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코로나 검사 (2) ***

2022.02.06 10:13

文學 조회 수:124

  1. "얘, 코에 검사용 면봉을 집어 넣는 데 얼마나 아픈지 몰라! 콧구멍이 지금도 얼얼 해!"

  "엄마, 뭘... 그 걸 갖고 그래요! 우린 이틀에 한 번 꼴로 검사를 받았는데..."

  자가 격리에 들어간 딸과 그녀의 어머니 대화다. 

  "코로나 예방 접종을 우리가 먼저 받았잖아요! 간호사라고..."

  "그랬었지! 간호사니까 환자 진료를 위해서 우선 순위로 받았잖아!"

  "그런데 독한가 봐야... 우리 애들이 코로나 예방 접종을 맞고 몇 개월씩 생리 불순을 겪었는데 갑자기 임신을 한 것처럼 생리가 끊겻다는 거예요. 그리고 몇 개월 뒤에 다시 정상으로 돌아 왔는데 다시 이 차, 삼 차까지 접종을 받게 된 뒤... 똑 같은 일이 벌어 졌고... 코로나 검사는 이틀에 한 번 꼴로 받고..."

  전화에서 들려오는 딸 아이의 코먹은 소리를 듣던 안 여사는 그제서야 간호사의 딸이 격었을 심정을 인식하였다. 그런데도 딸은 용감했다. 간호사 일을 벌써 5년간 지속하면서 대학원까지 야간으로 다니고 있었으니까.

  "엄마, 수간호사가 되면, 야간에 일을 하지 않아도 될 것같아!"

  "그럼, 그렇게라도 해야지!'

  "근데, 대학원에 등록해야만 해!"

  "원... 애가 시집갈 생각은 않고 맨 날 공부를 한다는 거냐?"
  "시집 못 갈가 봐! 난 일만 해도 벅차고... 또 이번 학기에 공부를 잘했다고 학교에서 오 백만원 장학금도 받았잖아!"

  그렇게 야간 대학원에 다니는 딸 아이가 대견했었는데, 이번에 코로나19 확진자라는 이유로 자가 경리에 들어가게 되면서 부쩍 더 처량한 듯 울먹이는 거였다. 


  2. 그녀의 아버지인 박 씨는 나이가 진작 육십세를 넘겼고 올 들어 일곱이나 또 되었다. 그런데 그가 다니는 배드민던 동호회에 나갔다가 갑자기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당했다.

  "이 사람아, 뭐 하러 나왔어!"

  "왜, 내가 못 올 곳에 왔어? 오늘 배드민턴 나오는 날이잖아... 규칙적으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어디 안 가고 여기에 나와서 배드민턴을 쳤었잖아!'

  "자네, 카톡에 딸이 코로나 양성으로 자가경리 들어 갔자고 했던데..."

  "그게 어때서? 내가 검사를 받아서 음성(이상없음) 판별을 받고 기뻐서 쓴 글인데... 탁구자에 가게 되서 친구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아 했고..."

  "이 사람아 그게 문제지! 탁구장에 썰렁하잖아... 그리고 느끼는 게 없어? 사람들이 자넬 피하는 게 안 보여?"


  그러고 보니 의심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인사를 받지도 않고 슬금슬금 피하고 있었다. 그리고 서둘러 탁구장을 나갔던 것을 떠 올려 보았다. 정작 자신만 그런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3. 이번에 출간할 책은 2월 5일 완성하려고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었다.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으로 인하여 늘 시간에 쫒겨 다니다보니 어쩔 수 없었지만 크게 결심을 하고 밀어 붙이려고 하였는데 잠시 모류를 한 상태다. 그리고 그 내용에 있어서 매우 고심했다고 할 수 있었다. 이미 쓰여진 내용을,

  '어떻게 <코로나 19>와 연관을 지을 수 있을까?' 하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었는데 마침 딸 아이가 구정 후 코로나 양성 판전을 받게 되어 10일간 자가격리에 들어 가게 되었다. 그리고 밀접 접촉자로 보건소에서 선별검사소에서 PCR (유전자증폭)검사를 받게 된다.


  여기서 내가 신에게 감사할 일이 생겼다.

  노심초사하였던 연관 관계를 해결하게 되는 일이 벌어진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바로 사랑으로 감싸지 않고 벌레를 보듯이 피하고 있는 주변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비로소 현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래 이런 내용을 넣자!'

