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감자를 심고
2014.03.23 23:28
-검은 비닐의 중앙에 흰색으로 되어 있는 것이 감자를 심은 비닐이었다. 머리에 쓴 차광막이 달린 모자가 반짝거린다. 낮에는 이곳에서 4명이서 감자를 심었지만 오후 6시 무렵에는혼자서 보리를 심은 아래쪽 부분의 고랑에 흙으로 덮고 준비해온 독약(보리씨에 농약을 묻혀 놓은 것)을 위장하기 위해 뿌려 놓고 왔다. -
오늘은 구읍의 밭에서 감자를 심었다.
맨 위의 상단부에 두 줄의 검은 비닐은 양파를 심은 것이고 아래 쪽 4줄의 비닐은 마늘을 심었다. 마늘은 지난 가을 에 지인(밭주인 내외)과 함께 심었는데 그들 중 남자분이 작고하여 이곳 밭의 묘자리에 묻혔다. 1남 2녀를 둔 지인의 자녀들 중에 회계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아들이 장주였는데 화장을 해달라는 유언을 마다하고 매장을 추진하여 밭까지도 침범하여 대규모의 묘지 공사를 강행 하였던가!
이번에 감자를 심으면서 처음 보았는데 땅에 조성된 묘자리의 규모가 대단하다.
아내가 Y.H 네 식구에게 전화를 하여 감자를 심자고 했으므로 두 내외가 함께 참여하여 감자를 심게 되었다. 추레라가 달린 경운기를 갖고 갔는데 작년 가을에 밭을 갈아 놓았던 곳이었으므로 쟁기로 골을 깊게 판 뒤에 아내가 어제 쪼개 놓았던 감자의 씨가 부터 있는 상태로 땅에 묻고 나서 비닐을 덮었다. 감자의 씨앗은 수확한 작년에 수확한 것으로 남겨 놓았던 것이었다. 싹이 몇 번이나 터서 줄기를 꺽어 주곤 했었으므로 이제 빈약하고 썩어 가는 것처럼 쪼그라 들었지만 땅에 꽂히면 곳 싹이 틀게 된다.
-실날같이 자란 양파의 줄기를 바라보면서... 처음 심은 양파가 매우 빈약하게 자랐다. -
- 봄은 이미 와 있었다. 경운기로 쟁기를 설치하여 골을 판 뒤 그곳에 감자를 심고 비닌을 덮었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빛으로 인하여 아직 겨울 옷을 입고 있는 탓에 무척 덥고 목이 말랐다. 아침 저녁의 싸늘한 날씨로 인하여 조금 추위를 느끼지만 한낮의 무더위는 벌써 여름철로 접어들고 있는 계절의 변화를 절감할 수 있었다.
-보리를 심은 밭 뒤편으로 조성된 묘자리가 낫설다. 발 아래는 남아 있는 보리씨를 파종한 곳이다. 아내와 Y.H네 식구가 함께 보리씨를 심어 놓았었다. 그 때, 나와 Y.H는 밭고랑에 비닐을 덮고 꼬챙이(세 개의 삐침이 나온 프라스틱 도구)를 꽂아야 했는데 여자들은 힘이 없어서 잘 못한다고 보리를 뿌리는 작업으로 교체를 했었다. 하지만 보리를 뿌리고 갈퀴질만 했으므로 그 뒤에 객토 작업을 하지 않아서 씨앗이 밖으로 올라와 있는 것을 아래 농장에 진을 치고 있는 비들기 때가 날아 들어서 모두 쪼아 먹게 되므로 부득들 혼자서 다시 오게 되었던 것이다.
