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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J 건물 1층에 세들어 온 A 라는 사람

2016.01.30 22:15

文學 조회 수:153

토요일이라고 별다른 게 없었다. 부산에 납품할 기계를 제작하여야 하는데...


오후에는 A 라는 사람에게서 전화가 왔다.

J 건물에 가서 콘테이너를 두 채 내보내었다. 1층에 세를 들어와 살던 사람이 50만원을 주고 3개월을 세도 주지 않고 지금까지 수수방관하고 있었으므로 계속하여 치워주지 않는다면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전화를 하였었다. 그러다보니 심리적으로 불편함이 가중되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이 사람을 그동안 믿어 왔던 사실이 말짱 헛 일 같아서 무의미하기만 하였다.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이해불가할 정도로...

  나는 사람을 잘 믿는다. 이 사람이 처음에 내게 찾아와서 사무실을 얻고 싶다고 했을 때, 조건을 내 걸었고 그것이 보증금을 절반으로 내려 달라는 것과 콘테이너를 두 채 놓을 자리를 원한다는 사실을 은근히 밝혔으며 다시 계약금을 주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면서 50만원만을 준 상태로 콘테이너를 먼저 뒷마당에 내려 놓았을 때만 해도 이런 사람인 줄은 꿈에도 몰랐었다.

  그런데 한 달을 넘겼고 연이어 두 달이 더 지났으며 오늘까지 본다면 정확하게 3개월 20일 정도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집세도 보증금도 약속한 바대로 지키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재촉을 하다가 이 달 말 일까지만 봐 주고 다음 달에는 소송을 하겠다고 엄포를 놓기에 이를 정도까지 가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사람을 신뢰하지 않게 될 정도까지 이른 건 순전히 그의 잘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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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