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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생각 모음 (184)

2014.11.05 08:47

文學 조회 수:846

생각 모음 (150)

 

1. 안개가 잔뜩 낀 아침이다.

 짙은 안개는 의외로 아침을 길게 만든다. 이상하게 태양 빛이 비치지 않는 아침은 그다지 아침 같지가 않았다. 그래서 조금은 늦장을 부린다.

 

어제는 청성의 논에 가서 보리를 심었지만 40kg 짜리 두 자루를 갖고 간 것으로 절반 밖에 심지 못하였다. 오늘 하루 더 가서 나머지를 심어야 하겠지만 그러지 않았다. 시간을 농사 일에 모두 허비할 수 없어서였다.

 

2. 어제 오후에는 전기보일러의 SCR 를 부착하여 마가레트를 떼어내고 SCR을 사용해서 히타의 전원을 S/W(스위치) 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다. 탁탁 거리면서 벽에 걸려 있는 보일러의 철판을 북처럼 두두리는 소리가 전혀 들려 오지 않은 것은 물론이다. 

 

3.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가 밝아왔다.

  또 다시 어제와 다를바가 없는 일상이 시작되지요! 오늘은 아침부터 대전의 G.S 라는 곳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기계에서 소리가 많이 난다고... 기계 A/S를 나와 달라고...

 

4. 집에서 불과 3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상업 고등학교에 합격을 하였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았다. 중학교 3학년 시절 때는 야간 학습으로 추가하여 9시까지 학습(?)을 하였는데 고등학교를 시험으로 치뤄야 했기 때문이었다.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시험 성적과 맞춰서 적정한 학교를 선택하여야만 했는데 내 실력으로는 OO 상업고등학교는 가지 못할 정도였다. XX 상업고등학교는 무난했지만 그곳에는 가고 싶지가 않았다. 커트라인이 부족했지만 나는 한 단계 높은 곳에 지원서를 썼다. 약간 못미쳤는데... 어떻게 합격을 했는지 눈을 의심할 정도였다. 학교에서 운동장의 입구쪽에 걸려 있는 합격자 명단을 바라 보면서 나는 기쁨으로 날아갈 듯 했었으니까?   

 

5, 서버 컴퓨터 ( http://www.munhag.com )의 자료들을 백업해 놓아야 할 듯하다. 2층에 있는 서버로 사용하는 P20 노트북 컴퓨터를 떼어서 3층으로 갖고와서 공유기와 연결한 뒤에 백업 작업을 하여 분실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는 게 안전책이다. 아마도 오늘 저녁 기계 제작 일을 끝낸 뒤에 작업하자. 

 

6. 프라즈마 절단기가 며칠 전에 고장이 났었다.

  오늘 홀다 부분을 뜯어서 살펴 보았더니 나사로 체결되어 있는 부분이 빠져 있었다. 그래서 간단하게 고치게 된다.

  그동안 마음 고생했던가 극심했었다.

  '한 대를 새로 구입할까?'

  'A/S 를 보내야 겠는데 어디로 보낼까?'

 

  의외의 부분이 고장났다는 사실을 찾아 냈는데 그것은 그동안 사용해오면서 부분적으로 고장이 잦았었다. 그리고 프라즈마 표지판에 빨간불이 켜지지 않았고 파란불만 켜져 있었으므로 내부 고장이 아닌 외부의 연결부분이 나쁘다는 사실을 간파했던 것이다. 홀다부분을 빼 보고 에어겸 전원이 함께 연결되는 체결되는 나사가 빠져 있는 것을 발견했던 것이다. 

  살다보면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일이 종종 많았다.

  아주 사소한 일로 인하여 때론 슬픔과 기쁨이 교차하는 것같다. 

  어찌 프라즘마 절단기 하나로 이렇게 마음이 바뀔 수 있는지 조금은 의아스럽다.

  그것이 중풍에 걸린 모친에게 있어서는 더 심했다. 수시로 요구하 는 주문이 바뀌었으니까?

  "아들, 손톱 좀 깍아 줘! 오늘 끙까 했지 뭐냐? 끙가가 안 놔와! 배가 아파! 눈이 아파! 코가 막혀! 잠아 안 와!" 등 별별 요구를 다하곤 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버럭 화를 내곤 한다.

  "직접 해 보세요!"

  "내가 못 해서 그래! 정상이 아니 잖아! 어떻게 그걸..."

  "하면 다 되는 데... 못 한다고 하니... 그럼, 죽어야지!"

  나는 모친에게 그렇게 소리치곤 했다.

  "죽긴.... 왜 죽어! 이 좋은 세상에 더 살고 싶다고..."

  모친도 말을 받아 치면서 죽는 다는 말에 반박을 한다.

    "그럼, 직접 해 봐야죠! 어떻게 의지만 하려고 해..."

  내가 그렇게 따지고 들면 이번에는 아내에게 붙었다. 나보다는 아내가 더 이무러운(친숙한) 것이다.

 

6. 전기보일러, 나무 보일러를 사용하다보니 번거롭게 수동으로 밸브를 여닫게 하였다. 밤에는 전기보일러 쪽으로 낮에는 나무보일러 쪽으로 두 개를 열고 닫게 된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는 전기보일러쪽에서 나무보일러 쪽으로 밸브를 전화하자 많은 에어가 차 있었다. 엑셀보일러 파이프에 기포방울이 꾸르륵하면서 올라왔던 것이다. 한동안 그렇게 기포(에어)가 돌아다니다가 빠져나온 뒤에 나무를 때는 게 정상적인 방법이었지만 오늘 아침에는 그러지 않고 쓰레기와 함께 자동차에서 등받이에 사용하던 사리로 만든 방석을 넣었었다.

  "꾸르륵... 꾸륵..."

  결국에 나무 보일러가 끓어 넘치고 말았다. 

  과열로 인하여 보일러 내부가 견디지 못하고 터져 버린 것이다. 물탱크(보충수통)에서 콸콸거리면서 폭포수처럼 물이 떨어져서 계단 아래로 비오듯 떨어지고 있었다.

  아내가 점심을 하러 3층으로 올라가다가 깜짝 놀라서 소리였다.

  "빨리 와 봐요!"

  이번에 전기보일러로 연결하면서 한 말 정도 넣은 녹방지제가 적어도 절반은 쏟아져 나왔으리라!

 

  그래서 녹방지제를 말 통으로 1통, 부동액도 18 L 로 두 통을 구입했다. 부동액은 기계톱과 밀링 작업을 할 때 얼지 않게 하기 위해 절삭유에 넣고 보일러에도 녹방지제와 함께 섞어 주게 되면 얼지 않았었다. 하지만 올 해 겨울에는 밖으로 노출한 보일러가 영하의 날씨에 얼지 않게 하는 게 최선책이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보일러실의 외벽을 막아 줘야만 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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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