삽으로 고랑의 흙을 퍼서 보리를 파종한 밭에 뿌려 준다. 모두 4고랑이었는데 혼자 와서 2시간 동안 작업을 한 뒤에 농약을 묻힌 보리씨를 그 위에 뿌려 놓고 집으로 돌아 왔다.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102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2885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2805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2937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2999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412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2884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563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207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0987 | 0 |
4944 | 한 번 뻥쟁이는 영원한 뻥쟁이 일까? | 文學 | 2013.12.14 | 1331 | 0 |
4943 | 32" LED TV의 구입 | 文學 | 2013.11.30 | 1330 | 0 |
4942 | 노트북 컴퓨터의 해상도 | 文學 | 2014.04.11 | 1328 | 0 |
4941 | 기다림에 지쳐서... | 文學 | 2014.02.14 | 1325 | 0 |
4940 | 좋은 일과 나쁜 일 | 文學 | 2014.03.08 | 1317 | 0 |
4939 | 기계의 납품에 대한 견해 | 文學 | 2014.01.10 | 1309 | 0 |
4938 | 올 해 계획 | 文學 | 2015.01.25 | 1308 | 0 |
4937 | 중고 전기 보일러의 구입 [1] | 文學 | 2014.09.18 | 1307 | 0 |
4936 | 샌드 디스크 메모리 카드 구입 | 文學 | 2014.04.23 | 1307 | 0 |
4935 | 50대 이후의 새로운 안배 | 文學 | 2014.02.10 | 1300 | 0 |
4934 | 내 몸이 위험에 대한 경고를 내 보내는 이유 | 文學 | 2013.12.16 | 1297 | 0 |
4933 | p560 노트북을 구입했다. (2) | 文學 | 2014.03.24 | 1294 | 0 |
4932 | 오늘 생각과 내일 생각의 차이 | 文學 | 2014.01.21 | 1293 | 0 |
4931 | 1개월간 인터넷으로 구입한 목록들 | 文學 | 2013.12.23 | 1292 | 0 |
4930 | 새벽녁의 변화 | 文學 | 2014.01.17 | 1287 | 0 |
4929 | 생각의 갈림길 | 文學 | 2014.02.09 | 1283 | 0 |
4928 | 노트북 컴퓨터가 데스크탑 컴퓨터를 몰아내고 책상을 찾이한 이유 | 文學 | 2013.12.30 | 1283 | 0 |
4927 | 방한텐트 속에서... | 文學 | 2014.01.04 | 1282 | 0 |
4926 | 간단한 명제 | 文學 | 2014.02.03 | 1281 | 0 |
4925 | 방한 텐트 속에서... (4) | 文學 | 2014.01.06 | 1280 | 0 |
4924 | 고속도로에서 펑크가 나게 되면 절망적이네요! (2) | 文學 | 2014.03.06 | 1278 | 0 |
4923 | 안동역에서... 오라버니 노래 가사 | 文學 | 2016.03.31 | 1275 | 0 |
4922 | 공장 사무실에서... | 文學 | 2013.12.14 | 1271 | 0 |
4921 | 무조건 밀고 들어오는 방송의 저의에 대하여... | 文學 | 2014.01.17 | 1271 | 0 |
4920 | 기계 제작 중에...(5) [2] | 文學 | 2014.02.26 | 1270 | 0 |
4919 | 오랫만에 늦은 시각까지 글을 쓴다. [1] | 文學 | 2013.12.27 | 1270 | 0 |
4918 | 노트북 컴퓨터의 해상도 (3) [1] | 文學 | 2014.04.15 | 1269 | 0 |
4917 | 겨울의 얼굴 | 文學 | 2013.12.07 | 1267 | 0 |
4916 | 체력의 안배 | 文學 | 2013.12.28 | 1266 | 0 |
4915 | 생각 모음 (163) | 文學 | 2014.02.02 | 1264 | 0 |
4914 | 이빨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1] | 文學 | 2014.01.07 | 1263 | 0 |
4913 | 방한 텐트 속에서... (3) | 文學 | 2014.01.05 | 1258 | 0 |
4912 | 신 년(新年) 들어서... | 文學 | 2014.01.01 | 1257 | 0 |
4911 | 노트북 컴퓨터의 혁신 (2) [1] | 文學 | 2014.01.04 | 1255 | 0 |
4910 | 두 가지 내용을 동시에 함께 엮어 나간다. | 文學 | 2013.12.25 | 1247 | 0 |
4909 | 올 한 해 소망을 꿈꾸며... | 文學 | 2014.01.07 | 1245 | 0 |
» | 감자를 심고 | 文學 | 2014.03.23 | 1244 | 0 |
4907 | 노트북 컴퓨터의 혁신 (3) | 文學 | 2014.01.06 | 1239 | 0 |
4906 |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 文學 | 2014.01.08 | 1236 | 0 |
4905 | 아들 결혼식 축사 2020.10.27 | 文學 | 2021.01.16 | 1235 | 0 |
4904 | 기계 제작에 대한 사고 (2) | 文學 | 2014.01.27 | 1234 | 0 |
4903 | 옻 나무 (2) | 文學 | 2014.05.20 | 1222 | 0 |
4902 | 새 포부, 새 계획, 그리고 새 희망 [1] | 文學 | 2014.02.01 | 1221 | 0 |
4901 | 기계 제작 중에... (2) | 文學 | 2014.03.02 | 1217 | 0 |
4900 | 처남의 간암 판정 | 文學 | 2014.08.28 | 1215 | 0 |
4899 | 농기계 수리 | 文學 | 2014.08.17 | 1213 | 0 |
4898 | 인디자인 활성화에 대하여... (2) | 文學 | 2014.03.29 | 1204 | 0 |
4897 | 「오산 출장」의 이해 | 文學 | 2014.02.06 | 1200 | 0 |
4896 | KBS2 TV 불후의 명곡을 시청하면서... | 文學 | 2014.05.25 | 1197 | 0 |
4895 | 의식의 저편에서... | 文學 | 2014.03.26 | 1194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