. 교통 생지옥이 따로 없었다. 그리곤 집에 돌아온 시각은 밤 10시였고 다음날 다시 가야만 했으므로 가져갈 것을 챙겨 놓고 불과 4시간 만에 깨어 캄캄한 새벽에 다시 3시간을 운행하게 되는 것이다. 


  5. 금, 토, 일. 3일을 출장으로 보내야만 하는 고육지책. 

  오늘은 월요일인데 아직도 생생했던 3일간의 출장이 녹초가 된 몸에 그대로 증거로 남 듯 피로가 가득했다. 그렇지만 토요일과 어제 일요일 저녁에는 탁구장에가서 탁구를 치고 그나마 몸이 개운해졌다. 파김치가 된 몸 안에 생기를 불어 넣는 건 탁구장에서 탁구를 치는 동안이었다. 

  탁구를 치러 오기 위해서 고속도로에서 막힌 도로가 곳곳에 정체를 일으킨다. 고속도로 버스 전용선으로는 버스가 쌩쌩 달렸지만 일반 차선은 차량으로 가득차 있다. 주말과 일요일에 경부선 하행선은 그야말로 생지옥을 방불케한다. 예전에는 명절 때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났지만 지금은 주말마다 똑같은 일이 반복된다. 그러다보니 고속도로에서 멈춰 서 있는 차량의 긴 행렬속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면서 그야말로 진퇴양난에 빠져 버렸고 마음은 탁구장에 가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현실에 대하여 안타까운 마음만 들 뿐이다.


  6. 탁구장에서 탁구를 치는 동안 이상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탁구를 치는 사람들이 자동차에서 무려 3시간 거리를 5시간이난 뜸들이며 운전을 하고 있던 자신의 심정을 알리 없었다. 

  '어떻게 해서 이런 아주 당연한 상태로 등장한 나를 이해할 수 있겠는가?'


  7. 처음에 출장르 갔을 때 원인을 해결하였다면 이렇게 고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10월 6일 날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가 처음 발견된 원인을 제공했었지만 간과한 것이다. 엉뚱한 곳을 고쳤는데 그것이 땜방식의 임시방편이었음을 어제 겨우 깨닫게 된 것이다. 모든 게 전원선에 문제가 달려 있었다. 서보모터, 드라이브까지 교체하였지만 여전히 똑같은 증세를 보인다.

  <ALL 32.1>의 에러 메시지가 뜨면서 작업이 중단되었다. 최종적인 마음으로 엔코더 선과 전원선을 교체해 봤다. 첫 번째는 똑같은 상태로 고장난 부분이 해결되지 않다가 두 번째에서 반응이 나타났다. 전체 문제가 해결 되었는데 이때의 환희는 최고점에 이른다.


  이렇게 고장의 원인이 엉뚱한 데 있었으므로 그 사실이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누전이 되던 접지 부분도 모두 해결이 되었다. 원인은 누전이 일어나서 보호되어야할 신호가 잘못 전달하여 오동작을 일으켰다고 진단한다. 

  '음, 누전이 전원선에서 발생하였구나! 그렇게 간단한 문제로 인하여 3일을 출장 나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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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