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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매 번 똑같은 작업을 하는 것같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의욕의 정도겠지만 같은 기계를 제작하면서도 처지가 다른 것은 그만큼 능력의 한계가 제약을 줘서 힘에 부치기도 하지만, 시간적인 제약에 따른 조급한 심정도 영향을 주는 듯 합니다. 처지에 따른 비관? 어쨌튼 빨리 작업을 할 수 없었다는 능력의 한계성. 그 밖에 내 작업의 참여도. 아내의 유방암 이후의 영향 등 복합적인 상황이 맞물려 그 처지가 달라져서 비교적 상황 전계가 바뀌었기 때무이지요. 그보다 슬픔 감정 또한 방금 전 비보를 듣고서 갑자기 변화가 일어 났습니다. 이처럼 인간이 갖고 있는 모든 감정의 복합적인 영향이 스 정도를 달리하여 다가 와서 그것이 함께 믹서기에 돌아가서 섞여지는 느낌이 매번 달라져서 감정을 변화 시키는 것이지요.


  496. 똑같은 기계를 제작하고 있었지만 작업 중에 일어나는 감정의 기복은 늘 같지 않다. 이번에 촉박한 시간을 갖고 제작에 들어간 뒤, 무려 20일에 거쳐 작업을 하 뒤 겨우 기계의 페인트칠을 한 상황을 놓고 보면 희비가 겹쳐 왔다. 왜냐하면 더 이상의 흥미를 갖지 않아서 그럴까? 비교적 어려움만 많이 갖게 된 것처럼 힘만 들었기에 슬픔이 더 컷다. 무엇보다 어제 전화가 왔던 또 다른 비보가 그것을 더욱 증가 시킨 건 또 다른 돌변 변수라고 할 수 있었다.


  "우리 기계를 가져 가세요!"

  "왜요?"

  "가게를 접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기계를 처분하려고 싶어서..."

  "...."

  이런 일은 자주 있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가게 개업을 한지 불과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적자만 누적되어어서 어쩔 수 없이 폐업을 하겠다고 하는 상대편에 대하여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었다.

  "그럼, 기계 값이 회수 비용으로 많이 싸지는데... 괜찮습니까?"

  그렇게 내가 제시한 내용을 상대편은 듣고 있다가 이윽고 예상한 듯,

  "얼마나..."

  "예상한 것보다 많을 겁니다. 어쩔 수 없는 결과겠지만..."

  이렇게 기계를 회수하게 된다는 건 문제가 심각한 경우였다. 상대 쪽에서 최근에 기계를 사용하다가 손가락을 다쳤다는 내용을 알려 왔었는데 그것이 문제가 된 듯 싶었다.

  "제가 어지간하면 그냥 하려고 했지만 손가락이 잘리고부터 전혀 일 생각이 없어서..."

  그는 손가락이 잘렸다고 말했지만 칼날이 무뎌서 그렇게까지는 다치지 않았을 터였다. 내려오는 칼 날에 손가락이 눌렸었다고 알려 왔던 건 불행을 예고한 것이엇지만 자신의 부주의함에 의하여 그렇게 된 것이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 기계를 사용하면서 그런 불행은 늘 상존하기 마련이다. 자동차를 운전하고 다녀도 사고를 당할 수 있음을 늘 주지하여야만 한다면 오히려 기계를 사용하여 그런 위험을 당할 확률은 오히려 더 적은 편이었다. 그런데 손가락이 눌려서 짖이겨지기 전에 안전을 고려했다면 조심해서 작업해야만 하였고 항상 위험을 염두에 두웠어야만 하는데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 처했어도 스위치에 발을 떼었다면 칼날은 올라가서 안전했을 터였다. 다쳤다는 건 그만큼 안전에 대하여 고려하지 않았다는 걸 뜻했고 몸이 둔하여 그런 것을 신경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이 생각이 짧아서 판단미스가 그런 사고를 내게 되었다는 건 지금껏 다른 사람들에게는 없었던 일이었다. A 라는 사람 혼자서 그렇게 사고를 당했고 결국에는 의욕이 잃게 된 건 안타깝지만 그럴만하다고 볼 수 있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무척 유갑스럽게도 어쩔 수 없었다. 


  "그건 사장님 사정이고, 저고서는 어쩔 수 없는 입장입니다. 회수를 해 드리겠습니다만 그만큼 기계 비용에서 23퍼센트 싼 가격에 매입하게 됩니다. 감각 계산하여 기계를 회수 해 간다는 뜻입니다. 그래도 괜찮다면야..."

  이렇게 내가 금액을 제시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상대편의 의향에 내가 회답을 하고 나자 갑자기 슬픔이 몰려 왔다.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음, 과거에 왜 몰랐을까?' 이렇게 섣부른 짐작이 든다. 그렇지만 상대편의 행동은 불안하게 느껴졌었다. 그것만이 아니었다. 횔설수설하는 게 똑바른 정신으로 하는 소리가 아닐 정도라고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그 당시에는 전혀 이렇게 될 줄은 짐작조차 하지 못했었다. 

  

  부산 대동의 A.Q 라는 곳에 기계를 납품했을 때도 그랬었다. <오산 출장>의 경우도 또한 결국에는 납품을 하였다가 회수를 한 경우라고 할 수 있었다. 특히 A.Q 의 경우가 가슴에 아리게 남는다. 지금의 경우와 내용이 비슷했으니까.  

  그런데 A 씨에게 전화를 받고 난 뒤, 기계 회수를 하여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자 무엇보다 슬픔이 복받쳐 왔다. 완전히 분위기가 역전 된 것이다. 다시 기계를 회수하는 건 어쨌튼 당연하였지만 내 입장에서는 그만큼 재고가 쌓이게 되는 것이므로 지금 갖고 있는 여러 대의 재고품들과 함께 다시 한 대의 목록이 더 들어가게 되는 것이 무엇보다 자금력을 줄이는 결과를 낳았다고 볼 수 있었다. 그만큼 충분히 자금력을 확보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불가능할 일이었다. 우선은 내 자신이 조금은 여유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스럽긴 했지만...



  아래 <부산 대동 출장>에 대하여 좋지 못한 상황은 내게 물질적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기계 회수라는 최악의 경우는 모면하였는데 그것이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갖게 하지는 않았지만 상대편에 대하여 무척 불행스럽다고 느꼈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남자(CEO)의 역량이 그에 못 미치는 건 어짜지 못한다고 보았다. 이건 한 사람이 능력을 발휘하는 조건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두뇌의 회전, 즉 인내력과 정신력의 부족이 실패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었다. (적어도 내 견지에서 말함. 모든 건 사람마다 다른 입장차이가 있음을 피력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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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상태가 달라지는 경우를 놓고 보면 일종의 비교 하기가 쉬워진다. 하나에서부터 똑같이 기계를 제작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느낌이 달랐의까? 왜 그럴까? 상황에 따라서 그 상황에 맞게 슬픔과 기쁨이 교차된다. 또한 기계를 매 번 만들어 왔지만 특별한 분위기가 있었다. 짐작컨데 내 마음에 따라서 춤을 추는 갈등의 존재에 따르지만 또 다른 새로운 기계에 색칠을 해 놓고 다시 맞는 분위기. 이번에는 아내가 유방암에 걸려 회복하고 있는 중이여서 더욱 어려움이 극심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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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