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김포 출장 2020.02.05. 월요일

2020.02.05 08:39

文學 조회 수:112

sample_110.jpg




영등포역 대합실. 현재시간 17:41 을 가리키네요. 17:52 분 부산발 1219분 열차를 기다리는 중이고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바로 내려가야 할 듯... 김포로 출장을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중입ㅈ니다. 영등포역 후문 쪽에 식당에서 순대국 밥으로 저녁을 먹고 대합실에서 무료 인터넷을 이용하여 이 글을 씁니다. 영등포역에서 부산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김포 O.Y 에서의 활기찬 공장 사람들. 모두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염려스러움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활발합니다. 열심히 살면 감기에도 걸리지 않으리라고 믿어 봅니다.




  1. 이렇게 출장 중에는 시간이 매우 소중하다. 재빨리 흘러가버리는 시간을 어떻게 해서든지 붙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열차 시각이 임박해서 대합실에서 플랫포홈으로 내려 갔다. 불과 5분 남겨 놓고서다. 내 노트북 컴퓨터를 열고 글을 쓰는데 인터넷 익스플ㄹ워가 연결되어서다. 플랫포홈에서도 열차가 도착하기 직전까지 노트북 컴퓨터를 열고 이곳에 글을 쓰는 데... 조금더 늦으면 열차가 떠나므로 재빨리 뚜껑을 닫고 기차에 탑승한다.


  기차에서는 <상중>을 편집한다.

  옥천까지 종내 흥분에 사로잡히는 내용을 쓰는데 감동이 전해져 와서 하마터면 울 뻔했다.  상중의 내용은 부친에 관한 것이다. 4명의 아들이 태어 났다. 주인공 안 씨는 77세의 고령었다. 부인 최 여사는 73세였고 두 사람은 산비탈의 허름한 무허가 기와집에서 재개발 보상금을 받기 위해 남아 있었다. 안 씨는 중풍 환자였지만 매일 술을 마신다.

  "배 안에 무슨 놈의 웬수가 들어 앉아 있다고 저렇게 술을 쳐 마시나 모르겠다." 그녀는 자식들이 오면 그렇게 한 마디 내뱉곤 한다.

  "어머니 돈 좀 주세요! 이 번에 아들 놈이 고등학교에 들어 갔는 데 돈이 부족하네요?"

  "엄마, 나 돈이 필요해요. 카드 값이 많이 나와서..."

  세 째와 네 째 아들이 줄기차게 돈이 필요하다고 손을 벌리곤 했었다. 그래서 최 여사는 한시도 쉴틈이 없었다. 자식놈들이 다 컸는데 계속 손을 벌리고 있었으니까. 둘 째 아들은 성인 오락실 빠찡꼬에 미쳐서 끝까지 폐가 망신을 한 상태 이제는 제 모습이 못나가지고 명절날에도 찾아 오지 않고 자식 놈들만 보내었다.이유인즉, 잘 다니던 직장을 나온 뒤에 그 퇴직금으로 유혹을 참지 못하고 빠찡고에 돈을 털어 넣고 난 뒤, 큰 아들이 놈이 부모를 이혼 시켰는데 그게 영세민 신청을 받기 위한 위장 이혼이었다. 하지만 마누라가 결국 일을 저질렀는데 대현 편의점에 점원으로 취직을 했었는데 그만 유혹에 빠져서 다른 남자와 정분을 통한 것이다.

  "급살맞은 연 놈들..."

  그녀는 그 소식을 아이들을 통해서 명절날 듣고서는 그렇게 이를 갈았었다.


