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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2,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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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출장
- 대구 출장 (2014년 5월 14일 수요일) 대구 출장을 나가면서 무궁화호 열차에서 쓴 글이다. 주말이 아니여서 기차는 한산했다. 이 얘기는 그만큼 복잡하지 않다보니 완행을 타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기도 했다.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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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生)의 영광(榮光)에서... In the glory of life... ***
- 사람은 자신이 하던 일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만 한다는 과제를 짊어 집니다. 이레면 그건 직업에 대한 소신이고 의무였습니다. 그렇기에 일단 직업에서 얻는 얼음처럼 투명한 고체가 깨지기 전의 그 단단함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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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말 일에... ***
- 11월 30일. 결제를 받아야만 하는 3곳의 거래처에 전화를 하여 겨우 얻어낸 답변은 주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정작 대금은 입금되지 않았다. 한 곳에서 받을 돈의 절반만 송금해줬을 뿐... 결국 차일피일 미루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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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워지지 않고 머리 속에 남아 있는 생각 (3) ***
- 삶은 슬픔입니다. 단지 그렇지 않다고 가정하는 것이지요. 생은 겨울입니다. 당신이 여름이라고 부정하는 것처럼 진실은 늘 가려져 있으니까요. 비단 내 자신이 그걸 증명하지 못합니다. 늘 유동적이며 돌발적인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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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워지지 않고 머리 속에 남아 있는 생각 (2) ***
- 603. 나는 모두 3개의 창고 건물을 갖고 있다. 갖게 된 순서 대로 A, B, C 구분하겠다. A 건물은 300평, B 건물은 130평, 그리고 C 건물은 3평 정도 된다. 여기서 얘기하는 창고 건물은 B 였다. 사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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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번민, 상념, 우울, 불안, 긴장, 그리고 신념
- 어제 밤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그렇지만 아침에는 말끔이 개였네요. 날씨가 추워 졌다는 것말고는 달라진 게 없습니다. 전기 장판의 온도를 1도 맞춰 놓고 잤었지만 어제는 2도로 올렸습니다. 앞으로 점점 더 추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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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발 상황과 현실 직시 ***
- 아무 것도 아닌 사건이 점차 커져 버려서 주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 마음을 모두 사로 잡아 버렸고 이제는 모든 사고력을 통제하기 시작하였는데 그것을 어쩔 수 없는 순리라고 믿게 됩니다. 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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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쓰는 방법 (101)
- 590. 갑자기 일어난 이 변화가 내게 거대한 쓰나미를 몰고 온 것처 온통 변화를 준다. 591. 어제 지적도 측량을 의뢰한 것. 그리고 그 뒤, 많은 게 바뀐 것처럼 상황이 돌변한다. 592. 어젯밤에 집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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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절염이 사라졌다. ***
- 1. 기계 제작이라는 자영업자인 탓에 그에 따른 어려움이 불경기로 인하여 기계 주문이 뚝 끊긴 상태입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해결하여야만 한다는 처지에 내 몰렸습니다. 돌파구로 마련한 건 새로운 기계연구였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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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막 2장. 낫선 사람들
- 어두운 밤이다. 번잡한 시내의 식당이 즐비하게 늘어선 먹자골목 앞의 전신주 앞에서 두 사람이 나타났다. (앞서 있었던 배경) 그 둘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전신주에 오줌을 싼다. 그리곤 개처럼 낄낄 댄다. 그렇...