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군서 산밭에 물 호수 설치 작업

2020.06.10 18:42

文學 조회 수:137

sample0007tm.JPG


sample0008tm.JPG


sample0009tm.JPG


sample0010tm.JPG


sample0011tm.JPG


  1. 작년에 설치하여 600리터 대형 물통에 3일에 한 번씩 물이 찼었는데 올 해는 물이 고이지 않았으므로 땅 속에 묻어 놓은 전선관을 어제 저녁에 갖고 내려와서 오늘 아침 확인했더니 멧돼지가 구멍을 뚫고 후펴 파서 입구가 찌르러지고 깨진 것이 부분적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구멍이 막힌 건 이물질이 들어가서 였고 낙엽과 진흙으로 호수 구멍이 재 역활을 하지 못했다는 점등을 고려하여 오늘 아침에는 새로 설치를 하게 된다.


  여러가지 고려할 사항은 멧돼지가 계곡에 물이 있는 곳을 찾아와서 진흙 목욕을 즐겨한다는 사실이었다. 그런 것을 염두에 두고 이번에는 검은 전선관(물호수)을 계곡에서 한 쪽으로 설치하면서 그 위를 돌로 덮는다. 그리고 물이 나오는 옹달샘도 물호수를 담군 상태에서 주변을 모두 돌로 무덤을 쌓듯이 가렸다.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도 있었지만 중요한 이유는 멧돼지가 찾아와서 물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었다.


  물이 계곡에서 옹담샘처럴 나오는 곳이 밭 근처에 있었다. 계곡은 밭 옆으로 스치듯 지나갔고 하단부는 절반을 싹툭 베어 먹은 것처럼 물길로 인하여 절벽을 이루듯이 꺼져 버린 상태. 까딱하다가는 물길이 밭으로 침범하게 되면 모두 깍겨 내려버릴 것 같아서 작년에 포크레인을 임대하여 도랑을 쳐서 물길을 깊게 내게 된 곳이다.

  산밭을 경작한다는 건 보통 힘든 게 아니다. 물길 또한 비가 많이오게 되면 밭으로 침범하게 되어 물이 내려가지 않아서 고인 웅덩이가 되기 일쑤. 그러보니 밭에서 물이나오는 곳도 있었다. 그래서 작년에는 포크레인으로 밭 옆으로 고랑을 깊이 내게 되었고 그 뒤 도랑에서 그나마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농업 용수로 사용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적잖은 노력을 기울여 왔었다.


  밭 옆으로 내 놓은 도랑의 상단부에 물이 고이는 지점에 옹달샘처럼 깊게 파 놓고 그곳에 빈 전선관을 넣어 물을 아래 쪽으로 흐르게 하여 600리터 대형 물통에 받아서 3일에 한 번씩 가득차곤 했었다. 그렇게 작년은 농사에 도움이 되었으므로 물 확보는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그나마 안심했었는데...


  올 해는 이상하게도 물이 땅 속에 박아 놓은 전선관(호수)을 타고 물통에 담기지 않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어제 호수를 걷어서 집으로 와서 살펴 보았더니 이곳저곳 찢기고 터져서 물이 샐 것처럼 발견하여 그 원인을 찾던중 길게 긁히고 파인 곳을 찾았는데 그것은 바로 멧돼지의 송곳니 자국이었다.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었으므로 멧돼지가 호수를 파해치고 마구 짖이겨 놨음을 판단하여 오늘은 오전 내내 다시 막힌 곳을 뚤어 놓고 물을 양수기를 통하여 씻어 낸 뒤에 새어 나오는 곳은 실리콘으로 발라서 다시 설치를 하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매우 달랐다. 모두 크고 작은 바위로 호수 주변을 감쌌고 물이 나오는 발아 지점도 크로 작은 돌을 쌓아서 물이 보이지 않게 하였다.


  멧돼지에 대한 대비책인 샘이다. 옹달샘으로 물을 마시러 오는 다른 짐승들에게는 미안한 느낌이 다소 없지 않았지만 물을 바위와 자갈을 가져다가 모두 보이지 않게 감싼 것이다.


  이곳은 다른 짐승들도 찾아와서 물을 먹고 가는 곳이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더 크고 깊에 파 놓은 뒤에 호수를 중간에 끼어 놓고 돌과 바위로 주변을 완전히 덮어 버리자, 이제는 물이 나오는 샘이 돌과 바위로 가로 막혀 버린 것이다. 물을 먹을 수 없게 모두 가로 막은 것이다. 이렇게 해 놓는 게 최선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다시 검은 전선관이 외부로 나와 있던가 옹달샘에 담가 놓을 경우 멧돼지가 파혜쳐 놓고 짖밟고 뭉게 버리기 때문인데...


  원래부터 그곳에 샘이 있었지만 산에 사는 짐승들이 찾아와서 물을 먹을 때는 아주 작은 샘이었다. 그렇지만 내가 깊게 파 놓고 물호수를 박아 놓고 물을 받게 되면서 변화가 생긴 것이다. 멧돼지의 휑포가 그야말로 가장 걸끄러운 존재로 바뀌었다. 물호수를 건져내고 뿔로 깨트려 놓던가 구멍을 내 놓았으므로 내가 물을 받을 수 없게 되므로 어쩔 수 없이 고육지책으로 자갈과 바위돌을 갖다가 샘을 막아 버리지 않을 수 없었다. 애초에 자주 찾아오던 곳을 그렇게 해서 찾아오지 못하게 한 것은 밭도 마찬가지였다. 그곳에서도 물이 나오는 웅덩이가 있었으므로 멧돼지가 찾아와서 진흙 목욕을 하다가 갔었지만 포크레인으로 샘을 없애고 고랑을 깊이 파고 물이 남지 않게 하였더니 멧돼지가 찾아오지 않게 된 것이다.


