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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드디어 책이 나오다.(5)

2008.02.24 17:36

문학 조회 수: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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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그림은 그렸다가 올리지 못한 부분이다. 여가가지 그림을  실패를 보고 난 뒤에 그 중에 하나로 선정하는 문제에서 무척 고심했었다.  

그림을 그리고 편집하는 가운데 2007년 11월을 꼬박 보내었지만 책은 완성하지 못했었다. 삽화를 그리는데 모든 시간을 보냈던 것이지만 절반도 그리지 못하였으므로 12월, 2008년 1월, 그리고 마침내 책이 완성된 2월 13일 까지 무려 4개월간 극심한 정신적인 몰입으로 인하여 혼란스러웠었다.

  다른 일을 모두 접어 두고 하나에 집중한다는 것은 우선 물질적으로 힘들었다.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벌이를 전혀 하지 않고 버틸 제간이 있겠는가! 다행히 길가에서 소규모 기계 수리를 하고 있었으므로 들어오는 손님들에게 원하는 기계의 부속을 가공해주고 약간의 유지비는 벌어야만 했다. 그렇지만 그것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는 없었다. 그렇다고 책을 만들어서 돈을 번다는 생각은 전혀 할 수 없었다.

  지금까지 올린 책의 모든 그림과 앞으로 올릴 내용은 모두 내 홈페이지에 올리기 위함이었다. 그것뿐만이 아니고 책에 있는 모든 그림을 올려 놓을 것이다. 그리고 고화질을 그림을 정리하여 작은 목록에 남겨 두고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돈을 받고 제공할 수도 있었다. 그러기 위해서 책에 활용한 그림은 두 번째의 용도로 쓰일 수 있으리라는 판단에서다.  

  그런 모든 것을 제쳐두고 책을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을까?

  책의 내용 중에 그림이 있는 부분을 화면 캡쳐로 옮겨 넣는 이유는 흑백으로 처리된 부분을 칼라로 보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PDF 파일을 화면캡쳐로 복사하여 포토샵으로 편집하는 이유가 책으로 부족한 많은 부분들을 다시 고화질을 그림으로 볼 수 있으리라는 계산이 깔려 있었다. 그럼으로 그림을 직접 그린 파일을 원본으로 다른 곳에 활용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렇지만 그림의 원본은 판매가 가능한 게 사실이겠지만 액수는 공개하지 않을 생각이다.

  위의 그림들의 공개적인 JPG 그림은 그동안 그릴 때마다 올리곤 했었다. 그렇지만 원본은 보다 크고 다를 수도 있었다. 그만큼 편집 과정에서 생략된 부분이 많았는데 그 이유는 삽화의 흑백 때문이다. 흑백으로 책을 만들어야만 하기 때문에 칼라만으로는 흑백 처리가 어려웠다. 그러므로 색체를 과감하게 잘라서 명암을 두두러지 게 만들었으므로 적어도 원본과는 거리가 있었다.  


  '날아가는 오리 2' 편에 있는 그림의 원본은  판매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