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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8월 4째주 일요일
2018.08.27 19:50
2018년 8월 26일 일요일
밤 12시가 넘었는데 비가 줄기차게 내립니다. 탁구 레슨을 11시 20분까지 받고 난 뒤, 이 시간까지 레슨 강사가 옷 갈아 입는 것을 보다가 시간이 뜬구름처럼 흘러 버렸네요. 먼저번의 레슨이 다른 탁구장에서 진행하다보니 관장에게 트라블이 생겼고, 주차 관계로 시비가 발생하여 이제는 그곳에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하게 되었고 지하실에서 2시간 동안 진행 되었던 것이지요. 오늘은 공장에 출근을 하지 않고 집에서 보낸 하루였습니다. 그렇지만 아내는 처가집 제사가 있다고 하여 대전 정림동 처형 댁까지 바래다 주고 와서 깜빡 낮잠을 자게 되었고 전화 벨소리를 듣고 깨었을 때는 무려 오후 4시가 되었으므로 3시간 동안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오후 8시 30 분 부터 레슨을 받았던 것이고...
1. 탁구 레슨을 받는데 강사는 사전에 전화를 하여야 하는 데 불쑥 나타나서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레슨을 하겠다고 하여 불발로 8월 초를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후반기에 들어서 어제 8월에는 한 번 받게 되었다.
과연 탁구 레슨을 받아서 효과가 어느 정도 될 것인가! 하는 점은 이제 9월에 리그전까지는 한 달이 체 못되게 남았다. 그렇지만 7월과 8월에는 리스전이 무더위 때문에 개최되지 않는다고 하여 쉬었으므로 9월의 리스전이 사뭇 기대된다.
2. 눈에 쇠가루가 들어간 모양이다 이틀 전부터 찔리고 아팠는데 용접 불빛을 봐서 그런가 싶었지만 아무래도 그라인더를 갈다가 쇠가루가 튀어서 눈에 들어간 모양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철공일이여서 그라인더 작업이 많았다. 용접을 하고 갈아 내는 일, 먼지 속에 쇠가루가 섞여서 카트기를 할 때 튀기도 하였지만 눈에 들어가게 되면 그것이 녹이 슬면서 눈동장에 박혀 버린다.
그리고 계속하여 빠져 나오지 않고 눈이 찔리고 아팠으므로 안과에 가지 않을 수 없는 작업 특성상 눈에 치명적인 상처를 받곤 한다. 그러다보니 안과에 가는 일이 비일비재하였었다.
그것도 며칠 간 고생하다가 눈이 찔리고 아프게 되면 겨우 참지 못하고 가게 되는 게 일쑤.
3. 아내가 어제 일요일에는 처형댁에 가게 되었다. 이유인 즉, 작고한 장인어른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래서 아침부터 나물을 묻혀서 반합에 담아서 오전 12시 쯤 대전 정림동까지 바래다 주고 왔다. 비가 내려서 버스를 태워서 보내기가 조금 미안해서라고 할까?
그렇게 아내를 1톤 화물차에 태어다주고 공장에 출근하던가 <동호회 탁구> 편집을 하려고 결심을 했지만 그만, 낮잠을 자게 되었고 4시 쯤 탁구 레슨 강사의 전화를 받고 깨었었다.
일요일 하루 쯤 쉬는 게 대수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아내와 함께 작업하지 않는 데 혼자서 기계 제작을 하는 건 그다지 의욕이 없었고 글을 쓰자니 귀찮았다.
몸이 피곤하여 낮잠을 잤고 3시간을 그냥 허비한 뒤에 겨우 잠에서 깬 뒤 저녁에는 지하실에 내려가서 탁구장을 청소했었다.
4. 오늘 현재 시각이 오후 8시30분.
축구를 보다가 3대 3으로 연장전을 하는 졸전으로 흥미를 잃고 기계 제작 일을 하러 공장으로 내려간다. 오늘은 볼 스크루우 지지대 베아링 케이스를 선반머싱으로 가공했다.
대구 경산으로 납품할 NC 기계 작업 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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