  물론 찾아오지 않게 되엇다는 건 어불성설이었다. 항상 자기들 영역이라고 떼를 지어 가족끼리 다니는 습성이 있었으므로 언제 와서 농작물에 피해를 끼칠 지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진흙탕을 없앤 뒤로는 출몰이 줄어 든게 확실했다. 내 농작물을 망치기 싫어서 멧돼지의 진흙 목욕탕을 없앤 것이지만...


  2. 과연 산짐승들과 농작물을 재배하는 게 공유가 가능할까?

  절대로 그렇지 않았다. 피해만 끼치는 산짐승을 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 별별 짓을 다 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으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7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3809 2015년 07월 11일 모친이 오줌을 싸고... 文學 2015.07.11 143 0
3808 모친에게 측은함을 느끼는가! 文學 2015.03.23 143 0
3807 모친의 어리광 文學 2015.01.22 143 0
3806 2017년도 맥북프로 노트북 컴퓨터를 구입하다. (2) ** 文學 2021.02.25 142 0
3805 편집 디자인 작업 [1] file 文學 2018.11.01 142 0
3804 가업을 이어 받지 않으려 하는 아들 文學 2018.07.17 142 0
3803 장모님 장례식 secret 文學 2018.02.19 142 0
3802 운해 file 文學 2016.10.13 142 0
3801 자연의 섭리 文學 2016.08.01 142 0
3800 기계의 마무리 작업 file 文學 2016.07.19 142 0
3799 야간 잔업을 하면서...(2) 文學 2016.03.06 142 0
3798 건물 채무자(현재 점유자)를 만났다. 文學 2015.07.17 142 0
3797 옥수수 수확 文學 2015.08.17 142 0
3796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17) 文學 2022.05.19 141 0
3795 옥천의 탁구장 실태 *** 文學 2021.10.25 141 0
3794 창고 건물에 탁구장의 설치 문제 文學 2019.03.26 141 0
3793 모친과 부친의 임종 순간 [1] 文學 2018.03.09 141 0
3792 연말에 필요한 자료를 맞추기 위해... file 文學 2017.12.29 141 0
3791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과 문학 (2) 文學 2016.09.17 141 0
3790 이사를 한 곳에서... (6) 文學 2016.02.17 141 0
3789 모친의 고약한 잠버릇 文學 2015.07.10 141 0
3788 돈의 출처 文學 2015.06.02 141 0
3787 명절 전에 수금을 받기 위해 대구로 출장을 간다. 文學 2015.02.16 141 0
3786 번개장터에서 <맥북프로 2014> 노트북 컴퓨터를 구매한다. (15) *** 文學 2022.06.30 140 0
3785 그와 나의 차이점 (8) 文學 2022.04.16 140 0
3784 기계 주문을 받으면서... (3) *** 文學 2022.03.15 140 0
3783 김포 출장 file 文學 2019.05.07 140 0
3782 어제 저녁에는 탁구 레슨을 받았다. (3) [1] 文學 2018.10.24 140 0
3781 감기와 고혈압 관계? 文學 2016.10.03 140 0
3780 기계의 마무리 작업 (2) file 文學 2016.07.21 140 0
3779 직업적인 일 文學 2016.05.31 140 0
3778 김장하는 날 (2) file 文學 2015.11.15 140 0
3777 산적한 일에 휩싸인다. [1] 文學 2015.08.29 140 0
3776 청성의 윗밭에서 검은 콩을 심는다. (2) *** 文學 2022.07.06 139 0
3775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41) 文學 2022.06.13 139 0
3774 김포 출장 (105) 文學 2021.12.14 139 0
3773 대전에서 탁구를 치면서... 文學 2020.03.30 139 0
3772 불경기의 직접적인 체감 file 文學 2019.06.04 139 0
3771 군서 산밭에 심은 들깨모에 물을 주면서... file 文學 2018.06.14 139 0
3770 독감 文學 2016.12.12 139 0
3769 장염에 걸린 아들 文學 2016.06.24 139 0
3768 기계 연구로 인한 손실로 인한 타격 文學 2016.05.19 139 0
3767 폭우가 내리는 저녁 文學 2015.08.31 139 0
3766 오랫만의 여유로움 文學 2015.05.30 139 0
3765 이삿짐을 싸면서... 2015년 4월 26일 일요일 文學 2015.05.01 139 0
3764 구정 명절을 보내면서... 文學 2015.02.20 139 0
3763 하늘의 뜻 (11) 게이트 볼게이트 볼 장에서... (2) *** 文學 2022.10.25 138 0
3762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7) *** 文學 2022.05.07 138 0
3761 4k 모니터와 유튜브 (5) 文學 2021.11.14 138 0
3760 4k 43인치 모니터의 장단점을 두고... (2) 文學 2021.10.01 138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