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당분간 부산 통도사 근처의 S.Y 라는 곳에 납품할 기계에 집중하여야 될 듯 합니다. 이 기계를 끝내고 나면 다음 기계로 대구 S.S 에 똑 같은 이계를 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부산 덕계의 D.U 라는 곳에서도 한 대 주문한다고 해서 취소하였었는데, 그것까지 작업하게 되면 모두 9개월이 소요될테고 그럼, 올 해는 모두 작업 물량이 잡혔다는 결론에 도달하지요. 이 기계의 규모가 커서 내 화물차 한 대로는 갖고 가지를 못하는데... 1톤 용달차를 불러야 합니다. 


  1. 어제 밤에는 12시에 퇴근을 한다. 두 개의 샤프트를 가공하여 영등포의 S.I 라는 연마업체로 다음 날인 오늘까지 보내 주기 위해서다. 불행 중 다행으로 불량품이라고 오인했던 부분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그나마 우려했던 부분이 말끔히 가시게 된 건, 샤프트를 절단하여 내부를 살펴 보았더니 아직 여유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그것으로 강행하여도 무방하다고 판단을 내렸던 것은 매우 잘 된 상황이다. 오인한 결과로 낙담을 불러 일으켰던 것과 반대로 어제는 조금은 신이 났지만 웬걸, 이번에는 가공을 하는 게 무척 힘들었다.


  '아이고 맙소사! 쇠를 깍을 때 사용하는 인세트 바이트가 계속하여 끝이 마모되고 부러지다니...'

  도무지 작업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침탄 열처리를 한 쇠파이프가 너무 강해서 선반머싱으로 가공이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미 예고된 일이었으므로 이런 상황을 모르는 바 아니었다. 지금까지 30여년의 경력을 갖고 있었고 이런 경우도 수없이 많이 겪어 왔었지만 도무지 작업을 할 수 없었다. 계속하여 인쎄트 칩의 끝이 부러지기를 몇 번째 결국에는 해결을 한다.


  '두 종류의 인서트 칩이 있는데 첫 번때는 대한중석 것이고 두 번째는 교세라 것이다. 그런데 모두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구입한 것이여서 전부터 사용하던 <대구텍 DMNG 3500>이 아니네! 그래서 무르구나... 그런데 또 다른 교세라 인서트 칩은 두께가 얇고 끝이 뾰족해서 잘 깨지고... 강도는 괜찮은데 끝이 깨진다는 것은 그만큼 약한 것이니까.... 음 속도를 낮춰보자!'


  구세주처럼 나타난 방법의 선택은 그야말로 최고의 결정이었음을 알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작업 속도가 너무 느렸다.

  '세월아 네월아~~'

  '만고강산 어쩔씨구~~ 님을 찾아 삼만리~~'


  구야말로 시간과의 싸움이었다. 그러다보니 밤 12시까지 작업하게 된 곳이지만 샤프트 두 개를 가공하는데 하루 종일이 ㅔ걸려도 못다한 것이다. 물론 4개였다. 두 개는 다행히도 빨리 끝낼 수 있옸눈대 재질적인 차이가 외경의 피복을 벗겨낸 것고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였다.


  2.  "선반으로 가공을 한 번 한 것은 침탄 열처리가 강하게 들어 가는데..."

  "예! 똑같은 게 아니네요?"

  "그렇지... 피복으로 침탄 액체거 침투하느냐? 그렇지 않는냐? 차이라고 할까?"

  대전의 S.B 라는 열처리 업체에 의뢰한 쇠파이프를 열처리 맡기면서 업체 사장으로부터 그런 소리를 들었다. 그런데 모든 작업에는 일종의 순서가 있었다.

 

  기계에 필요한 쇠파이프(금형)은 미리 제작해 두는 게 유리했다. 그래서 이것을 끼워 놓고 준비할 필요가 있었다. 기준이 되는 부분이었었으니까. 조금 늦었지만 다음날에는 영등포의 S.I 라는 곳에 화물로 보내서 연마와 외경을 도금해서 다시 받아서 두 개씩 나사로 합쳐서 기계에 작업할 수 있는 금형을 만드는 것이다.