  2. 건강이 악화되어 죽음을 앞에 둔 상태. 벽에 똥칠을 하며 혼자 남아 집을 지키는 안 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 청소원으로 일하는 최 여사 두 사람은 한 겨울 철 보일러도 틀지 않은 방 안에서 전기 장판을 켜고 산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47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50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4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01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6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36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21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79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45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31 0
3378 의정부 출장 2018.5.14 19:23 文學 2018.05.16 87 0
3377 올 해가 저물기 전에... 文學 2018.10.20 87 0
3376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편집을 하면서... 文學 2018.12.09 87 0
3375 일요일의 일상 (2) 文學 2019.03.11 87 0
3374 김포 출장 (102) file 文學 2019.04.05 87 0
3373 이틀간 겹친 출장 secret 文學 2019.05.09 87 0
3372 김포 출장 (102) file 文學 2019.05.23 87 0
3371 자동차 부레이크 고장 文學 2019.06.30 87 0
3370 수원 출장 文學 2019.07.27 87 0
3369 7월의 마지막 날 file 文學 2019.07.31 87 0
3368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文學 2019.10.16 87 0
3367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2) file 文學 2019.10.17 87 0
3366 이틀간의 출장 뒤에... (2) file 文學 2020.02.13 87 0
3365 불편함과 편리함의 차이 file 文學 2020.02.14 87 0
3364 4월 말 일요일 文學 2020.04.27 87 0
3363 2020년, 군서 산밭에서...(2) file 文學 2020.03.23 87 0
3362 4월 세 째주 일요일 file 文學 2020.04.19 87 0
3361 집에서는 인터넷이 잘 되지 않는다. 文學 2020.05.02 87 0
3360 오늘은 금요일.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文學 2020.06.26 87 0
3359 2020년 8월 23일 일요일 文學 2021.01.13 87 0
3358 시련 2020.09.03 文學 2021.01.13 87 0
3357 빠르게 돌아가는 현실 2020.10.24 文學 2021.01.16 87 0
3356 수면과 건강의 상관 관계 2020.11.30 文學 2021.01.18 87 0
3355 일산 출장 2021.06.22 15;39 文學 2021.06.23 87 0
3354 창과 방패 (아이나비 네비케이션의 구입) 2 *** 文學 2021.08.07 87 0
3353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2) 文學 2021.08.16 87 0
3352 허리를 쓰지 못하는 불편함에 대하여... 文學 2021.08.26 87 0
3351 전형적인 가을 날씨 文學 2021.09.09 87 0
3350 관성의 법칙 文學 2021.09.13 87 0
3349 눈으로 보이는 색감의 특징 변화 *** 文學 2021.10.12 87 0
3348 안산 출장 (101) 文學 2021.10.17 87 0
3347 니아 디르가(nia dirgha) (4) *** 文學 2021.12.08 87 0
3346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4) 文學 2022.01.02 87 0
3345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6) *** [1] 文學 2022.01.04 87 0
3344 백내장 수술을 받은 아내의 통원치료 文學 2022.02.04 87 0
3343 변화의 시작 (14) 9/19 *** 文學 2022.09.20 87 0
3342 하늘의 뜻 (10) 文學 2022.10.22 87 0
3341 집을 떠나면 개고생이다. (6) 文學 2022.11.20 87 0
3340 작업 방법 (38) *** 文學 2022.12.29 87 0
3339 작업 방법 (47) 신년 계획 (4) 도리. 고해. 순환. 고행. [2] 文學 2023.01.03 87 0
3338 작업 방법 (48) 신년 계획 (5) 문학에 대한 뜻*** 文學 2023.01.04 87 0
3337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 文學 2023.05.10 87 0
3336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文學 2017.03.02 88 0
3335 사업적인 수단 (2017.01.27 12:42) 文學 2017.02.01 88 0
3334 잦은 출장으로 인한 문제점 2017.11.10 文學 2017.11.14 88 0
3333 연말의 부담 (2) file 文學 2017.12.29 88 0
3332 대구 출장 (105) 文學 2018.02.24 88 0
3331 20180607 탁구 동호회에서.... 文學 2018.06.07 88 0
3330 두 곳의 출장을 다녀오면서... file 文學 2018.07.11 88 0
3329 10월의 마지막 날 文學 2018.10.31 88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