  어떻게 보면 이번 사태는 내게 천운과도 같았다. 딸 아이의 모습이 의외로 기운차다. 

  여기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3464 망친 학과 시험 文學 2023.04.30 83 0
3463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 일 文學 2016.11.05 84 0
3462 진천으로 출장을 나가면서... 文學 2016.11.28 84 0
3461 새로운 변화 (2016. 12. 25. 일) 文學 2016.12.27 84 0
3460 상념, 단체 생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2017.04.22 文學 2017.05.08 84 0
3459 괴로운 순간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기 마련인가! 2017.05.05 文學 2017.05.08 84 0
3458 아침 기상 시간의 단축 (2017. 5. 11) 文學 2017.05.17 84 0
3457 테니스 엘보 (2) 2017.9.4.월 文學 2017.09.05 84 0
3456 증평 출장.... 2017.11.17.14:46 文學 2017.11.20 84 0
3455 신년 들어서면서... 2018.01.01.23:10 文學 2018.01.03 84 0
3454 출장을 나가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차이 2018.3.1.목 secret 文學 2018.03.03 84 0
3453 자동차의 고장 (50) 文學 2018.03.17 84 0
3452 상념 중에... (20) 文學 2018.06.27 84 0
3451 부산 출장 (200) 文學 2018.11.28 84 0
3450 문학적인 의미 file 文學 2019.05.28 84 0
3449 오늘 금요일은 대전 G.O 탁구장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文學 2019.06.14 84 0
3448 상중이라는 홈페이지 내용을 비공개로 바꾼 이유. file 文學 2019.08.13 84 0
3447 상중에 대한 편집작업 file 文學 2019.09.16 84 0
3446 내게도 신의 느낌이 펼쳐 지다니... 2019.09.22 22:01 文學 2019.09.23 84 0
3445 과거와 현재의 차이점 file 文學 2019.10.03 84 0
3444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금요일에는 저녁 文學 2019.10.05 84 0
3443 글에 대한 염원은 무엇인가! 文學 2019.11.11 84 0
3442 기계를 제작하는 어려움 2019. 11. 26 文學 2019.11.28 84 0
3441 신의 뜻 [1] 文學 2020.04.07 84 0
3440 오늘은 금요일.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文學 2020.06.26 84 0
3439 흥분은 금물. (흥분은 생명의 단축을 의미한다) 2020.10.31 文學 2021.01.16 84 0
3438 안과 밖 (10) -뱁새와 황새- 2020.11.17 文學 2021.01.18 84 0
3437 천안에 납품한 기계 2020.11.19 文學 2021.01.18 84 0
3436 눈이 내린 전경 속에... 文學 2021.02.17 84 0
3435 부산 대동 출장 (102) 文學 2021.05.16 84 0
3434 창과 방패 (아이나비 네비케이션의 구입) 2 *** 文學 2021.08.07 84 0
3433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文學 2021.08.15 84 0
3432 허리를 쓰지 못하는 불편함에 대하여... 文學 2021.08.26 84 0
3431 기계 프로그램의 혼돈 文學 2021.11.06 84 0
3430 의도치 않은 실수 (2) 文學 2022.01.16 84 0
3429 검은콩을 심으면서...(22) 文學 2022.07.03 84 0
3428 서버의 2개월 치 내용을 잃어 버렸다. (14) 文學 2022.10.06 84 0
3427 구정 연휴 마지막 날 文學 2015.02.21 85 0
3426 화면 해상도에 대하여... (2) file 文學 2015.03.04 85 0
3425 홈페이지가 불안하다. (2) 文學 2015.07.15 85 0
3424 비오고 우중충한 토요일 文學 2016.03.06 85 0
3423 명절 다음 날부터 출근이다. (2017.01.29 09:32) 文學 2017.02.01 85 0
3422 생활 주기의 변화와 모색 2017.04.21 文學 2017.05.08 85 0
3421 내일은 다시 김포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7.09.26 85 0
3420 여러가지 상념이 교차하는 중에... 文學 2017.09.30 85 0
3419 운무와 모친에 관계되는 내용 2017.10.17. 09:26 화 file 文學 2017.10.24 85 0
3418 이비인후과에 다녀오면서... 2018.01.27.23:27 文學 2018.01.28 85 0
3417 변화 (2) secret 文學 2018.03.31 85 0
3416 5월의 마지막 주에 즈음하여.... 文學 2018.05.27 85 0
3415 부산 출장 (2) 文學 2018.06.30 8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