  3. 이 것이 있어야만 모든 작업이 이루워 질 수 있었는데 너무 느리기 진도가 나갔으므로 자칫하다가는 모든 작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었다. 이틀에 거쳐서 밤 12시까지 작업을 했지만 못 해내고 말았으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233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03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924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8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148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52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007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92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331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125 0
3319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 文學 2023.05.10 87 0
3318 서울 출장 (150) file 文學 2015.03.07 88 0
3317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文學 2017.03.02 88 0
3316 사업적인 수단 (2017.01.27 12:42) 文學 2017.02.01 88 0
3315 새로운 사람들 2017.04.17 file 文學 2017.05.08 88 0
3314 잦은 출장으로 인한 문제점 2017.11.10 文學 2017.11.14 88 0
3313 연말의 부담 (2) file 文學 2017.12.29 88 0
3312 대구 출장 (105) 文學 2018.02.24 88 0
3311 20180607 탁구 동호회에서.... 文學 2018.06.07 88 0
3310 두 곳의 출장을 다녀오면서... file 文學 2018.07.11 88 0
3309 10월의 마지막 날 文學 2018.10.31 88 0
3308 사필귀정 文學 2018.11.17 88 0
3307 환경적인 안정이 중요한 이유 文學 2018.12.18 88 0
3306 탁구 실력의 차이 (2) 文學 2019.01.12 88 0
3305 어제 월요일의 하루 [2] 文學 2019.03.12 88 0
3304 기계 수리를 하면서... file 文學 2019.04.17 88 0
3303 사람은 환경적인 지배를 받는다. [1] file 文學 2019.04.30 88 0
3302 희망의 메시지 文學 2019.05.03 88 0
3301 삶의 지표 file 文學 2019.05.29 88 0
3300 장마 비가 이슬비처럼 내리는 토요일 아침 file 文學 2019.06.29 88 0
3299 건강한 삶이 뜻한 건 내일에 대한 보장이다. file 文學 2019.07.01 88 0
3298 발안 출장 (11) file 文學 2019.10.23 88 0
3297 정상 몸무게 文學 2019.12.16 88 0
3296 연속해서 삼일 동안 비가 내린 풍경 file 文學 2020.01.07 88 0
3295 낮잠을 자게 된 기원 文學 2020.05.01 88 0
3294 시험을 보고 난 뒤 file 文學 2020.07.07 88 0
3293 발안 출장... (50) 文學 2020.07.07 88 0
3292 사용하고 있는 기계의 고장 (3) 2020.08.26 文學 2021.01.13 88 0
3291 대구 출장 (200) 2020.09.25 文學 2021.01.14 88 0
3290 잔치가 끝나고... 2020.10.26 文學 2021.01.16 88 0
3289 탁구장을 찾는 올 해의 분위기 (2) 文學 2021.01.29 88 0
3288 설날 풍속도 (2) *** 文學 2021.02.13 88 0
3287 알람 소리 (3) 文學 2021.02.24 88 0
3286 여백 (5) 文學 2021.03.25 88 0
3285 삶의 뒤안 길을 유추하여 미래의 모습을 바라본다. (2) 文學 2021.04.18 88 0
3284 직업에 쏱는 정성 (6) 文學 2021.05.31 88 0
3283 기계 제어 프로그램의 구성에 대한 견해 *** 文學 2021.07.05 88 0
3282 모텔 207호실에서 아침에 깬다. *** 文學 2021.07.10 88 0
3281 서울 출장 (105) 文學 2021.08.30 88 0
3280 토요일과 일요일은 탁구장에 가는 날 (2) 文學 2022.03.20 88 0
3279 시간과 공간을 활용하는 문제 (3) *** 文學 2022.03.24 88 0
3278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9) *** 文學 2022.05.09 88 0
3277 2022-07-16 군립 탁구장 앞에서... *** 文學 2022.07.16 88 0
3276 손가락을 다치고 난 뒤... 文學 2023.05.28 88 0
3275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2) 文學 2015.01.31 89 0
3274 탁구를 치러 가는 시간을 변경한다. secret 文學 2016.01.07 89 0
3273 밀양의 D.S에서 A/S 요구를 받고... (2) 4월 7일 금요일 文學 2017.04.16 89 0
3272 부산출장 이후 3일째였다. 文學 2017.09.06 89 0
3271 기계 작업 계획의 변경이 일어난 원인 文學 2018.01.13 89 0
3270 이웃 사촌 文學 2018.01.16 89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